헤븐 번즈 레드 선행 플레이 빌드 및 정식 버전 비교 후기

게임 #헤븐번즈레드 가 2월 10일 정식 서비스가 되기 전 제작 발표회에서 만나봤던 게임을 선행 플레이로 1얼에 미리 플레이를 해봤었는데요.

일본의 구글 플레이 2022 올해를 빛낸 앱/게임과 2022 올해의 베스트 게임 수상작 #RPG게임 #헤븐번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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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은 선행 플레이와 게임 후기 올려봅니다.

지금 다시 똑같은 과정을 지나 플레이하고 있는데 #헤번레 선행 플레이는 본 게임과 거의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일본어에 이어 한국어와 중국어 번체자 서비스가 딱 1년 만에 동시 서비스로 선보였는데요.

거주 지역도 반드시 선택해야 플레이가 가능하며 게임 시작 후는 변경할 수 없습니다.

약관 동의를 하면

헤븐 번즈 레드 초기 화면을 보게 되는데요.

여기서는 업데이트가 진행되며

좌측 상단 햄버거 버튼을 누르면 이런 것들을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게 선행 플레이에서는 없지만 PC나 다른 기기와 연동하는 기능이죠. 이게 살짝 복잡한데 나중에 다시 포스팅하겠습니다.

이 화면이 헤븐 번즈 레드 게임 내 홈 화면으로 처음에는 튜토리얼이 진행되죠.

설정 메뉴에서는 사운드 볼륨 설정과

게임 화질, FPS 설정

설정 초기화 등을 할 수 있는데 PC 기준으로 인텔 코어 i5 4세대 정도에 램 8기가, 지포스 GTX 1070을 권장하지만 이 이하 사양에서도 풀 사양으로 그리 문제없이 돌아가지만 안드로이드(LG WING 기준)에서는 전투 신에서 다소 버벅임이 있을 때가 있더군요.

업데이트할 때 대기 중 볼 수 있는 총 8개 부대, 48명의 캐릭터 리스트입니다. 기본적으로 있는 캐릭터가 있고 아이템을 모아 뽑아 모든 캐릭터를 수집할 수 있는데 등급의 경우는 복불복이라 현질을 하는 분도 있겠지만 저는 그냥 현질 없이 플레이 중이지만 굳이 급하지 않다면 현질을 안 해도 충분히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헤븐 번즈 레드는 싱글 플레이 전용 RPG로 소셜 요소는 전혀 없습니다.

소속된 기지에서 생활하는 게 매일매일의 기본이며

던전을 탐색해 적과 전투를 하며 레벨 업을 하고 아이템을 얻고 하는 일반적인 요소는 다른 게임과 비슷합니다.

각 캐릭터는 세라프라는 무기를 가지고 전투를 하는데 공격 무기, 방어 무기, 힐러 기능 등 캐릭터마다 다양한 역할이 부여되어 있죠.

게임 중 없애야 하는 적은 캔서라는 외계 생물체로 외피를 깬 후 에너지를 없애 물리치는 2단계 시스템입니다.

이 게임은 모바일 게임으로는 드물게 시간이 진행되는 일력 시스템이죠.

배틀은 커맨드 배틀 시스템으로 배틀과 스토리가 분리되어 있지 않고 매끄럽게 이어집니다.

헤븐 번즈 레드는 개성 만점 등장인물들의 대화와 행동으로 인해 진행되는 스토리가 기본인데요. 특이하게도 단순히 텍스트로 처리되는 게 아닌 거의 모든 대화가 50명이 넘는 성우진들의 육성으로 진행된다는 점입니다.

때문에 빠르게 스킵 하기가 아까워 그만큼 게임 플레이 시간도 늘어나는데요. 그 점 때문에 마치 보이스가 지원되는 코믹스나 애니메이션 에피소드를 보는 느낌까지 나는 점이 흥미를 더해줍니다.

효과적인 컷 신도 애니메이션 느낌을 더하게 하죠.

기숙사와 던전은 한정적이지만 다양한 지역을 정해진 루트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고요.

앞서 캐릭터는 뽑기 시스템으로 모을 수 있다 말씀드렸는데 A, S 외에도 운 좋으면 SS 급까지 나오기도 합니다.

물론 현질을 하면 더 높은 확률로 얻을 수 있겠죠.

게임은 업데이트 때마다 GB 단위로 업데이트될 때가 있기에 스마트폰의 경우 저장 공간의 여유가 필요합니다. 기본이 15GB로 계속 늘어나죠.

부스터나 칩 아이템은 상점에서 구입할 수도 있고 던전에서 주을 수도 있습니다.

캐릭터 간의 교류도 능력치를 높이는데 중요한 요소인데 캐릭터들이 전부 여성만 나오다 보니 동성애를 연상하는 듯한 장면이 심심찮게 나오고 캐릭터 디자인부터 바스트 모핑에 대사까지 로리나 가슴 등(자막으로는 다른 말로 의역했지만) 12세 관람가(구글 플레이는 아예 전체 이용가라니) 게임이 맞나 싶을 정도로 좀 그럴 때도 있습니다.

일부 우려했던 일본어 번역은 크게 무리 없지만 선행 플레이에서도 가끔 보였던 일본어가 정식 출시 버전에서도 보일 때가 가끔 있더군요.

앞서 50명이 넘는 성우들이 풀 보이스를 구현했다는 게 이 게임의 장점 중 하나라 말씀드렸는데 그만큼 많은 용량을 차지하고 일본어를 지겹도록 들어야 한다는 점은 단점일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게임이 그렇지만 매일 로그인을 하면 출석 보상을 하기 때문에 하루에 한 번은 꼭 접속하게 만드는군요. ㅎ 참고로 매일 새벽 4시에 초기화됩니다.

헤븐 번즈 레드 선행 플레이는 1월 18일부터 시작해 26일 끝났는데요. 메인 스토리 2장 day 15까지 할 수 있었는데 이걸 정식 출시 후 똑같이 또 하다 보니 대사 부분은 빠르게 스킵 해 넘어갔었더랬죠. ㅎ 정식 출시 후에는 일본에서 이미 공개된 콘텐츠와 스토리를 레벨이나 조건만 되면 모두 플레이할 수 있는데요.

위에 짧은 자막에서도 보이지만 게임에서 나오는 캐릭터들이 주인공 루카부터 시작해서 하나같이 좀 골 때리는 바보 같은 캐릭터들이 많아 개그적인 요소로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R.S.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