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24년 10월 캐릭터 나선 비경 픽률 및 티어리스트 (5.1버전)

글을 작성하는 시점에서 내일 5.1 버전이 업데이트되는데,

키니치가 데이터에 포함되지 않은 최신 나선비경 픽률입니다.

최근 나선비경을 설명하자면, 보스가 그냥 나오지 않고 2번째 웨이브로 나오는 경우가 많아 딜이 부족하면 시간부족으로 36별을 달성하기가 힘들어졌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낮은 dps로도 격파가 가능한 연월을 좋아한다면 어렵게 느낄 수 있고, 기믹이 없는 대신 상대적으로 높은 딜컷으로 찍어누르는 타입의 연월을 좋아한다면 쉽게 느껴질 수 있다.

연월 축복을 보면 알겠지만 원소 전투 스킬만 사용하고도 피증 40%, 밤혼 관련 캐릭터는 피증을 무려 80%나 받기 때문에 나타 캐릭터를 뽑게 될 유저들을 고려한 거 같습니다. 다만 키니치는 후반부에 조금 더 좋고, 말라니는 전반부에 조금 더 괜찮습니다.

한쪽은 얼음 원소 보호막의 보스가 나오고, 한쪽은 아예 물 원소 면역인 몬스터가 나와서, 느비예트 픽률이 내려가서 그렇지, 그런 억까를 당하고도 저기서 느비예트는 S티어를 찍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까지 상황을 기준으로 제가 만든 티어리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S는 거의 필수, A는 현 메타에 좋은 캐릭터, B는 주류 메타는 아니지만 괜찮은 캐릭터, C등급은 특정 상황에 괜찮은 캐릭터, D등급은 어지간하면 안 쓰일 캐릭터들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느비예트, 푸리나, 카즈하, 종려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될 거 같습니다. 얘네들이 1티어에서 내려올 일은 마비가 말고는 없는 거 같습니다.

실로닌은 작성 시점에서 정확히 가늠할 수는 없지만,

유출 정보에 따르면 성능이 매우 좋다고 알려져 A등급에 넣었습니다.

픽업 캐릭터인 치오리를 C등급에 앉힌 이유는 '범용성' 때문입니다. 일단 현재 가장 괜찮은 바위 원소 딜러는 나비아입니다. 나비아가 바위 원소 캐릭터임에도 종려 다음으로 티어가 높은 이유는, 방어력 기반이 아니라 공격력 기반 딜러 캐릭터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치오리는 1돌 이상이 아니라면 구조적으로 나비아를 서포트해줄 수 없고 기본적으로 서브딜러 캐릭임에도 사용할 수 있는 조합이 한정적입니다. 과장 보태서 이번 픽업에서 가장 추천하지 않는 캐릭터입니다.

나히다는 나타 업데이트 시점에서 0티어는 아니지만, 푸리나 + 나히다 + 백출 엔진도 있고, 여전히 풀 원소 관련 조합에는 필수적으로 나히다가 필요합니다. 어지간하면 나히다 픽업 때 행추 아니면 시노부를 얹어줄텐데 같이 뽑아서 쓰시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현 상황에서 시노부는 나히다랑 아니면 거의 쓰지 않습니다.

호두는 애매합니다. 여전히 세팅이 잘 되어있으면, 굳이 돌파를 많이 안해도 메인딜러로서 충분히 딜러로서 활약할 수 있지만, 문제는 5.1 버전 픽업 캐릭터 중에서 성유물 세팅 난이도가 제일 빡셉니다. '그럼 아를레키노 뽑으면 되지 얘를 왜 뽑냐?'라고 한다면, 아를레키노는 공격력 기반의 캐릭터이고, 호두는 HP 기반의 캐릭터여서 둘의 역할이 완전히 겹치지는 않습니다.

현재 가장 좋은 딜러 캐릭터는 느비예트를 제외하고, 아를레키노, 나비아, 알하이탐입니다. 돌파가 강제되지 않고 딜도 시원시원한 편입니다.

라이덴은 A급이긴 하지만 요즘에는 2돌 이상이 아니라면 하이퍼캐리가 아니라 일종의 배터리 역할을 겸하는 스왑형 딜러라고 봐야할 거 같습니다.

에밀리는 라이오슬리, 아를레키노, 키니치 등과 쓸 때 유용하고, 차후 마비카의 등장에 따라 더 떡상할 가능성이 있어 A급이라고 정했습니다.

닐루와 타르탈리아는 B급이라고 정해놨지만, 메타가 지나면서 나중에는 C급이라고 칭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말라니는 나선 비경에서 대놓고 밀어주는 버프를 줬음에도 그다지 압도적인 픽률까지는 보여주지 못해서 B급에 놨습니다. 키니치는 추후 떡상 가능성이 있더라도 특정 원소에만 영향을 받고 나히다와 조합했을 때 별로여서 B급에 일단 앉혀놨습니다.

푸리나와 함께할 힐러로 진 VS 샤를로트 VS 백출 등이 있는데, 가장 좋은 건 백출입니다.

나는 조합의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리고 싶으면 백출을 꼽으면 되고,

푸리나 뽑았을 때 샤를로트 같이 뽑았고, 굳이 백출에 재화를 쓰기 싫으면 샤를로트를 쓰면 됩니다.

가장 후순위는 진입니다. 푸리나는 느비예트와 대부분 같이 쓰는데 어지간하면 카즈하가 조합에 들어갑니다. 그래서 픽뚫로 진이 나왔을 때만 가끔 쓰입니다.

라이오슬리는 추후 마비카가 픽업함에 따라 떡상할 가능성이 있지만, 그래도 굳이 다른 딜러들을 제치고 얼음 원소 딜러인 이 친구를 써야할 이유는 없어서 C등급에 앉혀놨습니다.

5.1 전반 픽업에 나오는 캔디스, 도리, 콜레이는....진짜 쓸 이유가 없습니다.

그나마 콜레이는 완전 뉴비인 상태고 닐루가 있다면 가성비 조합으로 쓸 수라도 있지만, 사실 인플레가 심해서 정말 빡세게 세팅하지 않는 한 그것도 쉽지 않습니다. 캔디스와 도리는...뉴비 시절의 저도 써본 적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