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그림자 루기아 이벤트 후기..(feat. 슬픔주의)

지난 28일 29일 토일 주말은

그림자 루기아 이벤트 날이었다.

마스터리그에서 잘 보이는 녀석(정화 또는 일반 루기아)이라

고배리를 즐기는 나로썬 조금 기대했던 녀석이다.

게다가 지난 5월 27, 28일 그림자 뮤츠 때의

즐거운 추억도 다시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서

준비를 좀 하고 친구와 당일 10시부터 광화문으로 향했다.

근데 이게 이상하게 알들이 별로 열리지 않은 것이다..

그랬다.

이게 토요일 일요일 그래도 어느정도 하면서

얻은 결과물이다. 물론 토요일에 심각하게 적은 알 수에

실망해서 일요일에는 열심히 하지 않은 탓도 있다.

그래도 괜찮다.

애초에 마스터리그를 목표로 진행했기에

정화 100 하나만 나와도 괜찮겠다 싶었다..

하지만

이녀석이 최대다.

정화해도 533...

마지막 레이드까지 마치면서

나랑 인연이 아닌가보다 하면서

이번 레이드 이벤트는 끝이 났다..

그래도

이로치 한마리는 얻었지만

난 애초에 이로치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고개체도 얻지 못했기에 그렇게 기쁘진 않았다.

반교를 노려보긴 할건데.. 아무튼

정화하면 각 개체가 2씩이나 오르기 때문에

반교로 100을 띄우지 않는 이상은

다음 그림자 루기아, 또는 일반 레이드 까진

마스터리그에서 루기아를 쓸 일은 없을 것 같다.

지난 주간 스트레스가 좀 쌓여서

오랜만에 그림자 레이드를 하면서

해소할 생각이었지만

좀 아쉽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