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븐 번즈 레드

굉장히 오래된 게임에 갑자기 가챠를 얹은 그런 인상을 주는 게임...

그야 당연히 제작자가 그분들이니까 맞말이긴한데 스팀 출시한거만 봐도 그렇고 이건 폰게임 분량이 아니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다운로드가 하루종일 걸려서 깜짝 놀랐는데 맵구성도 애들 대화터치도 그렇고 전투까지 2006 again 이런느낌으로다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갑자기 회귀함

심지어 캐릭터가 진짜 무슨 우후죽순 나오는데 그게 전부 2000~2015 사이에 나온 모든 여캐 조형의 등장에 첫 콜라보가 엔젤비트 (네?) 하... 닌텐도나 피습이나 진짜 그냥 스팀에서 돌아가야할 겜인데 가챠를 업고 세상에 나와있는 그런느낌... 나는 옛날오타쿠라 이 day별로 하루씩 천천히 깨는거 나쁘지 않았는데 그시절 cd겜이나 콘솔겜이랑 달리 폰겜은 스토리가 무엔딩일텐데 이걸 어떻게 수습하려고 그러시지 그게 궁금해서 못지우고 하루에 게임내 한 시간텀씩 하는중........ 확밀아쯤? 있었던 저전력자동전투모드도 있고 이거 자체가 유물 사료라 너무 웃기네... 사실 나 항마력이 떨어진건지 얘들이 말하는거 좀 못 참겠는데 아무리봐도 비설이 있어보여서 힘겨워하며 미소녀들 쳐다보고 있는중............. 전투는 재미없고 초반 일상은 일본식 츳코미 클리셰 그거에 캐들 조합도 에? 이런 애랑 이런애가 왜 같이 있지 ? 싶지만......

2000년대초에 향수를 가지고 있는 사람... 클라나드 등등에 마음의 빚을 갖고 있는 사람은 참고 할만한듯...나쁘지 않음 무거워서 그렇지 구현 잘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