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몽 함께할 것
슈퍼맨의 삐슝빠슝 와장창 대신 슈퍼맨이 밤에 막대기를 핥는지, 사탕을 핥는지를 중요하게 여기면서
내가 기대했고 보고 싶었던 건 어디가고 기존의 이름을 빌린 주제에 기존 것과 나쁜쪽으로 완전 다른 걸 만들어버렸냐고 따지면 나쁜사람 만드는 서양 문화는 나쁜 문화.
툭하면 성별과 피부색으로 지랄하는 pc는 서양의 나쁜 문화.
선민의식으로 가르치려 드는 주제에 상품이 안 팔리면 소비자 탓하는 한국의 서브컬쳐 문화는 나쁜 문화.
유교탈레반 공산당의 심한 검열은 중국문화의 나쁜문화.
좀 잘나간다 싶으면 저작권이고 나발이고 베껴먹는 중국의 문화는 나쁜 문화.
그러나 어떻게든 소비자가 원하는 문화상품을 만들어 팔려는 중국기업문화는 좋은 문화.
모두 나쁜 문화라면 그나마 마음에 드는 점이 있는 원신몽을 꿈꾸겠다.
미호요는 높은 산봉우리 같은 회사. 원신몽 함께하겠다.
근데 요즘에 게임은 일본이 제일 잘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개인방송에서도 얘기하는 건데, 수 년 전만 해도 일본이 DLC 장난질로 빌빌대고 있었을 때
서양의 게임들은 지금해도 재밌는 수작들을 만들어 냈었어서 잘 나갔었죠.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서양쪽은 게임의 재미는 뒷전이고 마이크 잡고 우리의 메시지를 아시겠어요? 하는 것에 정신이 팔렸고
게임 뿐만 아니라 미디어 산업도 마찬가지라 대부분을 죽쑤고 있죠.
라오어2, 배필2042, 콜옵 뱅가드, 폴아웃76, 블리자드와 유비소프트의 대부분의 게임 등등을 예시로 말이예요.
그 기회를 크래프톤이나 스마게의 로아등을 위시한 한국의 게임이 잡을 뻔했으나
리니지를 앞세운 맹독성 과금에 게임성은 거기서 거기인 리니지 라이크 게임만 주구장창 내놓으면서
운영은 뒷전에 유저는 바보 호구로 아는 통에, 또 패키지 게임 개발은 여전히 없는 와중이라
여전히 서양쪽에선 한국 게임은 맹독성 페이투윈이라는 안 좋은 인식만 박혀버린 채 기회를 제대로 잡지 못했죠.
한편 일본은 닌텐도와 캡콤, 프롬등을 위시해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주고 있고
맹독성 과금 모바일 게임이래도 제대로 된 운영과 퀄리티를 보여주면서 호평을 받고 있네요.
중국 역시 막대한 자본력을 앞세웠지만 인력의 기술력이 모잘라 그동안 카피 양산형 게임만 내다가
그간 번 돈으로 자국 외의 게임개발 인력들을 흡수하여 제대로 된 게임들을 내려고 애를 쓰고 있는 모습을 보니
그래도 얘넨 번 돈을 죄다 호주머니로 넣는 게 아니라 재투자는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한국과 마찬가지로 맹독성 과금과 여전히 카피캣이 심하다는 문제점이 있지만은요.
게다가 정치적 올바름 문제에서 비교적 자유롭습니다.
다만 중국 공산당의 문화 탄압과 중국인들의 지나친 국수주의는 여전히 리스크죠.
지금 중국의 게임을 보고 있으면 옛 한국을 보는 듯한 느낌이긴 합니다.
한국도 마리오 카트를 배낀 카트라이더, 넷핵을 수치까지 카피한 리니지, 카스의 왼손잡이용 ar까지 그대로 카피해서 넣은 서든어택등.
카피캣 게임으로 시작해서 나름의 개성을 넣어가며 지금의 모습을 갖출 수 있었으니 말이예요.
이러니저러니 해도 항상 소비자 입장에선 어느 나라던 간에 좋은 게임이 잘 나와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크래프톤의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가장 기대하고 있네요.
콜옵 모던 리부트2와 기대작이긴 하지만 계속해서 정치적 올바름 논란이 터지고 있는 꼴을 보면
기대가 배신 당할 것 같기도 합니다.
원신도 2.8~3.0 패치 예고 방송과 영상이 공개되면서 한 껏 기대감을 부풀렸지만
이전에 공산당의 검열 이슈가 있었고 스토리 쪽도 검열됐다니, 밑천이 드러났다니 하는 문제도 있었던 만큼
마냥 대가리 깨지고 기대하기엔 조금 겁나긴 합니다.
그래도 씹덕겜에서 캐릭터가 다 너무 멋지고 이쁘면서
씹덕 테이스트에 맞는 이야기를 계속 해주는데 어떻게 대가리가 안 깨집니까.
C게임 J게임 차냥해~
k게임은 자꾸 남녀갈라먹고 맹독성 과금 요하고 있고,
서양게임은 뇌 비우고 다 때려부수는 삐슝빠슝 게임도 못 팔아먹을 퀄로 만들어 놓고
자꾸 남 가르치려 들면서 피부색이 어떻다느니, 성별이 공격헬기니, 밤에 아랫도리를 뭘 빠는지 얘기해주려는데 뭐 어쩝니까.
혹시 또 모르긴 합니다. 이전 일본-서양 게임의 재미 사이클 돌았듯이
한국 게임이 최고로 잘 나갈지, 다시 서양 게임이 정신 차리고 제대로 만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