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창립 30주년 기념 이벤트 바람의나라 연 나는 빡빡이다!! part.1
넥슨 창립 30주년 이벤트로 넥슨의 게임들이 대량의 이벤트가 진행 중입니다. 바람의나라가 넥슨의 첫 번째 게임이란 사실을 아셨나요? 그래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바람의나라 연 이벤트 맵에서 여러 게임의 캐릭터들이 모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바연 이벤트로 추가된 나는 빡빡이다.를 알아보겠습니다.
나는 빡빡이다.
바람의나라는 예전에 죽으면 입고 있던 장비와 가방의 아이템까지 바닥에 드롭하게 되는데요. 그 당시 자신의 아이템을 먹기 위해 처절한 모습을 보여주는 웃픈 사연입니다. 이제는 바람의나라의 유명한 밈이 되어버린 이 짤은 PC 바람의나라에서도 이벤트로 나온 적이 있었는데요. 이번에 바람의나라 연에서도 이벤트로 나왔습니다.
나는 빡빡이다 이벤트는 업데이트 후 3월 14일 목요일부터 4월 11일까지 목요일 점검 전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빡빡이 이벤트는 빡빡이의 가호라는 사냥과 PVP에 도움이 되는 버프도 주고 있으니 하루에 한 번씩 참여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도적이었던 빡빡이는 과연 아이템을 먹었을까요? 아시는 분이 계시면 댓글로 공유 부탁드립니다.
나는 빡빡이다 만나러 가는 법
나는 빡빡이다를 만나 버프를 얻기 위해선 특별한 장소로 이동해야 하는데요. 국내성의 북쪽에 있는 삼색 빛의 세계로 즉시이동하거나 게임 내 왼쪽에 있는 이벤트 임무 탭에서 의문의 아이, 하나 퀘스트를 눌러 즉시이동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입장 레벨 제한이 100부터 가능하니 최소 100레벨은 찍어야 합니다.
만우절은 아직 멀었다.
퀘스트를 눌러 이동하면 의문의 아이 앞으로 이동하게 되는데요. 맵에 어색한 넥슨 로고가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로 저기가 삼색 빛의 세계로 가는 입구입니다.ㅋㅋ
오... 맵이 넥슨이라니...
삼색 빛의 세계로 들어오면 위 이미지와 같은 장소로 이동됩니다. 바람의나라 연 맵 자체가 넥슨 로고 모양을 띄고 있는데요. 이런 부분은 신경을 써서 잘 만든 것 같습니다. 입장하면 국내성 포탈 위쪽인데요. 여기서 왼쪽 위로 조금만 올라가면 넥슨의 게임 캐릭터들과 30주년 축하 케이크를 만날 수 있습니다.
하나같이 다 친숙하고 익숙한 이름들인데요. 개인적으로 좋아하고 즐겨 했던 일랜시아의 빛의 여신 엘부터 뮤레칸, 배찌, 연습용 카트, 주황버섯, 젤리삐, 나오, 단진, 힐데리타, 그렘린, 데이브, 레자크, 세리아까지 옛날 게임부터 최신 게임까지의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캐릭터별로 클릭하면 각자의 멘트도 다르니 한 번씩 눌러서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케이크 동상에서 왼쪽으로 조금만 오면 드디어 우리의 빡빡이 수행자를 볼 수 있는데요. 하염없이 아직도 나는 빡빡이다를 외치며 돌고 있습니다.
미안하다 빡빡아..
저도 빡빡이의 아이템 위에서 외쳐봤는데요. 예전이랑 비슷한가요? :) 사실 빡빡이의 아이템 위에 가 바로 빡빡이의 가호 버프 게이트 장소입니다. 아이템 위로 가시면 이동속도 +2, 피해저항 +30, 피해저항관통 +30, 경험치 획득증가 +10 버프인 빡빡이의 가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착한 아이였구나
30주년 기념 의문의 아이 이벤트 (바람의나라 연)
part.1
국내성 북쪽의 삼색 빛의 세계 앞에 있는 의문의 아이를 클릭하시면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는데요. 바람의나라 연 세계에 의문의 아이가 개입된 스토리로 진행이 됩니다.
꼭 이런 대화는 거절하기 선택지를 눌러보고 싶은데요. 제가 대신 눌러보니 ... 멘트 치며 대화는 종료되니 수락하기를 눌러 시간을 아껴보세요.
머리가 아픈 의문의 아이를 도우려 하면서 대화는 끝나게 됩니다. 임무 완료 시 바람의나라 연 안에서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는 30년간의 추억일주 이벤트에 사용하는 재화를 얻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 퀘스트는 삼색 빛의 세계 내부에 있는 왈숙네를 통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 코디를 따라 하는 유저도 많았다.
왈숙네를 클릭하면 그 시절 우리가 기억하는 옛 모습을 하고 있는 왈숙네가 그 '멘트'를 시전합니다. 참고로 거절하기를 누르면 ... 이 나오며 대화는 끝납니다.
왈숙네도 제 기억과 똑같이 생기셨네요.
바람의나라에 천사가?
간단한 대화 몇 번으로 임무를 클리어하며 보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임무를 클릭해서 이동하면 빛의 여신 엘이 등장하는데요. 여기서 일랜시아 빛의 여신인 엘이 나올 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습니다. 정말 오래 즐겼던 게임인데 오랜만에 보니 반갑더라고요. (거절하기 시 위와 같음.)
알티멧 리메듐!!
손으로 만든 꽃 모양은 어떨지 궁금하지만 세 번째 임무는 이렇게 끝납니다.
그 후 마지막 임무를 수행? 클릭 몇 번 하면 끝이 나는데요. 다음 임무는 3월 15일부터 나온다고 하니 내일 이어서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기간제 임무는 바람의나라 연에서 처음 도입한 시스템으로 조금 신박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넥슨 창립 30주년 기념 이벤트인 바람의나라 연 나는 빡빡이다를 알아보았습니다. 새삼 넥슨의 시간이 흐른 만큼 저도 같이 나이를 먹었다는 게 체감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