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공성의 재미! 프라시아 전기 거점전 참여 후기
안녕하세요
게임큐레이터 박한량입니다
드디어 고대하던 프라시아 전기의 "첫 거점전"이 4월 16일 진행되었다. 필자가 속해있던 결사도 거점전을 위해서 출시 후 꾸준히 스펙업도 하고 미리 거점전도 매일 체험하는 등 준비했던 것 같다. 무언가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서로 준비하는 과정도 즐거웠고 아직은 거점전 자체가 익숙하진 않아 매끄럽진 못했지만 서로 인게임 보이스를 통해서 결사원들의 목소리도 듣고 서로 으샤으샤 하는 그런 일련의 과정들이 더 결속하게 만들어 준 아주 중요한 콘텐츠였던 것 같다.
거점전을 위한 스펙업
난 주문각인사다!
전체 21개 거점 중 6개 주둔지가 오픈하여 거점전 1시간 전부터 상당히 분주했다. 오픈 된 거점은 운하미로, 무법지대, 축제수림, 숲의 무덤, 안개호수, 붉은 나락이며 47레벨 수준의 유저 30명이 필요한 수준으로 밸런싱 되어있다. 현재 필자의 결사대도 46~49 정도의 레벨인 결사원들이 포진되어 있어 대부분 서버별 평균 레벨을 보면 46~47인 점을 감안하면 난이도가 높아서 플레이 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다. 앞으로 더 많은 거점들이 오픈되고 더 분주해 질것 같은데 더욱 기대가 되는 콘텐츠이다.
다들 보였나!!!
신나게 달려보자~~
거점전을 선포한 뒤, 주둔지를 차지한 엘프들을 처치하고 거점의 첨탑, 방어탑, 성문, 제단을 부수고 최종적으로 거점을 차지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진 게 거점전이다. 오픈된 거점은 모두 주둔지 규모로, 두 개의 결사가 동시에 진입 가능하고 함께 엘프의 제단을 부순 다음, 제단 근처에서 점령전을 벌이게 되며 점령지에 진입한 인원 수대로 3초당 1점의 점령 점수가 올라가는데 마지막에 점수가 높은 결사가 최종적으로 승리를 거머쥐게 된다.
분대별 클래스 조합과
정확한 명령 하달이 승리 요인
결사장은 각 분대별 인원들을 잘 배정하고 각 분대별로 임무를 잘 하달해야 하는 것이 가장 기본이다. 무작정 돌진해서 거점전을 한다면 효율적이지 못해서 결국 점령을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령 1분대는 명중이 높은 극딜팟, 2분대는 수성, 3~4분대는 긴급 지원 부대 등으로 나눈다거나 하는 전략적인 부분들이 필요한대 앞으로 거점전이 있을 때마다 이런 디테일한 부분들이 더 확대되지 않을까 싶다.
또한, 산토템의 체력은 거점전이 진행됨에 따라 점차 감소하고, 적군의 공격에 의해서도 감소하게 되니 이 부분을 꼭 알고 누군가 산토템을 공격한다면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 산토템이 사망하면 거점전에서 패배하게 되므로, 산토템의 체력 관리는 필수이다. 거점전은 동시에 두 개의 결사가 공격이 가능하고, 수비도 동시에 두 개의 결사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끝까지 거점전 참여도를 높여야 할 것이다. 거점전 수비 시, 우호 결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결사 메뉴 내 ‘군사 → 수비참전’ 탭에서 우호 결사에게 수비 참전을 요청할 수 있으니 평소에 우호 결사들과의 관계를 잘 유지하는 전략도 아주 중요하다.
거점에 대한 공성과 수성이 동시 발생 시
목적에 맞는 결사 부대에 가입하세요
필자는 주문각인사로 "힐러" 역할을 하였으며 탐색 기능을 통해서 우선 순위로 치료되어야 하는 유저를 집중 치유해 사망하는 유저가 없게 만드는 것이 임무였다. 장비 및 스킬 아퀴룬도 거점전 전부터 어느 정도 세팅을 해두니 상당히 높은 힐량을 바탕으로 재미있게 플레이했던 것 같다.
오우, 거점전 승리
정말 의미있는 승리의 순간이다!
거점전 이 후 하루 8시간만 거점 보호 설정이 가능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언제든지 다른 결사가 공격할 수 있는데 거점전에는 많은 에테르가 소모되기에, 무분별한 선전포고는 이뤄지지 않을 것 같지만 이제 우호 및 적대 결사대가 명확해졌기 때문에 여기저기서 분쟁이 발생하고 있어 늘 긴장의 연속의 하루들을 보내고 있다. 이런 것이 바로 프라시아 전기의 재미이고 더욱 더 결사대와의 결속력도 높아지는 것 같아 몰입감이 상당하다.
거점전 참여 및 승리로
받을 수 있는 보상이 많다@!
2주 뒤에 거점이 추가로 열리고 거점 수가 늘어나면 빈 틈을 노리는 영리함, 우호 관계를 만들어 내는 친화력, 빠른 정보력을 가진 결사 등 점점 다양한 강점을 가진 결사들이 등장할게 분명하기 때문에 현재 결사대들은 전투력을 더 확보하고 촘촘한 전략이 필요할 것이다.
과연, 주둔지 한 개를 더
점령할 수 있을까!?
아무튼, 이번 거점전을 즐겨보니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감도 생기는 것 같고 아주 뜻깊은 시간이었다. 개인적으로 성장에 대한 재미, 유저들과 함께 레이드를 통해서 얻는 득템의 재미, 결사원들과 함께 하는 거점전까지 즐겨본 프라시아 전기 "정말 잘 만든 게임"이라는 걸 요즘 들어 계속 느끼곤 하는데 할만한 MMORPG 게임을 찾고 있다면 추천한다. 또한, 3번째 개발노트를 살펴보면
현재의 영지 보스보다 좀 더 높은 난이도의 시길, 라인소프, 론도 등 각 지역의 최종 보스도 열심히 개발 중이고 하위 레벨의 보스부터 순차적으로 등장 시간을 지도 위에 표시 예정, 결사원들과 함께 원하는 장소에 보스를 스폰 시켜 플레이 할 수 있는 콘텐츠, 사람들이 많이 참여하는 주말 저녁 등 특정 시간에 모든 보스들이 동시에 추가 스폰 되는 이벤트, 직업 간 밸런스, 보스 레이드에서는 탱딜힐 역할 수행을 통한 직업의 재미, 어시스트 모드의 대한 개선 등 실로 놀라울 정도의 개선과 업데이트 내용들을 담고 있는데 유저들이 MMORPG에서 원하는 부분들을 잘 알고 있어 대응하는 듯하다. (패치노트) 꾸준히 프라시아 전기 공략들을 연재할 생각인데 다음 리뷰로 다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
공식홈페이지
게임큐레이터,박한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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