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바람 원소 등급표 알아보자, 누굴 써야 잘 썼다고 소문날까
지난 번개 쪽에 이어 이번에는 원신 바람 등급표를 알아보도록 하겠다. 요즘 픽업 주인공인 카즈하가 등장했기에, 많은 분이 궁금해하실 거거든. 과연 얘를 데리고 가야 하나, 얼마큼 좋은가 선택의 갈림길에 선 지인들이 한 둘이 아니어서 말이야.
물론 자주 쓰는 친구들은 아니지만, 다음 지역에서 어떻게 작용할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일단은 준비해두시는 게 유리한 전략이 아닐까 싶다. 더 깊은 내용은 본문에서 체크하도록 하고, 바로 시작해 보도록 하겠다. 빨리 알고 싶어 하실 분이 많을 테니까 말이지. 그럼 출발!
사실 누가 좋은지 다 알고 있어, 하위 티어들은 잘 안 쓰잖아
마찬가지로 여행자는 제외하고 시작하겠다. 맨 처음 플레이할 수 있는 캐릭터이긴 하지만, 잘 아시다시피 초반부에만 살짝 쓰이지 그다음엔 아예 봉인되는 신세니까 말이야. 자세한 이해를 돕기 위해 아래쪽에 있는 표를 참고해 주시길 바란다.
우선 1티어는 카즈하와 방랑자. 뭐 당연하다고 생각하실거다. 그 외에 넣을만한 인물을 아무리 생각해도 못 떠올리겠거든. 소개한 두 녀석이 너무 압도적이라서 말이야. 몬스터 몰이에 특화되어 있어 효율적으로 다량의 적을 처치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거든.
사실 그 능력 하나만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거니까 대미지 면에서는 기대를 하시면 곤란하겠다. 뭐 운명의 자리를 여러 개 뚫는다면 상황이 달라지겠지만, 보통은 그러지 않으니 말이다. 나머지 하위 클래스들은 벤티와 진, 파루잔, 설탕 외에는 요즘 메타에서는 거의 쓰이고 있지 않다.
그래도 지난번에도 이야기했지만, 애정의 힘은 성능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점 꼭 잊지 말도록 하자. 위에서 소개한 것들이 무조건 정답이 아니거든. 본인이 좋아하는 유닛이 있다면 그게 0 티어니까 말이다. 그 점만 꼭 명심하며 플레이하시길 바란다.
현재까지도 사랑받는 카에데하라 카즈하, 없으면 서운해
작년에 원신을 처음 시작할 때 지인이 그랬었다. '아 불쌍하다. 지금 입문하다니 카즈하도 없이 어떻게 하려고 그러냐'라는 말을 들어서 말이야. 솔직히 그때는 별 신경을 안 쓰고 넘어갔었다. 누군지도 모르는데 없어서 불쌍하다 소리가 되게 거슬려서 무시했거든.
그런데 나중에 이나즈마에 넘어가서 체험판으로 써봤는데, 왜 그런지 알겠더라고. 와 진짜 미친 성능이라며 감탄이 저절로 나올 지경이었으니까. 스킬 자체가 모두 몬스터 몰이에 극대화되어 있어서, 사용하기 진짜 좋았거든. 다만 직접적으로 쓸 기회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이번 픽업으로 겨우 영입할 수 있었다.
일단 흩어져 있는 적을 한곳에 몰아주기 때문에, 귀찮게 모을 필요가 없었고 추가적인 원소 공격도 넣을 수 있어 너무 좋았다. 왜 쓰는지 이해가 저절로 가더라니까. 특히 어떠한 캐릭터와 잘 어울린다는 포인트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써보시면 알 거다. 왜 이렇게 극찬하는지 말이다. 심지어 나만 그런 게 아니라, 다른 유튜버나 고인물들도 꼭 데리고 다닐 정도거든. 나선 비경이나, 일일 퀘스트에도 사용하기 편리하기도 하고. 덕분에 나도 이제 나행시 엔진을 버리고 이 녀석을 넣어 메인 조합을 바꿔볼 생각이다.
뉴비들의 희망 진 부단장, 뭣 하나 빠질 것 없는 팔방미인
모든 유저들이 싫어하는 친구가 있다. 바로 치치. 픽 뚫 당하면 나오기도 하고, 제발 나오지 않기를 기도할 정도다. 나도 여러 번 당했다. 그때는 누구나 두 손 모아 얼굴을 가리며 한숨을 쉬기 일쑤일 터. 아까운 원석만 낭비하는 꼴이니까 말이야. 다만 지금 소개할 진 부단장님이 나오면 그나마 다행이다. 꽝은 아니니까.
일단 외형부터가 넘사벽이다. 진짜 예쁘거든. 앙증맞게 묶은 금발의 포니테일에 페보니우스 특유의 자유로운 기사단 복장이 너무 잘 어울리기 때문이지. 위풍당당하고 도도한 표정을 짓고 있지만, 내가 봤을 때는 그냥 귀요미다. 일단 외모만으로 단연코 탑 티어라고 고정하고 싶을 정도다.
그리고 힐러로써도 괜찮은 면모를 보이고 있어서 적절한 유닛이 없는 초보라면 키워두셔서 손해 보실 이유는 전혀 없는 친구이기도 하다. 그리고 E 스킬을 통해 홀딩도 가능해서, 안정성까지 기대해 볼 수 있어 뉴비 한정에서는 정말 좋은 캐릭터다.
궁극기도 힐 개념뿐만 아니라 접근하는 적들의 진입을 막기도 하고, 바람 원소까지 추가로 묻힐 수 있어 여러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더라고. 다채로운 방식으로 쓸 수 있기 때문에, 나왔다면 마찬가지로 잘 육성해서 써보시길 바란다.
설탕과 파루잔 등장이요, 4성이라고 무시하면 곤란할걸
4성급에도 쓸만한 친구를 보자면 설탕과 파루잔이 있다. 제한적이지만 어느 정도 가능한 몬스터 몰이와, 확산 대미지까지 기대해 볼 수 있기 때문. 심지어 파루잔은 방랑자와도 잘 어울리기 때문에, 운명의 자리가 높게 돌파된 경우에는 공식 조합이 있을 정도로 자주 쓰이는 친구이기도 하다.
다만 돌파가 낮은 경우에는 조금 애매해지긴 하지만, 성유물과 컨트롤 여하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 참고해 주시길 바란다. 선택의 폭이 좁은 뉴비 때에는 여러 편의성을 생각했을 때 채용하기 좋은 친구라고 판단된다. 중반부부터는 다른 조합으로 갈아타겠지만 말이다.
원신 바람 원소 등급표에 대해서 알아봤다. 생각보다 잘 쓰이지 않는 타입이지만, 그래도 상위 티어에 있는 녀석들은 활용되고 있으니 잘 확인하시고 채용해 보시길 바란다. 또한 늘 이야기 드리지만 이게 무조건 정답이라는 개념이 아니라 참고용이라는 점 꼭 인지해 주시길 바란다. 애정 앞에서는 성능이고 뭐고 없으니까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