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비 버터의 원신 일기 6
오늘은 저번에 졸려서 하지 못 했던 임무를 이어서 해야겠다
향릉이랑 브룩 언니와의 요리 대결에서 누가 이기는 지 내 두 눈으로 꼭! 확인을 하고싶기 때문
여기 가는 길에 저 얼음이 사라졌다 생겼다 하는데 진짜 예뿌다..?
향릉 쫓아가래서 갔더니 비경이 나오네 ㅋ.. 또 도전을 해야하네
식자재 찾기 도전!
비경에 들어가자마자 내가 향릉으로 변해있었따
불 표시니까 불 원소인 엠버를 꺼내야겠지
쏘니까 위에 불이 타오르면서 입구의 문이 열리는데 저기까지 가다가 문이 닫혀버렸다... 무슨 방법이 없을까?
그럼 입구 앞에서 활을 쏘묜 되지..! 역시 사람은 머리를 써야돼
저 뾰족 빨강이들은 뭘까?
저걸 활로 쏘면 다음 스테이지 문이 열린다
위에서 떨어지는 고드름에 맞으면 쪼꼼 아픕니다~~ 근데 아주 조금만 아픔
여기서 문 열려고 개고생고생 했다
기둥 네개를 엠버 소환해서 활을 쏘다가 문이 계속 닫혀서 뭐지? 했는데
향릉이 괜히 있는 게 아닐 거라는 생각에 기둥 앞에서 향릉 궁을 썼더니 휙휙 돌아가는 궁에 기둥 네개가 맞고 문이 열렸다
여기서 꼭 향릉 궁 쓰십쇼
얼음 나무 보스를 노엘로 깨준다
근데 사실 다른 캐릭터들 궁도 차서 번갈아가면서 궁 쓰니까 쉽게 잡혔다
엥? 멧돼지가 300년이 넘었다고요? 아무튼 300년 넘은 얼어버린 멧돼지 식자재를 찾아 기분 좋은 향릉
이렇게 이번 비경도 손쉽게 끝났따! 임무 보상을 받고 밖으로 나가기
비경 밖의 노을 지는 풍경이 너무 예뻐서..?? ㅠㅠ
샘물 마을로 돌아와서 두라프씨에게 말을 건다
울라프씨 얼음 사냥터에서 길을 잃어서 정신도 잃은 모양인 줄 알았는데... 멧돼지와 함께 얼었다가 해동된 것임?
이거봐 어쩐지 내가 두라프씨랑 울라프씨 동일인물인줄 알았다고 저번 일기에 썼었는데.. 둘이 가족이었어
어쨌든 장소는 마련되어 있다고 따라오라는 두라프 아저씨
다들 모여계시는군요
나랑 페이몬이 왜 조수가 된것인데요...? ?
무를 빨아오라는 향릉. 아니 씻어오라는 ㅋ
씻으면서 주변에 있는 통통 연꽃도 주워준다
ㅇㅇ..
아ㅡㅡ 쉐프가 불 조절을 해야지 왜 나한테 시켜요
이제 요리까정 시켜벌임
나비를 주니까 이렇게 좋은 걸 찾아줘서 고맙대
세상에... 요리에 나비를 넣다니 충격적이야
요리 시키려고 온갖 칭찬을 하는 향릉..
그래그래 알겠어 사이드까지 만드러볼게
이제 끝!!!! 결과만 기다리면 되겠다
고생고생해서 향릉과 우리의 요리가 이겼다 ^^???
칭찬 세례를 받는 향릉. 거기에 내 몫도 포함되어 이따
향릉도 브룩 언니의 요리를 칭찬하묜서.. 둘이 칭찬 배틀을 뜬다
감동 받아서 우는 울라프 아저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 합장까지 하세요
아 뿌듯해
내가 그랬잖아 향릉 P일거라고 분명 J는 아님
이렇게 몬드 먹거리 여행의 임무가 완료되었다
모험 등급도 쪼꼼 올랐고
보상도 받았다
그리고 무슨 자신감이 생겨서 요리를 하려고 하는데 또 불 가까이 가서 옷이 타죠.. ㅋ
앞으로 모험 등급 달성하지 못 해서 못 하는 임무 빼고 나머지 임무도 계속 할 예정이다
퀘스트는 중간중간 귀찮고 머리를 굴려가며 생각도 해야해서 좀 힘들지만 하고 나면 보상을 얻어서 뿌듯한 것도 있는데 그것보다 더 좋은건 NPC들한테 받는 칭찬인 것 같다
진짜 친구나 상사한테 칭찬 받는 느낌이다 ^^?
칭찬은 버터를 춤추게 한다
그럼 다음 퀘스트로 찾아오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