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프라시아 전기', 주문각인사와 집행관 다시 한 번 상향, 제작 편의성 향상
넥슨은 19일 자사의 인기 MMORPG '프라시아 전기'에 업데이트를 적용했다.
이날 업데이트에서는 주문각인사 및 집행관 클래스의 PvE 밸런스를 조정하기 위해 지난 업데이트에 이어 다시 한 번 상향이 이뤄졌으며, 사냥터 및 일반 필드에서도 제작이 가능하도록 해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아울러 결사 관련 시스템을 대폭 개선해 진입장벽을 완화하는 한편, 에피스도에 대한 편의성도 향상시켰다.
19일 업데이트에서 가장 눈여겨볼만한 부분은 역시 주문각인사와 집행관의 PvE 밸런스 조정이라 할 수 있다. 주문각인사 및 집행관은 지난 12일 업데이트에서 사냥 속도 상향이 이뤄진 바 있으며, 이번 업데이트에서도 PvE 밸런스 조정을 진행하면서 사냥 효율을 높였다.
주문각인사는 30~55레벨 구간의 성장에 따른 능력치 수치를 높였으며, 대상 능력치로는 잠재력 및 공격력, 마법 공격력, 마법 추가 피해, 추가 피해, 방어력, 피해 감소, 최대 HP 및 전투 중 HP 회복 등이 있다. 아울러 주문각인사의 원소 스탠스 스킬 중 하나인 '주문 강타'에 대한 상향도 이뤄졌으며, 일반 및 고급, 희귀 등급 모두의 대미지가 상승했다.
다음으로 집행관은 30레벨 이상 구간에서의 성장에 따른 능력치 수치가 상향됐다. 대상 능력치로는 잠재력 및 공격력, 근거리 공격력, 신성 추가 피해, 추가 피해, 방어력, 피해 감소, 원거리 피해 감소, 최대 HP 및 전투 중 HP 회복 등이 있다. 수호 및 심판 스탠스의 패시브 스킬 'HP 물약 강화'의 모든 등급에 대한 HP 물약 회복량도 상향 조정돼 생존력이 향상됐다.
또한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의뢰 보스 밸런스 조정을 통해 난이도를 하향했으며, 이용자들이 이전보다 쉽게 의뢰 보스를 공략할 수 있도록 했다.
결사에서 이용할 수 있는 주요 기능들에 대한 허들이 완화돼 접근성이 높아졌다. 영약 제작소에서 제작 가능한 '공격 속도 영약'의 제작 해금 레벨을 낮췄으며 '공격 속도 영약 1단계'의 경우는 3레벨에서 1레벨로 조정됐다. 또 공격 영약, 방어 영약, 생존 영약, 공격 속도 영약, 이동 속도 영약 등 거점에서 제작된 주요 영약을 공헌 상점에 물품 등록 시의 등록 가격이 50% 수준으로 감소했다.
동조석 수급도 한층 원활해졌다. 결사 상점(일반 및 공헌)에서 매일 구매할 수 있는 동조석의 개수가 2배로 증가하고, 가격도 절반 수준으로 낮아졌다.
아울러 사냥터 및 일반 필드에서 아이템 제작이 가능하도록 해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메뉴에는 '마을 제작' 아이콘이 새로이 추가됐으며, 해당 마을 제작에 진입할 경우 마을의 제작 장인 NPC를 방문하지 않고도 아이템 제작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마을 제작의 제작 기준은 캐릭터의 위치한 영지 마을 제작 장인 NPC이며, 해당 제작 장인 NPC의 세율을 적용받는다. 단 결사가 거점을 점령했다면, 거점 내 대장간을 이용하는 것이 아이템 제작 대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이외에도 메인 에피소드 초반에 스토리 편의성 설정이 가능하도록 한편, NPC와의 대화에서 선택지가 2개 이상일 경우 지문이 자동 선택되는 기능을 추가했다. 또 컷신에서 스페이스 바로 영상을 스킵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되는 등 에피소드의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한편 프라시아 전기는 19일 업데이트와 동시에 오는 주말 동안 오후 10시에 보스 및 영지 보스가 일괄 등장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신규 제전 이벤트 4종을 선보여 이용자의 성장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