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메이플스토리 M 중국서 원신 제쳤다?!
넥슨의 ' 메이플스토리 M '이
중국 매출 순위 톱 5에 진입하는 등
흥행 열기를 더해가고 있어 주목되고 있습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 ( 대표 이정헌 )의 모바일게임
' 메이플스토리 M '이 중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4위를 기록하는 등
초반 흥행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현지 론칭 첫날 매출 순위
6위로 출발했으며 전날 기준 4위에 오르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특히 최근 4.0 버전을 공개하며
대대적인 공세를 펼치고 있는
' 원신 '을 추월하기도 했다는 점에서
' 메이플스토리 M '의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는 평입니다.
넥슨은 지난달 현지 퍼블리셔
세기천성을 통해 게임쇼 ' 차이나조이 '에서
이 작품을 출품한 바 있습니다.
오프라인 행사에서 시연 기회를 제공하며
코디 아이템을 활용한 캐릭터 꾸미기,
직업별 스킬, 요리 제작 미니게임,
강력한 보스를 처치하는
' 원정대 시련 모드 ' 등을 선보였습니다.
' 메이플스토리 M '은 원작 온라인게임 리소스를
모바일 환경에 맞춰
최적화해 선보인 MMORPG입니다.
2016년 한국에 출시됐으며
2018년부터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해왔습니다.
이를 통해 이미 누적 다운로드 7700만건 등의
성과를 거뒀으며 이 같은 장기간의 인기가
검증된 가운데 철저한 중국 시장 진출
준비가 통한 것으로도 풀이되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 시장에 출시된 한국 게임과
비교하면 ' 메이플스토리 M '의 인기는
더욱 두각을 나타내는 편입니다.
앞서 스마일게이트의 ' 에픽세븐 '은
중국 론칭 초반 현지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 9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넥슨게임즈의 ' 블루 아카이브 '는
22위까지 올랐습니다.
' 메이플스토리 M '이 더욱 높은 고점을
기록한 가운데 보다 장기적인 흥행 추이도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 에픽세븐 '과 ' 블루 아카이브 '는
기간 한정 뽑기 등에 매출이 집중되는
서브컬처 타깃의 게임으로 업데이트 및
새 캐릭터 등장 시점에 따라 순위의
등락이 크게 나타나는 편입니다.
이미 두 작품 모두 최근 매출 순위가
90위 ~ 110위권까지 하락하며
힘이 빠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반면 ' 메이플스토리 M '은
캐주얼 감성의 MMORPG 장르인 만큼
보다 긴 호흡의 인기 몰이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평입니다.
이미 중국의 개발 능력이나
완성도 측면에서 한국 게임을 추월해
격차를 벌리고 있다는 시각도 팽배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판호 발급 절차로 인해
뒤늦게 한국 게임이 중국 시장에 진출함에 따라
더욱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입니다.
이 가운데 ' 메이플스토리 M '은
서비스 7년을 맞이하는 작품으로,
이 같은 우려를 극복하는 사례이기도 합니다.
한국 게임의 중국 시장 공략법을 모색해 나가는
단서로도 이 작품에 대한 관심이 모아질 전망입니다.
출처 : http://www.gamejob.co.kr/Community/news/detail?Comm_Stat=11&Sub_Comm_Stat=0&idx=99128&mode=V&NowPage=3&SearchName=0&SearchStr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