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소설 2화: 반요와 선인의 만남 (2)

???: (머리카락이 은발로 돌아가고 손톱이 생기며) 여긴..

???: 뭐야!? 나 잡힌거야!?

감우: 이제야 눈이 뜨셨군요..

내 옆에는 머리에 뿔이 있고 하늘색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는 소녀가 있었다.

???: 내가 이런 계집한테 잡히다니 한심하군..

감우: 그보다 당신 대체 정체가 뭐죠?

???: 뭐가?

감우: 어째서 당신한테 인간의 냄새와 요괴의 냄새가 나는 거죠?

???: 그럼 너도 인간의 피냄새와 요괴의 피냄새가 나잖아.

감우: 저는 선인 기린의 피를 가진 반인반선입니다. 당신 같이 요괴의 피냄새랑 차원이 다릅니다..

???: 반인반선이라 반요랑 다르군.

감우: 그보다 당신 이름이 뭐죠??

???: 알아서 뭐하게?

감우: 죄인을 재판하려면 이름을 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누야샤: 이누야샤. 그게 내 이름이야.

감우: 이누야샤라.. 이나즈마 사람인가요?

이누야샤: 그래, 이나즈마에서 도망쳤다.

감우: 이나즈마에서 도망치다니 대단하군요.

이누야샤: 칭찬으로 듣지.

이누야샤: 그보다 우리 어디가냐?

감우: 리월항에 갑니다.

이누야샤: (리월항? 그러면 우리 아버지 친구를 만날 수 있는 건가?)

몇시간 후... 리월항

이누야샤: 여기가 리월항이군.

천암군 1: 거기 두 분. 잠깐 멈추시지요. 리월항에 온 목적이 무엇입니까?

감우: 죄인을 호송하고 있습니다.

천암군 2: 확인했습니다. 들어가십시요.

리월항 옥경대

???: 기다리고 있었어. 감우.

감우: 옥형성 님. 피고인을 잡아왔습니다.

이누야샤: .....

감우: 근데 다른 분들은요?

각청: 다들 바쁘다네.

감우: 그렇군요. 그럼 약식재판을 시작하도록 하죠.

각청: 알았어.

재판장

각청: 죄목: 보물사냥단 학살.

각청: 보물 사냥단이 죽은 횟수는?

감우: 1000명입니다.

각청: 많이도 죽였군.

각청: 피고 잠깐, 이름이 뭐지?

이누야샤: 이누야샤다.

천암군 1: 감히 옥형성 님 앞에서 반말을!

이누야샤: 이봐, 그럼 너부터 죽여줄까?

이누야샤는 손톱으로 천암군을 위협했다.

천암군 1: 히익!!

이누야샤: (손톱을 치우며) 까불고 있어.

이누야샤: 그래서 벌금은?

각청: 보물 사냥단 1000명 학살로 피고 이누야샤.

각청: 넌 벌금 2000만 모라를 지불해야 한다.

이누야샤: 근데 난 모라가 없는데.

각청: 그럴경우에는... (법전을 읽으며)

이누야샤: 그러면 날 고용해.

각청: 뭐?

이누야샤: 고용하면 모라를 모을 수 있고 그러면 갚을 수도 있잖아.

이누야샤: 어때? 그렇게 하지 않을래?

각청: (곰곰히 생각하며) 좋아. 그렇게 하지.

각청: 그럼 재판은 이것으로 마치도록 하지.

각청: 감우. 이누야샤 좀 안내해줘.

감우: 알겠습니다.

감우: 따라오시죠.

이누야샤는 감우를 따라갔다.

숙소

감우: 여기가 당신의 묵을 숙소 입니다.

이누야샤: 편안하고 좋네.

감우: 그러면 내일부터 옥경대에 오시길 바랍니다.

이누야샤: 알았어.

감우: 그러면 내일 뵙겠습니다.

감우는 인사를 하고 방을 나갔다.

이누야샤: 내일부터 일 시작이구나...

이누야샤: 고생 좀 해야겠네.

이누야샤는 잠이 들었다.

그리고 아침 7:30

이누야샤: 음~ 잘 잤다.

이누야샤: 옥경대로 가볼까?

이누야샤가 옥경대애 도착했다.

각청: 왔군. 그럼 출발할까? (짐을 주며)

이누야샤: 알았어. (짐을 매며)

이누야샤: 근데 귀리 평원까지 얼마나 걸리지?

각청: 한 9시간에서 10시간.

이누야샤: 그 정도는 식은 죽 먹기군.

각청: 그래? 그럼 출발하자.

그렇게 이누야샤는 무거운 짐을 매고 각청을 따라 귀리 평원으로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