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환불 소송장 접수

현재 게임계에 매우 큰 이슈는 당연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한국서버에 운영 미숙 파동이다.

이 다음 게시물의 주제로 다룰 예정이니 짧게 적자면 한섭, 일섭 간의 재화 차별/공지 미흡/소통의 부재 등 간단히 적기에도 적잖다.

2021년부터 시작 된 페이트 그랜드 오더를 시작으로 한 게임업계 운영에 대한 소비자들에 불만이 수면 위로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이번 우마무스메 사태도 그러한 일환의 사태 중 하나이다.

지난 2022년 9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장장 7,8시간에 걸친 간담회가 끝났었다.

결과를 말하자면 매우 실패한 그리고 지난 게임 간담회 중 매우 최악으로 끝난 간담회가 되었다.

간담회는 박상현 캐스터가 진행했으며 카카오게임즈 측 5명, 소비자 총대 대표 7인인 외 서포터즈와 외부 법조인 및 방송팀으로 진행됐다.

초반 분위기는 매우 좋게 지나갔다. 게임에 대한 미흡한 점을 지적하고 빠르게 수용했으며 비록 개발사와 협의가 필요하다고 하나 답변에 응하였다.

그러나 소송에 쟁점이 됐던 '키타산 블랙 서포터 카드' 문제에 다루자 분위기는 전환되었다.

종로타마모: "이 부분 제가 명확하게 여쭤보겠습니다. 지금까지 픽업 이벤트를 놓쳐서 교환을 받지 못하신 분들이 피해가 없다고 지금 주장하시는 겁니까? (고객들이) 피해를 보셨습니까, 피해를 보시지 않았습니까?"

운영진: "불편을 끼쳐드린 점 자체에 대해서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종로타마모: "피해가.... 확실하게 말씀을 해주세요. 피해를 주셨습니까, 피해를 안 주셨습니까? 의도했다는 내용이 아닙니다. 의도했다는 게 아니라, 의도치 않더라도 피해를 줬는지, 피해를 준 바가 없는지."

운영진: "좀... 어 뭐... 이렇게 표현드려서 개인적으로 아쉽긴 합니다만, 그 부분은 고객님 개별의 선택이었고, 피해라고 보지는 않고 있습니다."

작년, '결제 태도'에 이은 게임계의 역대급 망언인 '개별의 선택'이 나와버렸다.

지금도 적잖은 패러디가 만들어져 해학적, 비판적, 비난적, 자조적으로 게이머들 사이에서 쓰이고 있다.

카카오 게임즈 측은 처음부터 소송에 관해 방어를 위해 형식적인 간담회를 준비했으며 문제해결에 노력과 준비를 전혀 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장면이였다. 위 장면은 법적으로 불리한 피해란 단어를 피하기 위해 얼버무리다 나온 망언이란 것이 정설이다.

(실제로 퍼블리셔의 권한이 적어 그럴 수는 있지만)해결이 필요한 중요 질문들은 개발사(사이게임즈)와 협의가 필요하다/노력해보겠다, 로 일축하였고 개선하겠다고 하나 '어떻게'하는지는 제시가 안됐으며 과연 진짜 개선이 될 지 의문을 들게 하였다

결국 간담회를 마치며 소송 총대를 맡은 대표는 울분을 통하며 소송을 결심하였고

바로 지난 23일, 법무법인 LKB 변호사들과 함께 접수되었다

출처 : https://www.yna.co.kr/view/AKR20220923036552017?input=1195m

이보다 앞선 21일, 카카오 게임즈는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공식 카페에 공지를 올렸었다

간담회에서 예고한 조직 개편을 통해 바뀐 새 본부장이 인사를 알리며 향후 개선방향과 일정을 공지하였다

그 동안의 성의없던 공지로 인해 이번 공지가 선녀로 보일 정도였으나 결국에는 간담회에서 말한 것과 크게

바뀐 것이 없어 소비자들의 반응은 앞으로를 지켜보자 + 소송은 그대로다 라는 의견이였다

카카오게임즈는 현재 주가 저점을 갱신했으며 다른 게임업계와 마찬가지로 하항선을 나날히 그리고 있다.

그리고 이번 사태에 적잖은 국회의원들이 주목하여 향후 국정감사에 대상이 되는 것이 아니냐며 의문을 자아냈다

필자 또한 이 게임의 유저이며 매우 사랑한다.

좋아하는 게임이 이렇게 파국으로 치닫아 매우 안타까웠으며 실망스러웠다.

이번 사태로 인해 게임업계들이 경종을 갖고 개선을 하였으면 좋겠다.

이번 사태에 환불을 하겠다고 의사를 가진 소비자들의 환불 총 금액은 100억원에 육박한다

출처 : 김성회님 유튜브

모바일 게임은 게임 중에서 이상하리만큼 들어가는 비용이 많이 든다.

소비자들이 과금한 금액을 백화점에서 썼다면 특 VIP급이다.

그러나 한국 게임업계는 소비자를 호구로 본다.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