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속도를 느리게 하는 식으로 뉴비친화를 하면 생기는 문제점
조재윤 디렉터가 이렇게 말했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뉴비 친화를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속도를 느리게 하는 겁니다. 속도가 빠르면 뉴비들이 힘들어해요."
그런데, 이 것에는 굉장한 문제점들이 있다.
일단
뉴비 친화를 목적으로 한다고 해서 원작 카트라이더 유저들에 대해서 생각을 안 하면 안 된다.
뉴비 친화를 목적으로 한다고 해서 원작 카트라이더 유저들에 대해서 생각을 안 하면 안 된다.
게임에 재미가 없어져서 아무리 뉴비가 쉽다고 해도 유입될 가능성이 낮다
게임에 재미가 없어져서 아무리 뉴비가 쉽다고 해도 유입될 가능성이 낮다
뉴비는 지금만 유입되는 것이 아니다
뉴비는 지금만 유입되는 것이 아니다
일단 블주는 3번에 대해서 말하겠다.
결국 나중에는 속도도 빨라지고 게충(게이지 충전량)도 높아지고, 부지(부스터 지속시간)도 길어질 것이다.
지금 유입되는 유저들은 조재윤 디렉터의 말대로 실력을 키울 수 있고 고인물과의 격차도 적어서 실력을 빠르게 올릴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나중에 2년, 3년 뒤에 유입되는 유저들은 속도와 게충, 부지가 좋아져서 게임하기 힘들어할 것이다.
그 유저들은 어떻게 책임지겠는가?
그래서 내가 대안을 생각했다.
카트라이더에 원래 있었던 "속도 채널" 이라는 것을 도입하는 것이다.
일반, 고급, 희귀, 영웅, 전설 이렇게 만드는 것이다.
그래서 유입 뉴비들은 일반, 고수들은 전설 채널에서 게임을 하면 된다.
그러면 사람들이 의문을 품을 것이다.
"그러면 유저수가 분산될 건데 그 점은 어떻게 하냐"
사실 속도 빨라지고 모드도 많아지고 현재 카러플에 있는 스퍼트를 랭킹전(그랑프리)에 도입시킨다면 유저수가 많아질 것이고, 그러면 유저수가 분산되더라도 매칭이 안 잡힌다는 문제는 생기지 않을 것이다.
또한, 원작 및 카러플에서 사람들이 많이 하던 맵들(ex. 빌리지 운명의 다리, 해적 로비 절벽의 전투)을 출시한다면, 맵이 재미있어서라도 사람들은 하게 된다.
물론 이렇게 한다고 해서 유저수가 많아진다는 확실함은 없고, 무엇보다 개발자인 조재윤 디렉터와 개발사인 니트로 스튜디오가 이걸 할 거라는 확신도 없다.
다만 이렇게 한다면 그래도 조재윤 디렉터가 말한 뉴비 친화에 조금이라도 더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