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미도 얼레벌레 8-8 스테이지 S 공략 with 하멜
요즘 친구들 사이에서 무기미도가 붐이다.
나야 뭐 저런 디펜스형 게임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 온갖 영업에도 꿋꿋이 거부 중이지만.
그런 내가 이런 얼레벌레한 공략 글을 쓰게 된 계기는 바로 이렇다.
하멜 스토리를 읽고 싶은데, 게임을 못 깨겠어!
그렇다. 친구가 근 3주 동안 8-8 스테이지를 클리어하지 못하고 있었다.
초반 일주일은 열심히 트라이 했으나 결국 성공하지 못해 이후 2~3주간은 그냥 포기하고 있었던 듯 하다.
공략을 보고 플레이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더 막막했던 듯.
이런 건 알못이 해야 초보자의 행운으로 클리어할 수 있다고 하면서 대신 플레이를 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클리어해 버렸다.)
셋팅
구성은 앤, 조야, 이리나, 헤카테, 녹스, 그리고 지원군 남의 집 하멜이다.
2근 + 2원 + 2힐 조합은 아주 정석적인 플레이이다.
앞에서 말했듯 무기미도는 해본 적이 없어 어떤 구성이 정상적인지 모른다. 그냥 평범한 RPG 파티 구성으로 짰다.
중간중간 알잘딱하게 캐릭터를 이동시켜 적들을 처리하자.
이 공략의 핵심은 바로 하멜이다. 한마디로 하멜과 국장만 지키면 된다.
진행
어찌저찌 적들을 모두 처치 + 국장 생존 (노 데미지면 S 랭크 확정이다) + 하멜 생존 이 3가지를 달성했다면 거의 끝났다!
처음에 친구는 이 상태가 되자 이러면 하멜은 공격을 못 하고 적도 공격을 못 해서 게임 진행이 안 돼. 다시 해야 해. 라고 했다. 하지만 내가 뭔가! 무기미도 알못! 그렇다, 나의 게임 상식에서는 게임 종료 문구가 뜨지 않으면 그건 끝난 게 아니다! (이게 버그라면 뭐 개발사에 알리면 끝인 거고.)
진행
그렇게 나의 의견에 따라 아무 의미 없는 무한 하멜 타임이 시작되었다.
그런데 아니 뭔가 적 체력이 아주 묘하게 닳아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게 아닌가!? 에엥!?
이런 생각을 확신시키듯 계속해서 하멜 타임을 반복하자 정말 적 체력이 줄어들었다! 게다가 반격도 없이!
엔딩
짜잔
무한 하멜 타임 끝에 전투 승리와 함께 S랭크 획득에 성공했다.
이야 정말 다행이다... 타임 어택 게임이 아니라서...
인증 영상을 끝으로 이만 얼레벌레 공략 글을 끝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