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두번째 이야기- 슈퍼리그

포켓몬고 게임은 배틀이 아주 재미있다. 배틀리그는 슈퍼리그, 하이퍼리그, 마스터리그가 있고 그외에 스페셜 리그 등이 운영된다. 요즘에는 CP1500이하의 슈퍼리그를 즐겨하고 있다.

위 사진에 나오는 랜턴을 한때는 즐겨 썼다. 주로 선봉으로 많이 사용했는데... 요즘은 잘 쓰지 않는다.. 생각해보니 요새 상대로도 잘 나오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비행과 마릴리를 잡을 수 있기 때문에... 내가 잘 피해다닌 것이었구나 하는 생각도 든다.

우리아이는 생각보다 배틀게임에 빠지지는 않았다. 다만 가끔 유튜브 영상에서 마음에 드는 포켓몬이 나왔을 경우 그 포켓몬을 만들기 위해 많이 노력하는 편이다.

포켓몬고를 하게 된 계기는 아이때문이었다. 정확히는 아이의 친구들 때문이라고 해야할까. 초등학교 저학년 남자아이들 중 대다수는 포켓몬에 관심이 많다. 물론 휴대폰을 안 사준 어린이들은 할 수가 없으니 예외겠지만...

상대로 나왔을때 위 요가램은 매우 까다로운 상대다. 이 요가램의 졸업스킬을 나는 그로우펀치+사이코키네시스 조합으로 사용하고 있다. 처음에는 멋모르고 폭발펀치와 냉동펀치 조합을 썼는데.. 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슈퍼리그 포켓몬 랭킹을 매기면 위 레지스틸이 상위권으로 나온다. 나는 전자포+기합구슬로 해방을 시켰는데.. 이상하게 요새는 잘 안쓰게 된다. 땅이 나오면 너무 난감해져서 그런가....

예전에 아이들 친구들과 그 부모들과 같이 식사를 하게된 경우가 있었는데 포켓몬고 얘기로 대화를 한참 하는데.. 부모중 한쪽만 대화에 참여하는 경우가 많았다.

왜냐하면 모두 아이가 휴대폰이 없는 저학년이었는데.. 부모중 한쪽의 휴대폰으로 포켓몬고를 평소에 하고 있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그 부모도 포켓몬고 게임을 하고 있었던 것이고... 다른 한쪽 부모는 아예 게임자체 용어를 모르는 그런 상황이어서 조금 우스웠던 기억이 난다.

알로라 나인테일이 상대로 나오면 까다로운 경우가 있었는데. 그건 페어리 노말을 장착했을 때였는데.. 초반에 많이 적응을 못했던 경우도 있었다. 그런데 요새는 아들래미 때문에 많은 배틀 영상등을 접했기 때문에 대응이 가능하다.

한때는 이상한 사탕을 얻는게 엄청 중요하게.. 물론 아이가 원했기 때문에 그렇게 중요했던 적이 있었는데.. 요새는 그다지 중요하다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요새 못 만들고 있는 포켓몬 슈리용은 바리톱스..알로라 나인테일..강철톤 그 정도 인거 같다.

나머지는 대부분 갖춰있기 때문에...

레지스틸, 메더, 마릴리, 버랜지나, 요가램, 깜까미, 내루미, 파비코리, 랜턴, 발바로, 날쌩마, 야부엉, 무장조, 곤율거니, 대짱이, 엘풍 이정도가 내가 슈퍼리그에서 활용하는 포켓몬 들이다..

요새는 마릴리-버랜지나-요가램을 좀 쓰고 있다.. 생각해보니 이 덱은 랜턴 만나면....

포켓몬고는 자극적이지도 않고.. 아이랑 같이하기 나쁘지 않은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이번주는 내가 좋아하는 슈퍼리그다! 얏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