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127 포켓몬고 일지 # 울트라비스트 비스트 습격! 후기

오늘 낮에 포켓몬고가 생각나서 들어가보니 레이드가 전부 울트라비스트였다. 매주 월요일날 일정 체크하는데 울트라비스트 습격 이벤트를 체크를 못했던 것이다! 하마터면 눈물이 또르르 할 뻔했다. 조금만 늦었어도 이벤트 참여도 못하고 울트라비스트들도 잡지 못할뻔 했다.

오늘 레이드에 나온 울트라비스트는 전수목, 악식킹, 텅비드, 종이신도였다. 악식킹은 여러번 잡았기에 레이드 도전은 따로 안하고 전수목, 텅비드, 종이신도 위주로 레이드 참가를 했다.

시간제한 리서치 포함해서 14마리 정도 잡은 것 같다. 악식킹 3마리는 전에 레이드에서 잡았던 빼고 꽤 잡은것 같다. 물론 원하는 개체는 찾아봐야겠지만 페로코체는 잡아서 만족스럽다 헤헤

전수목

보통 배틀 할 때 랜덤배치해서 하는 편인데, 땅포켓몬인 다투곰, 거대코뿌리도 배치되었고, 불포켓몬인 리자몽, 드래곤 포켓몬인 망나뇽과 삼삼드래... 그리고 전설의 포켓몬 뮤츠도 배치되었다.

전수목은 전선들이 모여서 된 포켓몬인 기분이.. ㅎㅎ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싸웠던 덕에 힘들지 않았던 것 같다. 삼삼드래 오기전에 끝났다. 그래도 놀라웠던 건 울트라비스트를 잡는 울트라볼이 있어서 그런지 금방 잡혔다. 저번에 텅비드 잡다가 승천하거 생각하면 화가 났었는데 말이다.

텅비드

그 다음은 텅비드였다. 텅비드는 독/땅 포켓몬이다. 땅의 약점은 물,얼음,풀 포켓몬이고, 독의 약점은 땅,에스퍼이다. 하지만 이번에도 추천 배틀파티로 진행했다. 텅비드는 땅 포켓몬보다는 독에 맞춰서 추천 포켓몬이 정해진 것 같다.

뮤츠(에스퍼)-뮤츠(에스퍼)-엠페르트(물/강철)-거대코뿌리(땅/바위)-다투곰(땅/노말)-프테라(바위/비행)로 배치 되었다.

이번 레이드도 사람들이 많아서 레이드 배틀도 이겼다. 그나저나 사람들은 레이드 몬스터 체력을 어찌 저렇게 쭉쭉 줄어들게 하는지 진짜 궁금하다. 난 종이 한 장 수준인데.. 부럽다는...

종이신도

그 다음은 종이신도차례인데 사실 이 종이신도 잡기전에 한 레이드를 참여했는데 1초전에 사람들이 빠져나가서 다른 한명과 진행했던^^... 안빠진 내잘못도 있지만 2명이서 종이신도 하려다보니깐 내가 좀 더 강했더라면 깨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잠시 들었다. 갈길이 아직도 멀다..멀어..

종이신도는 종이/강철 타입 포켓몬이고, 예전에 레이드로 나왔을 땐 크게 봤었는데 애니로 보니깐 뭐든 자르는 걸 좋아하는 굉장히 작았던 포켓몬.

풀/강철 포켓몬이다보니 불꽃포켓몬 위주로 배치가 되었다. 불꽃포켓몬도 센게 없다보니 중간에 루카리오가 낀것 같다.

다들 불꽃 포켓몬들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종이신도 쫙쫙 체력이 주는 기분이 들었다.

울트라비스트 시간 제한 리서치

레이드 보고 종이신도랑 텅비드 잡고 꺼야겠다 싶었는데 필드리서치 수신 됐다고 알람떠서 나중에 보니깐 레이드 배틀을 7번 이겨야했었다. 그래서 버스 탑승하려고 엄청 기를 썼던 것 같다. 리모트 레이드 패스가 없다면 게임도 안했을거고 포켓몬고도 진행 안했을 것 같다.

그래도 7번 열심히 해서 내가 못 얻었던 다른 울트라비스트도 얻어서 기분은 좋다. 그중에 페로코체! 애니에서 이븐곰이랑 격투대결 했던게 인상 깊었다.

다음에도 이런 리서치를 생각해서라도 코인은 진짜 열심히 모아야할 것 같다. 친구없이 힘든 게임이긴 하지만 그래도 리모트 레이드 패스 덕에 즐길 수 있었다.

다음달 커뮤니티데이를 기다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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