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이모탈 부적 분해하고 업그레이드 해서 거대 만들고 기술석 추출하여 판매하기
디아블로 이모탈의 무소과금들이 과금러들을 위해(?) 시장에 판매하는 그것... 바로 '기술석'이다. 내 캐릭터 스펙업을 위해 사용할 수도 있지만, 시장에서 제법 잘 팔리는 품목이기 때문에 어차피 거대 부적 주입 작업은 많이 빡세니까 사용처가 많은 '백금화'를 먼저 얻고 나중에 주입하는 식으로 플레이하는 유저들이 많을 것이다.
오늘 이야기는 바로 그 이야기이다.
특히 입문자들은 인벤토리를 차지하고 있는 부적을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모르겠는 경우가 있을텐데 부적은 아주 달콤한 사탕 같은 것이니 인벤토리에서 보이면 아주 좋아하자.
먼저 단순한 부적은 결국 '거대 부적'을 위해 존재한다. 레벨 56에 착용할 수 있는데 이거 또 새록새록해지네... 아무튼 단순한 부적은 모아놓아야 한다. 파괴만 안하면 된다.
단순한 부적이 모였으면 부적 상인 '바스'한테 간다. 전설 장비 감별사 '라날리' 아래에 있어서 위치는 어렵지 않다. "거기! 혹시 부적 있습니까? 이쪽으로. 한번 봅시다." 그래 봐라.
부적 분해
분해는 말 그대로 부적을 분해하는 것이다. 대장장이한테서 분해할 수 없어서 처음에는 부적의 중요성을 모르기 쉽다. 나도 그랬다.
분해 탭으로 들어가서 '단순한 부적'을 클릭하고 '버튼'을 누르면 된다. 그러면 '연금술 가루'를 주는데 이게 있어야 업그레이드가 가능해서 부적 모이면 많이 분해해둬야 한다.
부적 업그레이드
'거대 부적'을 향한 과정이다. 단순한 부적들을 갈갈이해서 얻은 연금술 가루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등급을 올릴 때마다 가루가 20개씩 필요하다.
이때 등급이 올라가면서 '무작위 기술 보너스'가 붙는다. 이건 진짜 말 그대로 무작위다. 여기서 당신의 운을 시험해볼 수 있다. 혹시 4~5개 직업 기술 붙었으면 바로 로또를 사러 가보자.
부적 추출
요놈이 이제 핵심이다. 업그레이드를 통해 만들어낸 '거대 부적'을 갈갈이 할 수 있다. 디아블로 이모탈에서는 '추출'이라고 한다.
거대 부적을 추출하면 '기술석'이 떨어진다. 기술석은 '거래'가 가능한 아이템이고 업그레이드로 5등급 올릴 동안 무작위로 생성된 기술 보너스들을 그대로 담아낸다.
즉, 기술석으로 주입을 할 때 기술석에 있는 무작위 기술 보너스가 또 무작위로 주입된다고 보면 된다. 부적의 엔드 콘텐츠라고 보면 된다.
주입
운이 높은 사람들은 무과금으로 5개 직업 기술 보너스를 만들 수 있을 것이지만, 과금이 많이 필요한 부분이라 거의 불가능하다.
과금러들은 시장에서 내 직업 기술 보너스가 있는 기술석을 구입해서 거대 부적에 주입시킨다. 내 직업 기술 보너스가 '3개 이상' 박혀있는 기술석을 사면 주입이 수월해지는 것이다.
무소과금들은 그저 꾸준하게 해서 주입하여 거대 부적에 기술 보너스를 내 직업 스킬로 도배해야 한다.
해당 5개 기술 보너스 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기술석을 넣고 주입시키는 방식이다.
기술석 판매
게임을 하면 할수록 시장과 친해지게 된다. 시장에는 '디야'가 있다. 어깨를 드러낸 여자NPC가 서있다. '내 창고' 아래에 위치하고 있어 역시 위치 찾기는 쉽다.
'판매' 탭에서 하단부에 있는 보석탭 옆에 탭을 눌러보면 '기술석'이 있을 것이다. 등록하면 된다.
시세는 알아서 측정되기 때문에 살펴볼 것 없이 등록하면 된다. 시세대로 팔아도 그럭저럭 잘 팔린다.
시장에 기술석을 등록했으면 이제 판매되길 기다리면 된다. 잘 팔리는 편이다. 백금화를 모을 수 있어 좋다. 보석이야 주요 스펙업 요소에다가 파밍이 어렵기 때문에 그냥 사용하고 기술석을 팔아서 백금화를 모으는 게 가장 좋은 것 같다.
백금화가 모이면 이곳저곳 사용처도 많고 많이 모이면 전설 보석도 살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