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AK 굿즈- 슬램덩크 팝업, 원신, 덕심 자극 데이트 놀거리

2018년도에 오픈 한 #AK플라자홍대

오픈 하고서 코로나 시기를 버텨내면서 그 직후부터 매장이나 전체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다. 그래서 가끔 #홍대 에서 재밌는 팝업스토어나 캐릭터 굿즈 보러 들르는 곳이다.

• 원신 카페 인 서울 굿즈샵

#원신카페인서울 을 들렀던 날, 원신 굿즈 잔뜩 보고 AK로 향했다. 원신 카페 인 서울에서 AK 플라자 까지는 걸어서 8분 거리라 금방 갈 수 있다.

AK PLAZA 홍대

매일 11:00 ~ 22:00

• AK 플라자 홍대 1층 굿즈

AK플라자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굿즈 자판기. 입구에서부터 이 곳의 분위기가 드러난다. 원피스, 디즈니 등 눈길 사로잡는 굿즈 기계가 양쪽으로 있으니 시작부터 카드 열리는 건 인지상정.

• AK 플라자 홍대 논논 팝업스토어

1층에는 쥬얼리 브랜드 논논 #팝업스토어 가 열리고 있었다. 논논은 유니크하고 가성비 좋은 악세사리 브랜드로 알고 있었는데, 여기서는 악세서리보다 바이크에 더 눈길이 가더라.

• AK 플라자 홍대 미니언즈

버터샵 앞에 귀여운 미니언즈가 사진찍어 달라고 반긴다. AK 플라자 홍대는 군데군데 귀여운 포토존이 많아서 찾아다니며 사진찍는 재미가 있다. 그래서그런지, 자꾸 걸어나가면 온 세상 캐릭터들 다 만나고 올 것 같다.

• AK 플라자 홍대 더 퍼스트 슬램덩크 팝업스토어

더 퍼스트 슬램덩크 팝업스토어

1.4 ~ 1.31

AK 플라자 홍대 3층

AK 플라자 홍대에 온 목적 중 하나인 #슬램덩크 팝업스토어다. 개봉 1주년 기념 굿즈를 판매해서 인기였던 퍼스트 슬램덩크 팝업은 1월 31일까지 했었는데 딱 마지막날 가서 볼 수 있었다. 한때 슬램덩크에도 빠져있었던지라 로고만 봐도 반갑다. 평일임에도 사람이 꽤나 많았었는데 기다림 없이 줄서서 들어갈 수 있었다.

• AK 플라자 홍대 슬램덩크 팝업스토어

줄 서서 들어가는 공간 옆에 슬램덩크 장면들이 벽에 붙어있다. 원신 카페에서도 그랬지만 벽들은 그냥 두면 안 되는 공간이다. 눈길이 갈 수 밖에 없는 공간에는 눈길을 사로잡는 뭔가가 필요하다.

• AK 플라자 홍대 더 퍼스트 슬램덩크 팝업

만화책으로도 보고 애니메이션으로도 보고, 보고 또 봤던 슬램덩크. 지금 보면 항마력 딸리는 대사도 장면도, 그땐 감동이 되고 눈물이 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 봐도 코끝이 찡할때가 있다.

• 더 퍼스트 슬램덩크 팝업스토어 체육관

가장 안 쪽은 체육관으로,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 체육관 바닥을 활용한 비주얼보드가 전시된 공간이다. 적당히 어두워서 노란 코트바닥의 비주얼보드가 눈에 확 들어온다.

• 더 퍼스트 슬램덩크 팝업스토어 송태섭

실제 농구코트장에 있는 것 같은 현장감을 살리려고, 농구코트 바닥에 공을 튕기는 소리 등과 같은 사운드를 활용했다. 이 체육관을 관람하는 내내 귀를 자극하는 소리들이 들려온다.

• 더 퍼스트 슬램덩크 팝업스토어

농구코트 뛰는 소리 만으로도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슬램덩크이긴 하지만.. 비주얼보드 전시+사운드에 좀 더 생동감 있는 뭔가가 덧붙었으면 어땠을까 싶다. 물론 돈이 문제겠지.

• 더 퍼스트 슬램덩크 팝업스토어 강백호

그래도... 여전히 매력있구나 강백호 군.

아마도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빨강 머리가 아닐까? 강백호 이름을 당시 편집자 친구 이름에서 따왔다고 본 기억이 있는데, 그 친구분은 평생 자랑거리가 생겼을 듯. (누가 마요 이름도 좀 써주...)

• 더 퍼스트 슬램덩크 팝업스토어 서태웅

여전히 잘생긴 서태웅 군.

여성들의 마음을 들었다놨다했던 2D 속 만인의(?) 남친이다.

내가 좋아했던 캐릭터들은 여전히 그때 그 나이 속에 머물러 있고 (나만 늙고 있...) 변함이 없어서 좋다. 언제든 꺼내 보면 기억 속 모습 그대로니까. 물론 명탐정 코난 처럼 10년 넘게 초등학생인 건 조금 무리가 있을지도.

• 더 퍼스트 슬램덩크 팝업스토어 채치수

북산의 주장, 채치수.

고릴라라는 별명이 더 익숙한 이 캐릭터의 가장 충격적인 면모(?)는 채소연의 오빠라는 사실이지 않을까? 어째서인지 모르겠지만 채치수를 떠올리면 서장훈 선수가 떠오른다. 국보급 센터라 그런가.

• 슬램덩크 팝업

내 추억의 한페이지를 장식한 슬램덩크. 농놀이 유행할 만큼 슬램덩크가 다시 인기를 얻은 걸 보면, 역시 명작은 오래되도 명작이다 싶다.

• 더 퍼스트 슬램덩크 팝업스토어 굿즈

체육관을 나오면 굿즈존에 들어선다. 손목밴드 세트가 눈에 젤 먼저 들어 왔다. 참으로 이상한 게 어째서 슬램덩크 로고 하나 찍힌 것 만으로 갖고싶어질까? 물론 그게 굿즈의 마력이지만.

• 슬램덩크 팝업스토어 굿즈

다양한 굿즈들이 캐릭터 별로 전시되어 있고 사람이 꽤 있어서 줄서서 움직이며 구경했다. 약간 쫓기는 느낌으로 구경하게 되는 건 사람 많을땐 어쩔 수 없는 듯 하다.

• 슬램덩크 굿즈

괜시리 굿즈매대가 끝나가는 게 아쉬워진다. 팝업공간이 생각보다 무지 크지 않고 사람은 많다보니 돌아보는데 걸리는 시간이 짧더라.

• 더 퍼스트 슬램덩크 팝업스토어 포토존

슬램덩크 팝업의 가장 중앙에는 북산 유니폼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었다. 가장 대기줄이 길었는데 유니폼을 입고 찍는다는 그 매력덕분인지 사람이 많았다.

• 블루레이 초회판 컴플리트 박스 세트

블루레이 초회판 컴플리트 박스 세트. 요거 사려고 예약한 사람이 많았을텐데. 팝업 하나로 상상할 수 없는 금액을 판매 하기도 하다보니 꾸준히 팝업스토어가 열리는 것 같다.

• AK 플라자 홍대 더 퍼스트 슬램덩크 팝업스토어 후기

운 좋게 마지막날 가서 볼 수 있었던 #슬램덩크팝업

요즘 팝업들이 아쉬운점들이 없지 않아 있지만, 우리가 사랑한 그 시절 그 캐릭터들을 다시 보는 것만으로도 찾아갈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 홍대 데이트, 놀거리 AK 플라자 홍대

슬램덩크 팝업을 둘러보고 또 다른 것들을 보기 위해 위로 올라간다. AK 플라자 홍대는 놀거리가 많으니까.

• AK 플라자 홍대 진격의 거인전

진격의 거인전

2023.11.11 ~ 2024.3.3

AK 플라자 홍대 4층

입장료 20,000원(성인)

AK 플라자 홍대 4층에서 열리고 있는 #진격의거인전

진격의 거인은 사실 끝까지 보지 않은지라 작년부터 이 전시회에 가볼까하다 아직도 가지 않았다. 밤잠 새워가며 단행본 보고 애니도 보고 했었는데. 2009년에 나와서 11년 7개월만에 완결 난 작품이지만 아직 완결을 보지 못했다.

• AK 진격의 거인전

올해 추가로 한권 더 나온다는 얘기도 있던데. 진격의 거인 팬들은 반가워할 듯 하다. 진격의 거인을 처음 봤을때의 기분이 아직도 기억난다. (본 사람들은 알 듯)

• AK 플라자 홍대 시나모롤 팝업스토어

무서운(?) 진격의 거인 앞에 귀여운 시나모롤 팝업이 있다. 언밸런스인 것 같은데 의외로 조화로워 보인다. 귀여운 건 언제봐도 좋다.

• AK 플라자 홍대 시나모롤 스위트 카페

시나모롤 스위트 카페

AK 플라자 홍대 2층

AK 플라자 홍대에서 시나모롤을 제대로 보려면 #시나모롤카페 로 가야한다. 2층에 위치한 요 카페는 캐치테이블로 예약해서 가도 되고, 요즘엔 평일은 예약 없이도 입장 가능하다.

정말 핫하고 핫한 #산리오 마요도 좋아하지만 울 로디가 넘 좋아하는 캐릭터들이라 그래서 갔던 #시나모롤...

m.blog.koreamobilegame.com

당연히(?) 마요는 다녀온 적 있는데, 귀여워서 사진 백만장 찍고 왔다. 아이와 함께가면 아이의 행복한 얼굴을 볼 수 있다. (물론 엄마가 더 행복해 할 수도 있다.)

• AK 플라자 홍대 슈퍼 플레이

슈퍼 플레이

AK 플라자 홍대 5층

슈퍼 플레이는 AK에 가면 가끔 들르는 곳 중 하나다. 플스와 닌텐도 스위치 팩들과 굿즈 까지 있어 AK가면 가는 코스 중 하나인데. 그런데 저기 앞에 #원신 캐릭터들이 보인다. 원신 카페 인 서울 다녀온 직후라 더 잘 보이는 것 같다.

• AK 플라자 홍대 원신 굿즈

아니, 여기 #원신굿즈 가 들어왔다. 저번에 왔을땐 다른 굿즈들이었던 거 같은데, 원신 굿즈가 있더라. 원신 카페 인 서울에서 겟한 굿즈들을 손에 든 채로 다시 굿즈들을 둘러본다.

• AK 플라자 홍대 슈퍼 플레이 원신 굿즈

뺏지에 키링에 여러가지 굿즈들이 발길을 잡는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굿즈를 탐닉하고 있다. 어쩌겠어? 분위기에 휩쓸려 굿즈를 같이 둘러봐야지.

• 원신 누룽지 라면 그릇

아니, 누룽지 라면 그릇 굿즈도 있다. 요 너구리 그릇 아이템 '어쩌다 사장'에서 보고 귀엽다했는데 요기있네?! 원신이 '어쩌다 사장3'에 협찬을 해서 너구리 그릇에 아이 메뉴를 담아 냈었는데. 귀여운 그릇에 담으면 맛도 귀여워짐(?).

• 원신 악세서리 굿즈

원신 악세서리도 있다. 예전에 여기서 원피스 캐릭터 네일 보고 엄훠 했었는데, 대지를 유랑하는 악단 시리즈가 악세로 나와있다. 진짜 굿즈의 한계는 없는 거구나 싶다.

• AK 플라자 홍대 원신 굿즈

게임이나 만화, 애니 등의 굿즈는 카드를 꺼내게 만든다. 아이돌 굿즈 사서 모으는 것도 마찬가지지만, 좋아하는 것에는 당당하게(?) 카드를 꺼내고 만다. 우린 어른이니까. 카드를 써. (신용카드 남용은 정신건강과 생활 궁핍에 영향을 끼친다.)

• AK 홍대 원신 굿즈

응? 원신 인 카페 도리의 모라 복권 1등 당첨 선물이 응광 피규어 였는데 여기서도 파네? 싶었는데 실물은 없다. 구매를 원하면 카운터에 문의하라고 되어있다. 실물 피규어 살 돈 만큼 도리의 모라 복권 을 긁으면 1등 나오려나? (의미없는 상상.. 네, 마요는 N 입니다.)

그나저나 바람슬라임 빈백은 너무, 그냥, 막 안고서 드러눕고싶게 생겼다.

• AK 플라자 홍대 플레이 원피스

플레이 원피스

AK 플라자 홍대 5층

해적하면 당연히(?!) 떠오르는 원피스.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어마무시하게 팔리고 있는 만화, 애니 중 하나다.

• AK 플라자 홍대 플레이 원피스 굿즈

그 원피스를 당연히 AK 플라자 홍대에서도 만날 수 있다. 마요는 친구중에 진짜진짜 원피스(정확히 말하면 산지)에 빠진 친구가 있어서 가끔 여기 올때마다 사진찍어서 그 친구에게 보내곤 한다.

• 원피스 굿즈

하지만 산지 굿즈는 없는 게 없는 친구라 아직 그 친구가 갖고 있지 않은 산지 굿즈를 발견한 적이 없다. 그 사실도 놀랍지만 그 친구가 교수라는 사실에 대부분 더 놀라더라. (누구나 가슴속에 최애 하나쯤은 갖고 있지 않은가?)

• AK 플라자 홍대 놀거리

AK 홍대는 놀거리가 많아서 좋은 곳 중 하나다. 홍대야 놀거리가 차고 넘치지만, 날씨 신경 안쓰고 오랜시간 놀 수 있는 곳은 몇 군데 없으니까.

• AK 플라자 홍대 굿즈, 가챠샵

AK 플라자 홍대에 오면 일본 생각이 많이 난다. 혼자서 자주 가던 일본에서 봤던 무수한(?) 굿즈와 가챠샵들. 내꺼 사러 가기도 하고 부탁 받아서 사다주기도 하고. 일본을 자주 놀러갔던 만큼 자주 들렀던 곳들이 있는데.. AK 홍대에 오면 그런 곳들이 떠오른다.

• AK 플라자 홍대 애니메이트

애니메이트

AK 플라자 홍대 5층

일본 가면 정말 자주 갔던 애니메이트.

이케부쿠로점이 본점인 걸로 아는데, 마요는 주로 오사카 덴덴타운의 애니메이트를 갔었다. 근데 그 애니메이트가 홍대에, AK 플라자 홍대에 있다.

• AK 홍대 애니메이트

역시나 사람이 너무나 많다. 평일에도 많음 주의. 우리나라에 애니와 만화 즐기는 사람이 많다는 것에 (도대체 왜 인지 모르겠지만) 뿌듯하다.

• AK 플라자 홍대 니지산지, 애니메이트

애니메이트 바로 앞에 니지산지와 콜라보한 애니메이트 카페가 있다. 1월 25일 ~ 2월 25일까지 진행되는 카페니까 팬들은 챙겨 가기보기를 바란다.

• AK 플라자 홍대 데이트 추천

마요는 AK 플라자 홍대가 재밌어져서 좋아하는 사람 중 1인이다. 게임, 애니, 만화, 캐릭터 등 좋아하는 것을 잔뜩 볼 수 있고 살 수 있어 즐겁다. 데이트 하기도 좋고 친구들과 가기에도 좋다. 아이랑 같이 가도 좋고, 마요처럼 원신 카페 인 서울 다녀온 후 코스로 가기도 좋다. 혹은 그냥 아무 생각 없이 혼자 가도 잘 놀 수 있는 곳이다.

가슴 속에 품은 최애가 없어도 괜찮다. 여기서 발견할 수도 있으니까.

ⓒ 2020. 달콤마요 ALL RIGHTS RESERVED.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 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