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개월/84개월] 유니클로후리스 + 별이 생일이야기 + 메가키즈박스 + 포켓몬고 + 개기월식
뭐 한것도 없이 11월이네요.
항상 연초에 시어머니께서 절에서 신수를 봐주시는데
가족중에 제가 제일 운수가 좋다고 하셨다는데요.
올해 저는 뭘 한걸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격적인 겨울준비 유니클로후리스
#유니클로후리스
한참 전이긴 한데
여름옷 정리를 하면서 샀던 아이들 후리스에요.
디자인도 그렇고 다들 비슷비슷해보여서
올해도 그냥 유니클로에서 장만했네요.
작년에 4벌 사서 잘 돌려 입었는데
올해는 매장에 갈 여력이 안되고
사이즈도 모르겠어서 160사이즈로
두벌만 주문해봤어요.
근데 요렇게 넉넉하게 맞더라고요.
콩별이 키는 약 133-134정도 되고요.
몸무게가 둘다 40킬로 초반대라
사이즈가 영 애매했는데
다른 컬러도 그냥 160으로 주문하려고요.
그래야 내년까지 무난하게 입어질 것 같습니다. ㅎㅎ
근데 이거 입고 나가면
자꾸 지나가는 어른들이 애기곰같다는 말씀들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월 29일 방별이 오신날
지난 10월 29일이 별이 생일이었어요.
저희집은 1년동안 5월에 양가 어머님들 생신,
10월에 콩이아빠, 시아버지, 저, 별이까지
집중적으로 생신들이 몰려있는데요.
올해는 콩이아빠 생일상을 시어머니가 차려주시고
시아버지 생신때 시부모님 두분 코로나 격리로
본의아니게 건너뛰고 제 생일에는 외식,
드디어 별이 생일을 끝으로 행사는
모두 마무리되었습니다.
몹시 수월하게 지나온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
아이들 학교 행사와 집안 행사가 너무 바빠서
생일선물을 준비 못했다가
전날 쿠팡에서 부랴부랴 주문한 #메가키즈박스
#슬라임, #아이클레이, #매직스노우 가
한번에 구성되어 있는데요.
그 무렵에 학교 선생님이 슬라임 하나씩 나눠주셨는데
그걸 둘이서 갖고 놀겠다고 싸우고 ㅋㅋㅋㅋㅋㅋㅋ
그게 걸리기도 하고 저렴하기도 해서
하나씩 사줘봤는데 되게 좋아하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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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도우나 아이클레이는 몇번 사주고
가지고 놀았었는데
매직스노우나 슬라임은 사줘본 적이 없네요.
콩이 생일에는 큰맘먹고 둘 다 인라인스케이트를
사줬었는데 그때보다 반응이 더 좋은건 뭘까요?
그러니까 이맘때 아이들은
그 시야에 맞는 선물이 제일 좋은것 같기도 합니다. ㅎㅎ
포켓몬 잡으러 가자
그리고 요즘.
밤에 좀 쌀쌀하긴 한데 산책하기 딱 좋은 것 같아서
이따금 포켓몬 잡으러 출동합니다.
사실 집 주변에는 큰 건물이 별로 없어서
조금 더 걸어나가서 시립도서관이나
좀 더 멀리 나가면 금오산 중턱쯤 가면
뭔가 많이 보이는 것 같더라고요.
저녁먹고 문제집 좀 풀고 나면
늘 핸드폰 보고 노는게 일이라
차라리 핸드폰을 볼거면 나가서
산책이라도 하자,는 생각으로 시작한건데
게임이 어려워 그른가
생각보다 반응이 별로 없어요. ㅋㅋㅋㅋ
그냥 근처 놀이터에 가서
캐치볼이나 배드민턴을 쳐볼까도 생각 중입니다.
그리고 요즘 최고의 난제!
얼마전까지 #구구단지옥 에서 막 벗어난 방콩이.
그래도 2주만에 다 외웠다고 좋아했는데
그 다음 단원이 #시계보기 네요. ㅋㅋㅋㅋㅋㅋㅋ
만점왕 풀어가는 중인데
이 단원을 제일 어려워 하는것 같아요.
진작에 좀 가르쳐줘볼껄 싶기도 하고...
특히나 3시 55분, 4시 5분전... 넘 헷갈리고요.
수학 공부를 얼마나 했는지 시간계산하는 거
넘 싫어하고요. ㅎㅎㅎ
어제는 회식이 있다는 콩이아빠 빼고
별이의 소원대로 #마라탕 을 주문했어요!
보통은 꿔바로우를 함께 주문하는데
왜 때문인지 어제는 깜박하고 마라탕만 주문했더니
뭔가 부족한 너낌적인 너낌!
별이는 저와 함께 1단계 홍탕을 먹고
매운거 잘 못먹는 콩이는 백탕을 먹었는데요.
국물에 밥까지 말아서 매우 흡족하게 잘 먹은!!
사진똥손 콩이맘
어제 200년만에 한번씩 볼 수 있다던
블러드문, #개기월식 이 있었는데요.
밥먹느라 사라져가는 건 못봤는데
사라졌다 조금씩 선명해져가는 걸 봤어요.
눈으로도 봐도 되게 예뻤는데
사진을 발로 찍는 저란 사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