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수메르 마신 임무 끝, 그리고 앞으로 할 일
어제부로 수메르 마신 임무를 끝냈음.
혈압 오르게 만드는 아카데미아를 응징하고, 나히다를 구하고, 스카라무슈를 없애고, 세계수까지 구하는데 성공함.
여러모로 전작인 이나즈마 마신 임무의 단점을 전부 해결한 느낌이 들었음. 공기가 된 캐릭터들은 없으며(비중이 적은 캐릭터들이 있긴 하나, 이들은 스토리 중심에 서기에는 무리가 있으니 비중이 별로 없는 것이 납득이 감.), 급전개나 뜬끔없는 전개가 벌어지는 일도 없었음. 그 동안 마신 임무 분량이 최대 3막까지였으나, 수메르는 5막까지 늘어난 것은 물론, 분량도 방대해서 스토리 보는 맛이 있었음.
단, 1막은 좀 지루했지만.
이제 뭘 할지 고민 중임. 해야할 것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음.
1. 중간장 스토리를 보기 위해 전설 임무를 차근차근 하기.
2. 여행자를 포함해 주력으로 키우는 캐릭터 레벨 90까지 키우기.
3. 얻었음에도 바쁘다는 이유로 방치한 캐릭터들도 육성하기.
4. 리월, 이나즈마, 수메르 신의 눈동자를 전부 찾아서 신상에 공양하기.
...이 정도인데, 수메르 마신 임무를 끝냈으니 조금은 쉬엄쉬엄할까 싶음. 숨가쁘게 달려왔으니 이제 느긋하게 걸어가도 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듦. 어차피 폰타인 업데이트는 적어도 4.X 버전으로 업데이트가 되어야 나올 거고, 그때까지 시간은 넉넉하니 여유를 부려도 괜찮지 않을까 싶음.
일단은 2번을 최우선으로 해결할 생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