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근교차박 - 홍룡계곡 깊은산속 옹달샘 포켓몬고 체육관 기절할노릇

작년 한창 차박에 빠져있던 우리가족

부산은 차박지가 마땅치 않은게 많이 아쉬운데

마음에 드는 차박지를 하나 찾았었죠

홍룡사, 홍룡계곡 공용주차장

화장실및 쓰레기도 분리잘하면 처리가 가능한그곳

조용하고 간단히 부산에서 힐링하기 좋은 차박지인거같아요

작년에 홍룡사에 도착했을땐

계곡에서 논다고 홍룡사를 올라가볼생각을 못했었는데

오늘은 아들과 남편과 너무 덥지 않은 날씨라 등산에 도전해보았답니다.

등산로라기엔 짧지만

아이와 간단히 좋은공기 마시기에 딱인 거리

홍룡사는 바로옆에 주차장이있기때문에

차량이 자주 지나다니더라구요

그래도 길이 좁진 않아서 걷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네요

올라가는길에 빠질수 없는

포켓몬고

포켓스탑이 얼마나 있는지

설마 체육관이 있을런지

한번보자

헐퀴

이 깊고깊은 산속에

포켓스탑이있네용??ㅎㅎㅎㅎㅎ

기절할노릇

게다가 체육관까지 있다니요

아~

너무 매력적인 포켓몬고입니다.

아들아 체육관을 뿌셔보자

10월

날씨 실화입니까

너무 덥네요

조금 걸어올라왔더니 땀이 날지경

그런데

홍룡사에 도착하니 일단 보이는 경치에 한번

떨어지는 홍룡계곡에 또한번

제주도 아닌 부산가까운곳에서 이런 폭포를 볼수잇다니

게다가 너무 이쁜걸~

미스트처럼 흩날리는 폭포 물방울이 너무나도 시원하고

꼭 냉장고에 들어온느낌

너무 기분좋았네요

힐링됩니다.

아들이 엄마아빠 사진도 찍어주고

나보다 사진구도잘잡는 9세 아들이지만

엄마 쌩얼이라 올릴수없는 사진들 ㅋㅋㅋㅋㅋ

홍룡사 포켓스탑 덕분에

색다른 재미의 등산해봤네요

다음엔 다른 산속 포켓스탑을 찾아서 등산도전해보렵니다.

레이드 하나 도전하고

체육관에 우리아들과 저의 포켓몬을 배치해주었답니다.

다음날 포켓코인 50원과 함께 돌아온

밤새 홍룡사를 지킨 우리 아가들 ㅋㅋㅋㅋㅋ

보기만해도 힐링

우리 아들이 찍어준 홍룡사의 홍룡계곡

우와 달력화보다화보

등산했더니

배가 너무 고프네요

정말 오랜만에 캠핑용품 강염버너

강염버너에 구워진 삼겹살은

어느 삼겹살 맛집보다 맛있다

오랜만에 불멍 너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