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언틱, '포켓몬고' 사파리존 이벤트 국내 개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일산호수공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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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언틱의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의 대규모 이용자 이벤트 '사파리존'이 오는 23일부터 국내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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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파리존 이벤트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 행사에선 그동안 국내서 만나기 어려웠던 다양한 포켓몬을 수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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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언틱은 사파리존 이벤트에 대해 '사람들이 세상을 함께 탐험하도록 영감을 준다'는 사명(使命)을 실현하기 위한 행사라고 설명했다. 사파리존 이벤트에 참여한 포켓몬고 이용자(트레이너)들이 새로운 곳을 방문해 운동하며 새로운 인연을 만날 수 있게 한다는 취지의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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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리존 이벤트 기간 동안 일산호수공원 전체가 포켓몬 풍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한 포켓몬 육성에 필요한 자원 요구량이 감소하며, 포켓몬 수집을 돕는 아이템의 활성 시간이 증가하는 등 혜택이 주어진다. 행사장에는 포토존이 설치되고 피카츄가 이용자를 반겨주는 '피카츄 그리팅' 이벤트도 부대행사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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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언틱 관계자는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대규모 라이브 이벤트 행사가 제한됐던 상황이었다"며 한국은 중요 시장 중 하나로 지금이 계절적으로나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할 때 이벤트를 진행하기 적절한 시점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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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관계자는 "포켓몬고 사파리존 행사를 유치하기 위해 오랜 기간 노력했다"며 "일산호수공원에서 이런 대규모 민간 이벤트가 열리는 건 처음 있는 일"이라고 했다. 아울러 "숙박시설과 긴밀히 협동해 행사 참여자에게 숙소를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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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섭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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