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V5.0 「카에데하라 카즈하」 세팅 및 파티 가이드
어느덧 5번째로 픽업에 나온 카즈하입니다.
5.0 때는 그래도 리월 계열 캐릭터가, 특히 한운과 신학 아님 종려가 복각하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복귀 유저들 잡겠다고 카즈하와 라이덴을 복각시켰습니다.
저는 3.7버전에 카즈하를 처음 맞이했습니다.
픽뚫로 모나가 나왔는데...그 뒤에 얼마 안 가 카즈하가 나왔고, 1돌까지 반천으로 뽑아서 나선 비경 최정예 멤버로 들고 갈 때 항상 들고 가고 있습니다.
4.5버에 1번 더 나와서, 이후에는 1년은 넘게 기다리겠구나 싶기도 하고 "그냥" 전용 무기를 트라이 했습니다. 처음에 픽뚫이 나서 망연자실했는데...그 뒤에 또 얼마 안 가서 전무가 떴습니다.
아무튼 그래서 카즈하는 지금까지 너무 잘 쓰고 있습니다.
현존 바람의 신은 벤티가 아니라 카즈하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카즈하는 역대 바람 원소 5성 캐릭터 중에서, 아니 역대 캐릭터 중에서 반드시 들고 가야 하는 캐릭터로 꼽힙니다.
벤티를 제외하면 나머지 집정관 캐릭터들은 그래도 저마다의 강점으로 지금까지 안 뽑고 가면 섭섭한 점이 있는데, 벤티는 애초에 카즈하라는 상위 호환이 있어서 믿고 거르는 캐릭터가 되었습니다.
몹몰이, 범용성, 필드 탐험 기여, 딜 서포팅까지 뭐 하나 빠지는 게 없습니다.
거의 모든 나선 비경에서 카즈하는 무조건 쓸 수 있으며,
수메르 시절 풀 원소 메타 때도 나히다 관련 파티 이외에 카즈하를 넣었고,
느비예트와 푸리나가 나오면서 이 둘의 딜을 극대화시키는 전략에 카즈하가 안성맞춤이어서,
카즈하의 명성은 지금까지 떨어진 적이 없습니다.
3.4버전에 한운이 출시되었을 때도 조작 난이도나 성능에서 카즈하가 크게 밀리는 게 없었고,
차후 출시될 나타의 차스카나, 몬드의 바르카 정도가 아니라면 앞으로 카즈하를 압도할 캐릭터는 없습니다.
카즈하의 기본 역할은 성유물 「청록색 그림자」를 활용한 적 내성 감소 서포팅입니다.
카즈하의 스킬은 모두 넓은 범위의 스킬이기 때문에 이 역할을 가장 쉽고 잘 해낼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변칙적인 6돌 딜러 카즈하가 아니라, 일반적인 서포터로서의 카즈하 세팅을 다루겠습니다.
◎ 무기 추천
(1) 5성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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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자유의 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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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자유의 서약
오래된 자유의 서약
5성 무기 중에선 카즈하의 전용 무기 「오래된 자유의 서약」 이 최선입니다.
198의 원소 마스터리를 제공하고, 1재련 기준으로 파티원 전체에게 평타, 강공격, 낙하 공격 피해 16%와 공격력 20% 증가 버프를 제공합니다. 다른 5성 한손검 무기들 중에서는 주 옵션이 원소 마스터리인 무기가 없어서 저게 최선입니다.
(2) 4성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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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시포스의 달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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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시포스의 달빛
크시포스의 달빛
무기 픽업에서 한정으로 나오는 한손검 무기입니다. 물론 5.0픽업 전반에서는 나오지 않습니다.
주 옵션이 원소 마스터리이고, 1000pt 원마 카즈하일 경우 5재련 기준으로 카즈하에게 72%, 다른 파티원에게 21.6%의 원소 충전 효율 버프를 상시로 제공합니다. 밑에 서술할 강철 벌침과 페보니우스 검의 상위 호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론상 4성 종결무기지만 한정 무기 픽업에서만 나오는 녀석이고 5재련까지 해야 한다는 문제점이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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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 벌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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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 벌침
강철 벌침
무기에 크게 투자할 생각이 없다면 가장 추천하는 선택지입니다.
단조 무기라서 접근성이 좋고, 부옵션이 카즈하에게 크게 의미를 갖지 않기 때문에 하나만 만들어서 90렙까지 올려서 카즈하한테 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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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보니우스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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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보니우스 검
페보니우스 검
치명타를 챙겨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치명타가 터지면 배터리 역할을 겸할 수 있게 됩니다.
다만 주 옵션이 원소 마스터리가 아니라서 추천하는 선택지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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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례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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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례검
제례검
카즈하가 1돌이 아닌데 원소 충전 효율이 낮다면 고려할 만한 선택지입니다.
◎ 성유물 세팅
시간의 모래
공간의 성배
이성의 왕관
원소 마스터리
원소 충전 효율 %
원소 마스터리
원소 마스터리
부 옵션
원소 마스터리 / 원소 충전 효율 %
아래에 서술하겠지만, 카즈하 성유물 세팅에서 핵심은 '원소 마스터리'입니다.
권고드릴 점은, 시계와 성배 왕관을 모두 원소 마스터리로 세팅했고 원소 충전 효율이 나쁘지 않은 정도라면, 카즈하 파밍은 그 정도에서 끝내시면 됩니다.
그 이유는,
일단 카즈하의 목표 세팅은 900~1000 안팎의 원소 마스터리까지 올리는 겁니다.
다만 원소 마스터리가 800 정도에서 1000이 된다해도 실제로 딜 증가는 그렇게 체감이 크지 않습니다.
또한 카즈하는 반드시 성유물의 '청록색 그림자'를 껴줘야 합니다.
4세트 효과가 확산 반응이 주는 피해를 증가시키고, 확산되는 원소 타입에 대한 피해 범위 내 적 캐릭터의 해당 원소의 내성을 40%나 깎는 미친 성유물이지만, 이 청록색 그림자는 비경 효율이 떨어집니다.
거기다가 원소 마스터리 옵션은 애초에 잘 안 나오기로 유명하기 때문에,
보통은 청록색 4세트에 주 옵션을 원소 마스터리로 도배했다면, 그냥 거기서 끝내시면 됩니다.
이번에 성유물 해석기가 업데이트 되었다고 카즈하 성유물 파밍하다가 한 버전에 1번만 쓸 수 있는 걸 거기다 날리실 필요는 없습니다.
◎ 특성 및 심화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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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시브 스킬 '바람 속 시 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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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시브 스킬 '바람 속 시 낭송'
패시브 스킬 '바람 속 시 낭송'
카즈하가 확산 반응을 일으키면 카즈하의 원소 마스터리에 비례해 파티원 전체에게 확산 반응에 해당하는 원소 피해 보너스를 0.04% 제공합니다. 쉽게 말하면 카즈하 원마가 900pt고, 불 원소를 확산 시켰다면, 모든 캐릭터들이 불 원소 피해 보너스를 36%나 받습니다. 모두가 환장하는 5성 특정 원소 피해 보너스 성배가 20강 했을 때 46.6%인 걸 생각하면 엄청난 버프입니다.
저 패시브 스킬을 더 응용하자면, 여러 원소 피해 보너스가 공존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증발 조합을 활용할 때, 물/불 원소 중 한 원소를 확산시킨 다음, 나머지 원소의 피해를 같은 적에게 입혀서 확산시키면, 이중 확산을 시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고인물들은 원소전투/원소폭발 스킬을 나눠서 이중 확산을 시킵니다.
EX) 아를레키노-야란-카즈하-베넷 조합의 경우,
아를레키노(E) - 야란 Q,E(상관없음) - 카즈하 Q(1돌했으면 이전에 E써도 됨)(물 원소 확산) - 베넷 Q(+E) - 카즈하 E (불 원소 확산)를 해야 양쪽 원소 피해 보너스를 모두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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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둬야 할 카즈하의 확산 기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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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둬야 할 카즈하의 확산 기믹
알아둬야 할 카즈하의 확산 기믹
(1) 확산 반응은 치명타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그래서 카즈하는 기본적으로 세팅할 때 치명타를 신경쓰지 않습니다.
(2) 다수 대상의 경우 확산된 대상을 제외한 주변의 적에게 확산 원소의 범위 피해가 추가로 입힐 수 있지만, 물 원소는 습기 판정만 따로 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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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자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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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자리 돌파
운명의 자리 돌파
1돌파는 많이 추천합니다. 원소전투 스킬의 쿨타임이 10% 줄고, 원소폭발 스킬을 발동하면 원소전투 스킬의 쿨타임이 초기화되는 효과여서 원소 충전 효율 세팅에 대한 압박을 많이 줄일 수 있고, 사이클 돌리기도 편합니다.
원래는 Q -> E를 해야 콤보가 깔끔한 것이 E -> Q -> E를 할 수 있게 됩니다. 다만 실질적인 딜 상승은 없습니다.
2돌파는 원소폭발 스킬의 지속시간 동안 필드 위 캐릭터에게 원소 마스터리를 200 올려주는 효과입니다. 이게 '탈향카베' 같은 증발 조합이나 격화 조합이 아니라면 그다지 큰 의미가 없는 버프이기 때문에, 서포터 카즈하로서의 활용은 1돌파까지만 권장합니다.
◎ 추천 조합
카즈하는 기본적으로 메인 딜러가 물/불/얼음/번개 원소에 속한다면 어지간하면 조합에 넣을 수 있습니다. 아래에는 요즘 추세에서 크게 활용되는 조합과 엔진을 곁들여서 서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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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관련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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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관련 조합
물 관련 조합
(1) 느비예트 + 푸리나(타르탈리아, 모나, 야란) + 카즈하 + 백출(샤를로트)
느비예트와 푸리나의 출시 이후로 지금까지 거의 최상위권 조합으로 손꼽힙니다.
푸리나가 없었을 때 가장 좋은 파트너는 타르탈리아였으나, 경우에 따라서 모나 혹은 야란을 넣었습니다.
물론 그마저도 효율이 높지 않다고 해서 서브 딜러 자리에 미코나 피슬을 넣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푸리나와 함께라면 전체 힐러가 강제되는데, 진은 바람 원소 딜러라서 카즈하와 함께할 때 넣지 않습니다.
(2) 코코미(시그윈) + 푸리나 + 야란 + 카즈하
3명의 HP 기반 물 원소 딜러들이 카즈하의 확산 반응에 힘입어 딜을 넣는 조합입니다.
푸리나가 나온 이후 개발된 조합이며, 시그윈이 나온 이후로는 코코미 자리에 시그윈을 넣는 바리에이션도 존재합니다. 다만 위에 조합이 더 고점은 세기 때문에, 느비예트가 없거나, 쓰기 싫거나 다른 조합에 넣어야 한다면 쓰이는 조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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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베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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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베 조합
카베 조합
(1) 타르탈리아 조합
종결 조합이자 국밥 조합이라고 불리는 일명 '탈향카베' 조합이 여기서 나왔습니다.
[타르탈리아 + 향릉 + 카즈하 + 베넷] 이 조합에서 다른 캐릭터 선택지는 없으며, 위에 설명한 물/불 원소를 이중으로 확산시키는 테크닉을 통해 극딜을 넣는 조합입니다.
난이도는 높지만, 카즈하가 나온 1.6버전 이래로 현재까지 꾸준히 사랑받는 조합입니다. 다만 국내보다 해외에서 인기가 많은 편.
(2) 아를레키노와 함께 쓸 때
깡불 조합이든 증발 조합이든 카즈하를 곁들일 수 있습니다.
아를레키노 + 카즈하 + 베넷에 야란이나 종려를 넣는 편이며, 향릉은 거의 넣지 않습니다.
에밀리가 나온 이래로 서브 딜러 자리에 에밀리를 넣는 시도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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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신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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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신카코
아신카코
아야카 + 신학 + 카즈하 + 코코미 라는 나름 오래된 조합입니다.
꽤 스테디한 조합이었으나 폰타인 메타 때는, 코펠리우스라는 얼음 원소에 내성이 매우 높은 보스가 나와서 이 조합이 거의 빛이 바래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만 여전히 메타에 따라 기용될 가치가 있는 조합입니다.
보스가 많은 조합보다는 잡몹이 많이 나오는 비경에서 유리합니다.
카즈하는 원신 초기에 나온 5성 캐릭터임에도 인플레에서 전혀 밀리지 않고 지금까지 자신만의 입지를 단단히 지켜온 캐릭터입니다. 향후 인플레가 진행되더라도 카즈하처럼 아군에게 원소 피해 보너스를 제공하고 적의 내성을 감소시키는 일을 동시에 할 캐릭터가 나오지 않는 이상, 카즈하가 완전히 고인이 될 일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이번에 나오는 신규 캐릭터 말라니/키니치라던가, 복각하는 라이덴 쇼군과 써도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5.0 버전 이후에 거의 1년 넘는 시간 이후에 묶음 기원으로 나올텐데, 마땅한 서포터 캐릭터가 없다면 지금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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