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케랜드] 부계정육성기록 (1)

랑그릿사 모바일을 제작했던 즈롱게임즈가 아르케랜드라는 신작을 냈다.

랑그릿사 모바일도 잠깐 재밌게 하기로 했고 파이어엠블렘 신작 예구해놓고 기다릴 동안

찍먹해봐야지 했던건데 생각보다 그래픽도 괜찮고 할만해서 당분간은 계속 할 것 같다.

나중에 아르케랜드에 대해서 글을 다시 쓸 예정이지만

취향을 많이 타는 턴제 RPG가 그것도 모바일로 꽤 괜찮은 퀄리티로 나온 것 자체가 감사한 일이라 하는거지 장점만큼 단점도 굉장히 많은 게임이다.

특히 한국에 선출시해서 서비스하는 게임이라 잔버그도 굉장히 많을뿐더러 스토리 완성도나 번역퀄리티가 진짜 엉망이라 딱히 다른 사람에게 해보라고 추천할 마음은 안드는 게임이다.

12월에 시작했던 본계정은 이미 안정기에 들어섰기 때문에 딱히 게임일기장에 적을 건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친구초대이벤트를 혼자 하다(...) 샬롯이 뜨길래 키울 수 있을 때까지 한번 키워보자는 마음으로 부계정을 육성중이라 게임소식과 부계정육성과정만 간간히 기록하려고 한다.

기록 쓰기로 마음먹었을 때의 계정상태.

초반 SSR확정 캐릭터 픽업으로 지크하르트를 뽑았고 이벤트 조건을 만족한 뒤에 나머지 뽑기권을 털다가

샬롯이 나왔다.

부계정에 모든 캐릭터를 다 뽑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초반 30일 픽업캐릭터인 샬롯, 에리카를 픽업하고 나머지는 스토리진행하면 SSR까지 성장시켜줄 것으로 보이는 주인공3인방으로 채워서 샬롯 주인공 지크 3속성 워리어를 돌아가면서 쓰는 것으로 계획을 잡고 스토리 진행하면서 모이는 모든 재화를 에리카픽업에 쏟아부은 결과 에리카까지 무난하게 픽업에 성공했다.

어째 본계정보다 캐릭터가 잘나오는 듯한 느낌이 있는데 어차피 나중에 평균에 수렴할테니..

이제 샬롯-지크-에리카순으로 전용무기 뽑기에 무기뽑기재화랑 다이아를 쏟고 캐릭터뽑기재화는 아껴놨다가 힐러픽업이나 탱커픽업에 사용할 예정, 현재 픽업중인 탱커 가브리엘은 일단 캐릭터평가나 뽑기재화 얼마나 모이는 지 보고 결정할 예정이다.

내심 얘는 기록용으로 본계정 레벨까지만 기록하다가 본계정으로 바꿔 기록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일단 할 수 있는데까진 쭉 키워서 기록하려고 한다.

개인적으로 SRPG는 스토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 게임은 번역퀄리티때문인지 스토리나 캐릭터가 매력적이라고 느껴질 정도는 아니어서 즈롱게임즈가 한국서버를 테스트서버용으로 쓰다 버릴 게 아니면 제발 개선좀 해줬으면 좋겠다. 번역이라도 개선하면 1년 이상은 쭉 할 것 같은데 아 그게 너무아쉽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