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2화 Review
캬르릉 캬르릉.//알못은 재밌어.
아비도스에 얼굴을 내밀었던 선생님은 아비도스 학교에서 친밀도를 착실히 쌓아나가 모두에게 신뢰받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세리카를 빼고요. 갑자기 툭 튀어나온 선생님에 대해 적대심과 경계심을 잃지 않은 훌륭한 야생 캬루 세리카인데, 선생님을 경계했으나 헬멧단에 대한 경계를 소홀히하여 납치&판매 루트로. 세리카 본인은 공구리 당할까봐 여린 마음에 살짝 울기도 했지만, 위치 추적 기능을 가지고 계신 선생님이 남은 아비도스 학생들을 이끌고 돌진. 선생님의 계획을 토대로 하여 탱크 몰고 있던 헬멧단을 털고 납치된 세리카도 무사히 구출하며 엔딩을 맞이한 블아 애니입니다. 이제 세리카는 츤데레에서 데레도 잘 보여주고, 다음 그룹인 흥신소 68도 대기 중이니 즐거운 블아가 될 것 같습니다. 그 브금, 나오나?
선생님은 아비도스에 오기 전에 다른 학교의 학생들과 만나서 나름의 관계를 맺고 왔었네요. 애니는 바로 아비도스로 오길래 그냥 그렇구나 했는데, 하스미와 친구들로 와카모를 쫓아내던게 프롤로그라고 해서 오오 그렇구나 했습니다. 그 후에 린쨩에게 타블렛 받는 것도 동일 선상이었네요. 전투에 대해서도 하스미는 탱크 뿌셨는데 호시노는 못 털었다고 논란이 있기는 했지만, 저 탱크가 좀 더 튼튼했구나 하고 그냥 넘어가면... 되려나? 블알못은 그냥 오 탱크가 튼튼하구나 하고 봤기에 큰 생각은 없었는데, 여기저기서 논란이 있어서 조금 놀랐습니다. 알면 알수록 보이는 것이 있긴 한가 보네요. 알못은 편합니다. 그리고 린쨩 예쁨. 안경 벗으면 더 예쁘더라.
그리고 완전 별개의 이야기지만, 엔딩이 예쁘고 멋지게 뽑혀서 오오 하고 보기는 했는데, 엔딩 참여자 중에 문제의 인물이 있어서 자고 일어나니 엄청 불타고 있었습니다. 정말 아주 잘 타던데, 너무 잘타니까 뭐라 할말도 없네요. 지금은 좀 꺼진거 같은데 나중에 또 뭔 장작 들어가서 타오를지 몰라서 두근두근한 블아 애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