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모바일 게임, 국내외 박스오피스 대성공

지난해 게임대상을 수상하며 2018년 최고의 게임으로 등극한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이 올해도 국내외 수상 행진을 이어가며 완성도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린 대만 게임쇼에서 검은사막 부문 게임스타상을 수상했고, 30일 열린 '2018 대서울대상'에서도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타깃은 로스트아크로 갔고, 이것이 PCMORPG의 부활로 이어졌지만 결과는 끝까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에 '검은사막 모바일게임'이 국내외에서 성공을 거둔 가장 큰 원동력은 자체 엔진을 기반으로 한 뛰어난 게임성과 지속적인 업데이트, 적극적인 마케팅이 꼽힌다.

지난해 게임상을 수상한 선셋 이전에도 9명의 캐릭터에 대한 각성 업데이트가 한꺼번에 공개됐고, 올해 초에는 새로운 캐릭터 파이터가 출시됐습니다.

아울러 올해 1분기에는 지난해 각성과 달리 기존 무기를 가져가 강화한 레거시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용자들이 콘텐츠를 소비하는 것보다 더 빨리 업데이트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마케팅도 기본적으로 작동합니다.

지난해 모닝 업데이트에서는 인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주인공인 퀸의 음악이 TV 광고에 삽입됐고,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카자나'의 리드 보컬 하연우가 출연했습니다. 음악 리더는 TV 광고에 "분노의 가오"라는 노래를 삽입했습니다.

펄어비스의 발표에 따르면 파이터와 질풍전의 협력 발표 이후 복귀 이용자는 248명, 복귀 이용자는 248명 늘었습니다. 멜론의 실시간 검색어는 노래와 음악 모두 1위입니다.

펄어비스는 하연우 버전 외에도 노라조, 이혁, 라온 등 유명 가수 버블디아와 라온이 부른 버전도 공개했습니다.

올해 2월 출시 1주년을 맞은 블랙데저트 모바일은 펄어비스의 파격 행보에 힘입어 매출액 기준으로 리니지M과 블레이드소울레볼루션 이후 구글 매출 3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 대만의 일본 진출에 이어 북미와 유럽에도 잇따라 진출해 흥행을 이어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