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들이 내려 서시고

풀지 못한 마지막 고들을 풀어내고나니

원신들이 내려 알림들을 주신다.

그리고

제자가 법당에 모시고

광명으로 어두운 세상을 밝히어 내어

더 많은 뜻을 받들고 살펴가기 위해서

반드시 해야할 일들임을 알림을 주신다.

하늘의 뜻이 있고 땅의 뜻이 있어

무당으로 태어난 이내 몸,

삼라만상이 다 담겨 인연 따라 일어나고

무극이 되고

태극이 되고

만물의 음양오행을 고스란히 들여다보게 하시어

수행이란,

수신을 바로 다스림에 마음을 바로 닦지 못한다면

어찌 원신들의 대도(大道)를 다 알아간다할수 있겠는가.....라고 가르침을 주시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