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일기] 원축 마지막날에 쓰는 7.20(목) 원신 축제 후기

미방은 원신 축제에서 그린 낙서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일기로 찾아온 얼음샘물입니다

사실 3일 지난 일기지만요..

업데이트 영상을 보면서 원신 축제가 있다는 걸 알아 예매해서 다녀왔습니다!

제가 낯을 좀 많이 가리는 바람에

혼자서 가기는 힘들거같아

후배랑 같이 가기로 했습니다

대담해지자 나야

저는 후배랑 같이 B타입으로 갔습니다!

버스타고 올림픽 공원으로 나오자마자 더운 날씨와 함께

닐루와 콜레이가 저흴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입구쪽부터 사람들이 진짜 많더라고요

그렇게 안내를 받아 줄 서고 있는데 너무 더웠습니다..

얼음물 담긴 보온병과 선풍기가 없었다면 힘들었을듯...

그래도 기다리는 동안 예쁜 코스어분들이 많이 보여서

행복했습니다!

그렇게 티켓끊고 상품으로 풍선과 단말기챙기고

광장에 들어갔습니다

아란나라 2마리(?)밖에 못 찍었지만 아란나라가 많았습니다

블로그 작성하면서 뒤늦게 깨달았지만

전에 오프행사 한번 갔을 때 처럼

사진을 많이 못 찍었더라고요.. 까비..

다음 축제가 있다면 그 때는 많이 찍을테다...

아무튼 광장을 둘러보는데 푸드트럭도 많고

캐릭터 일러스트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많이 못 찍은게 아쉽네요..

그리고 수메르 캐릭터들도 보이길래 찍었습니다

원래는 멀찌감치 찍어보려했지만...

후배가 셀카 찍어보라고 해서

용기를 내서 찍어봤습니다.

흔하지 않은 블로거의 셀카 실력.jpg

그렇게 돌아다니다 줄서야 하는 걸 깨닫고 서둘러서

입구쪽 줄에 섰습니다.

첫날이라 줄이 좀 많이 난잡했었고

대기번호가 있는 위치도(대기번호 순으로 서 있어야 했음)

몰라서 헤매고 있었는데,

스탭분들도 안내해주시고, 대기줄에 있었던 분들도 자리 찾는 걸 도와주셔서

저랑 후배는 다행히 맞는 줄에 서서 기다렸습니다.

날씨가 얼마나 더웠는지 알 수 있는 낙서

줄 서면서 심심해서 낙서 한번했습니다.

A타입 때는 줄이 많이 난잡했다는 말이

카페에 있다보니 불안했었는데

제가 가보니 그 사이에 개선 된건지 아님 제가 둔한건지

줄은 그렇게 많이 난잡하지 않았습니다

1~200번째 줄이 입구로 가려고 할 때

갑자기 멈춘것 제외하고는 말이죠 ..

샘물의 축제 1컷 요약(feat.후배)

아무튼 그렇게 입구로 들어갔습니다!

입구로 들어섰을 때 좁을거라 걱정한 것과 달리 완전 넓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이 다음에 거의 긴장반, 기대반으로 후배랑 같이 부스를 돌아다니다 보니

사진 찍을 여유가 없었습니다..

부스파는 곳에서도 예쁜 코스프레를 하고 있는 분들이 많이 보여 좋았습니다.

코스프레 사진은 찍고 싶었지만 낯을 진짜 가려대서

용기내서 말을 못하고 구경만 했습니다..

대담해지자 나야22

그리고 첫날이지만 인원수가 많다는 것 때문에

거의 포기하다시피 창작 굿즈들을 미리 안 보고 갔었는데

보니까 부스들이 많이 있어서

뒤늦게 인포보고 리스트만들어서 열심히 돌아다녔습니다.

중간에 리스트에 없어도 예쁜 굿즈들이 있어 산 결과

18만원을 쓰고왔네요 하하..

참고로 중앙 전광판에는

버전 순서대로 PV가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

방랑자만 열심히 찍고 왔습니다..ㅋㅋㅋ

그렇게 돌아다니고 난 후 잠시 쉬려고 밖으로 나왔는데

포스트잇 붙이는 곳이 있길래

방랑자 냅다 그리고 도망갔습니다.

이 담에 재입장하기위해

다시 돔 내부로 들어가려하는데 입구가 보이질않아서

후배랑 저랑 헤매다가 스텝분의 도움을 받아

다시 굿즈 보고 코스어분들 보다가 시간이 다 돼서 나왔습니다.

여담으로 출구도 하나인데

모르고 근처 고정문을 열 뻔한 적이..

그리고 뒤늦게 안 사실인데

내부에서 미션 하나 해야 된다고 들었습니다

이런 멍청이..

출구로 나오자마자 눈에 띈건

호두랑 라이덴, 유라로 랩핑한 자동차였습니다 예쁘네요

특히 라이덴은 내부도 슬쩍 보니 인형이랑 커버도 있어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역시 밖으로 나오니 진짜 더웠고..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심연메이지 코스한 분도 봤는데 진짜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튼 광장에 보니 캐릭터랑 사진찍는 사람들이 많이 보여

저도 뭐라도 건질 겸 후배의 도움으로

슬쩍 방랑자랑 사진 좀 찍었습니다

말 할게 있다면 땡볕에 있던 방랑자는 진짜 겁나 뜨거웠습니다... 만졌다가 뜨거워서 손 한번 뗀건 안 비밀..

그리고 이 사람 사진 찍히는 거 어색해 함

여기서 뭔가 이상함을 깨달았습니다

후배가 연달아서 사진을 찍는 바람에 재미있는 장면이 나온거 같네요

이 다음에 푸드트럭가서 에이드 먹고 치즈볼이랑 미트볼 먹고 좀 돌아다녔습니다.

사실 미니게임도 즐기고 싶어지만

아쉽게도 날이 너무 덥고 줄도 많이 길다 싶어

그냥 후배랑 같이 동네로 돌아와 근체 카페에서 낙서하고 놀다가 헤어졌습니다..

낙서한 그림 한 컷(사유 나머지 타겜)

굿즈 사러 열정적으로 돌아다닌것에 체력을 다 쓴 기분이네요 허허...

아무튼 사온 굿즈들을 보여주겠습니다.

보여주기 전

굿즈를 이미 정리하는 바람에

이 참에 그냥 앨범 넘겨가면서

보여줘야는 생각이 들었고

어제(22일) 건대에서 앨범이랑 앨범페이지(?)를 구매했습니다.

그건 그렇고 앨범 사러가는 사이에

어제 원축에서 심각한 사건이 하나 터졌더라고요..

하지만 거짓이고 행사도 무사히 끝나

다행이지 하마터면 큰일날 뻔한 일이다보니

소식을 듣고 많이 심란해지고 걱정했었습니다

어서 빨리 테러범 찾고 처벌 받았으면 좋겠네요.

분위기 흐트려서 죄송합니다

아무튼 다시 굿즈 자랑으로 넘어가자면

굿즈들이 너무 예뻐서 많이 산거 같습니다!

우선 아크릴 키링과 방랑자 아크릴 스탠드를 샀습니다

원래 타르탈리아 별자리와 나히다 새 키링도 있었는데

저희 아빠께 줬습니다

그리고 엽서랑 스티커도 많이 샀습니다

그리고 여름축제에서 받은 팜플렛과 쿠폰 등등..

여담으로 컴퓨터로 원신을 하다보니 저 쿠폰은 어떻게 써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스탬프는 다 깔끔합니다..

그리고 방랑자 유리컵도 샀습니다

탄산있으면 이쁠거같아 탄산도 한번 부어봤습니다

마지막으로 장패드와 안경닦이,족자봉도 샀습니다

원래 족자봉 걸자리가 없어서 고민했는데

옷장에 걸 수 있을 거 같아 바로 걸었습니다!

이렇게 원신 축제가 끝났는데요

더운 날씨였는데도 진짜 재밌었습니다!

더 가고 싶단 생각이 들 정도로

즐거운 추억이 되었습니다!

아쉬운점은 제가 많이 못 즐겼다는 것 정도네요...

다음에 또 원신 축제가 열린다면

그 때는 2일연속으로 놀러가볼까 합니다

그 때는 사진도 많이 찍고 코스프레 퍼레이드도 보고.. 하핳..

암튼 축제 참여한 모든분들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