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이모탈 직업 강령술사로 골랐다, 게임후기

얼마 전 디아블로의 모바일 버전인 이모탈이 공개됐다

지금까지 클로즈베타로 일부 이용자들에게만 공개됐던 것 같은데,

이번엔 대대적으로 정식 공개 되면서 누구나 플레이 할 수 있게 됐기에

어린시절 디아블로2를 했던 추억을 살려 시작해봤다

참고로 블리자드 배틀넷 아이디를 이용해 PC와 모바일 모두 호환 가능하다

그런데 PC버전은 은근 단점이 많더라

일단 게임 그래픽이 똑같아서 굳이 PC로 플레이해야하나 싶음이 1번

그리고 게임시 불편한 조작이 2번

2번의 경우엔 엑박 패드라거나 PC용 게임 패드를 연결해서 극복하는데

그렇게까지 할 생각은 없다.

그리고 1번 PC의 경우엔 오토하는데 유용한 것 같다.

매크로 프로그램을 통해 자동사냥을 하는 사람이 태반이다.

순수하게 게임을 즐기는 입장에선 괜히 짜증난다

노다지 사냥터(도서관)에 오토가 잔뜩이라...

차라리 어디 구석에라도 있으면 모르겠는데 정말 짜증난다

수십명이 며칠간 신고해도 그 유저는 매일매일 오토를 돌린다

디아블로에 중국이 묻었다

요즘 게임은 뭐든 중국이 묻어서 게임 구석구석 중국 특유의 스타일이 보인다

서버는 자카로 골랐다

일명 시골서버

샤코가 최고 인기 서버라고 하는데, 그런 서버에서 힘들게 경쟁하며 플레이하고 싶진 않다

그냥 시골서버에서 귀향생활하듯 느긋하게 하고 싶었다

현재는 정복자 35레벨로 지옥2에서 플레이 중인데

PVP 전장에 가면 수도사가 졸라 쎄다

도망도 못친다, 계속 따라오고 빨아들이고 졸라 세다

1:1이나 대인전은 센데, 몰이 사냥이라거나 그런게 좀 힘들어 보이긴 함

야만용사는 몹몰이 사냥에 졸라 좋다

마구마구 몰아서 휘젓고 때리는데 몹이 살살 녹음

근데 맷집이 확 좋은 편은 아니라 싸우다 갑자기 죽기도 함

마법사, 이건 좀 구린 것 같다

딜은 센데 혼자 플레이하기엔 다소 불편

악마 사냥꾼, 악사 이것도 수도사 비슷한 느낌으로 1:1은 졸라 센데

몹사냥시엔 살짝 애매한 포지션, 그냥 딜러 느낌

성전사

이거 전천후로 졸라 세고 좋더라

PVP에서도 활약하고 몹사냥에서도 대활약

던전에서도 대활약한다 든든하고 강력하고 이속도 빠름

말타기 하면서 몹에 사슬 채워서 데리고 다니는데 아주 편해보임

디아블로2 시절에 네크로맨서를 키웠는데 그생각이 났다

해골부대의 로망으로 강령술사를 골랐는데

예상외로 소환은 몇마리 못하더라

최대 스켈렌톤 4마리, 마법술사 2마리, 골렘 1마리

이렇게 7마리가 최대치

그런데 스켈레톤 대장을 고르면 1마리 + 마법술사 2마리 + 골렘 1마리가 된다

올 이런 아이템 낀다고 생각하면 졸 간지...?

오호 해골 페이스도 마음에 들고 =

괜춘한데?

그렇게 너로 골랐다

캐릭터를 생성할 때마다 무조건 플레이 해야하는 시작 마을

레벨 10까지는 강제로 플레이 해야한다 ㅜ

길따라 이동하고 이래저래 따라하는 것만 하면 된다

이런저런스토리다~라는 것을 인식시키는 것 정도

레벨 10을 찍고 나면 그때부터 자유롭게 플레이가 가능하다

스킬은 총 4개를 등록해서 플레이 할 수 있고,

물약은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몬스터를 사냥하다보면 자연스레 채워진다

이것도 캐릭터마다 다른데, 물약이 있는 캐릭터도 있고

때려서 피를 흡혈하는 캐릭터도 있고 그렇다

현재 정복자 35레벨로 키우고 있는데, 후회되는 점은

플레이하다보면 배틀패스라고 보상을 챙겨주는데

'사신 소환 방패'를 가지지 않고 다른걸 골랐던 것이다 ㅜ ㅜ

해골 마법학자라는 스킬이 있는데, 사신 소환으로 바꾸면

해골 학자 대신 사신 소환을 하는데 이게 훨씬 세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