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이모탈 강령술사 골렘 종류 돌(바위) 불 뼈 뭐가 제일 좋을까
디아블로 이모탈의 강령술사는 골렘을 소환할 수 있다. 현재 전설 장비로 소환할 수 있는 골렘은 돌골렘, 용암골렘, 뼈골렘이 있는데 많이들 사용하는 건 용암골렘일 것으로 생각된다.
근데 매번 불골렘만 쓰니까 색다른 걸 써보고 싶은 생각도 들기도 한다. 해서 한번 정리나 해볼 겸 한 번씩 다시 써봤는데 생각보다 돌이나 뼈도 괜찮은 것 같다. 물론 안정적으로 딜을 넣는 건 용암이 가장 좋은 듯하다.
각각 모습들과 전투 모습을 담아봤다. 간략히 보자면 용암골렘은 지속딜이고 돌골렘은 원딜이고 뼈골렘은 강화골렘이다. 용암이 만능이긴 한데 스킬 세팅을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골렘을 바꿔도 괜찮을 듯하다.
용암 골렘 - 황폐의 칼날
주변의 적들을 지속적으로 태워주어 지속딜을 박고 근접이라서 몸빵도 해준다. 도약 공격 시 4511이라는 피해를 입힌다. 지속딜의 경우는 626의 피해를 준다. 역시 용암골렘이 가장 안정적인 것 같다. 몸빵도 해주면서 지속딜 때문에 잡몹들 어그로도 잘 끈다. 근접이라서 보스한테 바짝 붙어있어서 투사체를 흡수하면서 딜을 계속 박고 있는다. 반면 직접 타격 피해량은 다른 골렘들에 비해서 제일 약했다. 오리지널 골렘의 피해량이 그대로 적용되는지 몇 프로 상승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626이라는 지속딜을 계속 박아서 현재 필자의 강령술사 스펙 기준으로 오리지널 골렘의 피해량이 그대로 적용된다고 가정하면 4031+626=4657의 피해를 계속해서 입힌다.
돌골렘 - 사제의 단도
사제의 단도를 가장 마지막으로 파밍했는데 돌 골렘을 처음 써봤을 때는 조금 놀랐다. '원거리 공격'을 하기 때문이었는데 생각보다 데미지가 준수했다. 6410의 피해를 준다. 바위골렘이 바위를 던져서 해당 범위 안의 적들에게 전부 피해를 준다. 원딜인데도 6410이면 꽤나 준수한 데미지라 할 수 있겠다. 그 대신 공격속도가 조금 느리다. 또, 도약 공격이 약한데 1557의 피해를 준다. 용암골렘의 경우는 도약 공격을 하면 4511이라는 범위 피해를 입힌다. 즉, 말 그대로 원거리 평타에 몰빵된 골렘이라고 할 수 있는데 앞서 말했듯이 생각보다 데미지가 좋아서 꽤 쓸만했다. 다만, 근접 공격은 아니라서 몸빵 효율은 좀 떨어졌다. 하지만 딜량에 있어선 상당히 괜찮은 것 같다. 해골용사 말고 해골대장이 좀 더 효율이 좋았다면 해골대장+돌골렘도 괜찮을 것 같은데 아쉽게도 해골대장이 너무 쓰렉... 사신하고 쓰면 좋을 듯하다.
뼈골렘 - 약점 간파자
해골 골렘은 강화 골렘이라서 강화되었을 때 얼마큼 데미지가 상승하는지를 알아야 하는데 설명에 나와있지 않아서 그냥 내가 체감한 것을 이야기하겠다. 뼈골렘도 도약 공격은 약한데 몹몰이에 아주 탁월했다. 이것도 설명에 안 나와있는데 도약 공격 시 경로에 있는 모든 적을 밀어서 모아버린다. 이게 꽤나 쾌감이 좋았다. CC기가 달려있어서 피해량은 다른 골렘에 비해 제일 약했지만, 오리지널 골렘 도약 공격의 상위 호환이라 할 수 있겠다. 그리고 시체를 흡수해서 강화되면 피해량이 상당히 높아졌다. 필자의 스펙으로 대략 8천 정도의 데미지를 입히는 것으로 보였다. 골렘들 중에서는 제일 피해량이 높았다. 하지만 시체를 흡수해야 한다는 조건부가 있어서 역시 쓰는 게 좀 까다로운데 세팅을 시체 생성 쪽으로 한다면 괜찮을 듯하다. 생각보다 좋은 골렘이었고 외관상으로는 개인적으로 제일 포스가 있었다. 아무래도 몸집이 크니...
다 써보니까 각각 매력이 다르고 효율은 다 좋았어서 용암골렘이 만능이긴 해도 종종 골렘을 바꿔가면서 사용해도 괜찮을 것 같다. 다만, 굳이 순위를 매겨보자면 1위는 역시 '용암골렘', 2위 '돌골렘', 3위 '뼈골렘'이다. 사실 강화 조건만 좀 더 러프했다면 뼈골렘이 2위인데 역시 조건부 때문에 좀 애매하다. 근데 돌골렘도 유일하게 원딜이고 피해량도 좋아서 상당히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