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거다이맥스 레이드 첫등장! 이상해꽃, 리자몽, 거북왕 거다이맥스 레이드
포켓몬고에 드디어 거다이맥스 레이드가
모습을 드러냈다
10월 26일 ~ 10월 27일까지
관동 스타팅 "이상해꽃, 리자몽, 거북왕"의 거다이맥스 레이드 이벤트가 개최되었다
거다이맥스 레이드는 기존 다이맥스 레이드랑 몇가지 차이점이 있다
-하루 간격으로 굉장히 긴 시간 동안 열리는 다이맥스 레이드와 달리 거다이맥스 레이드는 1시간 간격으로 맥스 스팟에서 등장한다.
-클리어시 25,000 xp, 거다이맥스 포켓몬의 사탕 30개, 이상한 사탕 xl 1개를 확정 지급한다.
1시간 간격으로 레이드가 열리는건 이번 거다이맥스 레이드가 이벤스성으로 등장해서 그런듯 싶다
난이도는 어렵긴 해도 거다이맥스가 멋있긴 멋있다
거다이맥스 레이드는 6성 레이드 난이도로 최대 40명까지 한번에 참여 가능한 진짜 "레이드"였다
난이도가 너무 높은서 도시권이 아니면 레이드 클리어도 힘들겠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이건 좀 너무한 처사라고 생각이 들었다
레이드 난이도 별로 느낀 점을 이야기 해보면..
- 거다이 이상해꽃: 거북왕 만큼은 아닌데 단단해서 꽤 힘듬. 솔라빔 한방에 이중반감 리자몽 반피가 날라감. 오폭은 한방만 맞아도 그냥 날라가고..
- 거다이 리자몽: 제일 쉬웠음. 바위 타입 다이맥스 포켓몬은 없어도 물 타입에 쓸만한 포켓몬이 많다보니 그나마 제일 할만했음. 이로치 색이 예뻐서 그런가 인기도 제일 많았던거 같았음
- 거다이 거북왕: 지옥. 안그래도 단단한데 기술에 따라서 난이도 편차도 심했다. 이상한 기술 튀어나오면 40명 있어도 못 깨더라..
오늘 거다이맥스 레이드를 느꼈던건..
좀 심하게 별로였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거다이맥스 레이드가 너무 어려워서 어중간한 인원으론 클리어도 보장 못한다
다이맥스 포켓몬은 처음부터 다 다시 키워야 되다보니 앵간한 고인물들도 다이맥스 레이드용 포켓몬을 제대로 육성을 한 사람들이 드문데
이런 상황에서 최고 난이도 6성 레이드를 치라니깐 전부 픽픽 죽어나가는건 누가 봐도 뻔한데 뭐 하잖건지 모르겠다.
맥스 스팟이 띄엄띄엄 있다보니 거다이 레이드를 한번 치면 다른 레이드가 열린 스팟까지 이동하거나 다시 1시간을 기다려야 되서 레이드 데이나 레이드 아워에 비하면 불편함도 컸다..
직접 쳐보니깐 적어도 30명은 모여야 뭔가 해볼만하다는 생각이 들던데 무슨 생각으로 이렇게 어렵게 내놓은건지 모르겠다.
적어도 일반 포켓몬 거다이맥스 레이드는 4성급으로 난이도를 내려주던지
스타팅 거다이맥스를 풀어주고서 어중간한 피카츄, 나옹 거다이맥스로 간을 보면서 시작했다면 좀 평가가 더 나았을텐데 여러모로 아쉬울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