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여신: 니케 - 붐스데이 이벤트 스테이지 노말 난이도 정복

거의 1주일 넘도록 이 마지막 스테이지 하나 깨려고 얼마나 노가다를 했는지 모르겠군요. 아직 전투력을 완벽하게 따라잡지는 못했으나, 부족한 전투력 차이를 거의 1천점 미만으로 좁혀가면서 겨우 클리어를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는 건 하드 난이도였죠. 하지만 우리들은 노말 난이도를 정복했다는 것에 의의를 두도록 해줍시다. 스쿼드 전투력이 못해도 1.5만은 비빌 수 있게 되었으니, 지난 주 보다는 확실히 성장을 많이 했죠.

Aㅏ... 이게 무슨 소리야. 접속하자마자 소셜 포인트를 보냈더니, 더 이상 받을 수 없다고 입을 터는군요. 아무래도 소셜 포인트가 꽉 찬 모양입니다.

그렇다면 적절히 소비를 해주는 수밖에 없군요. 때마침 주간 미션으로 20회 뽑기가 있었는데, 그중 절반인 100점을 여기에 쓰도록 해야겠습니다.

Aㅏ... SSR 보기가 이렇게 힘들다니. 자비가 없는 게임입니다. 몰드는 가능하면 아끼고 싶은데, 계속 이런 식으로 나오면 또 몰드를 깔 수밖에 없습니다.

여기가... 어디요? 계속 합류하지도 않은 캐릭터들에게 톡이 와서 진땀이 나고 있습니다. 메인 캠페인에서 만난 적도 없고, 그렇다고 뽑기에 등장한 적도 없으니...

그리고 오늘이야말로 이 1-12스테이지를 적절히 클리어하려고 합니다. 아직까지도 전투력이 딸리는 모습이지만, 전투력 차이가 좁아졌으니 헤딩을 할 만하죠.

역시나 전투력 차이 1천점 미만까지는 어찌어찌 모자라도 극복이 가능한 수준이군요. 들어오는 데미지가 아프지도 않거니와, 딜이 꾸준히 박히는 상황입니다.

반피를 남기고 실패했던 지난번과는 다르게, 이번에는 확실히 피를 모두 털고 클리어를 했습니다. 그런데 왜 이벤트 재화를 주지 않는 것인지가 의문이군요...

이보시오, 방주의 전력원은 어디 있소? 그게 뭔지 밝히는 게 이번 이벤트의 목표인 줄 알았건만... 이 양반들 유원지에 와서 노가리나 까고 있군.

Aㅏ... 파업이라고? 이 양반들이 이제 겁을 완전히 상실했구만. 도대체 언제부터 잉간의 명령 따윈 가볍게 씹어드실 수 있는 경지가 되었는지 궁금하군요.

결국 우려했던 상황이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스토리 자체는 노말 스테이지에서 완전히 끝맺음되지 않았고, 뒤에 하드 스테이지에서 계속 스토리가 이어지는 식이었습니다.

Aㅏ... Shite. 이 12개의 스테이지는 하는 수 없이 하차하는 수밖에 없죠. 지금 당장 시도한다 하더라도 4회 정도 플레이 할 수 있는 입장권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하드 스테이지의 전투력은 노말 스테이지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노말도 겨우 깬 지금 이 시점에서는 자비가 없죠.

혹시나 싶어서 도전은 해봤습니다. 전투력 차이가 조금 나긴 하지만, 그래도 보스가 안 나오고 잡몹만 나오는 레이드라면 깰 수 있지 않을까 싶은 희망을 가지고서...

아니나 다를까 보스가 등판했습니다. 스쿼드 전멸까지는 이어지지 않았으나, 워낙 데미지가 안 박히는 통에 시간 부족으로 스테이지에서 쫓겨나고 말았죠.

그래도 노말 1-12스테이지까지는 클리어를 했으니, 회상 필름이라든지... 이 로비 배경화면이라든지 기타등등의 것들은 손에 넣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벤트 재화는 최대한 남지 않도록 싹싹 긁어서 도움이 되는 아이템으로 교환을 해줍시다. 남은 10개의 이벤트 재화도 함부로 낭비할 수 없죠.

Aㅏ... 하드 스테이지에 막 입성하고 나니, 새로운 대화방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 이런 식으로 이벤트가 있을 때마다 대화방이 추가되는 식인가 보네요.

저 양반 분명 과거에는 가짜 프로필을 만들어서 초대를 하더니, 이제는 진짜 프로필을 까고 나서 단체 톡방에서 또 입을 털어대기 시작했습니다.

매일 5번씩 상담도 적절히 해줍시다. 지휘관 아재에게도 휴식이 필요하답시고 입을 털어대고 있으나, 가면 갈수록 상담 횟수가 늘어나는 것만 같은 건 기분 탓이려나...

스쿼드 레벨도 83으로 맞췄고, 전투력도 1.4만을 넘겼습니다. 비록 1.5만에는 아직 도달하지 못했어도... 곧 다가올 메인 캠페인의 챕터는 밀 수 있으리란 희망을 가져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