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게임 본격화 마블러쉽 차기작 메타월드 모두의마블 사전예약 진행 중

NFT와 P2E에 엄격한 우리나라에서 이와 관련된 소식을 듣기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몇몇 기사화되는 것 중에 넷마블의 블록체인게임 사업 마블러쉽이 본격화된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마블러쉽은 NFT 기반 멤버십으로 NFT를 스테이킹함으로써 가상 자산 MBX(마브렉스 코인)를 채굴할 수 있고, 마블러쉽에는 레벨 시스템이 적용된다고 하는데요. 현재까지 공개된 레벨은 7까지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레벨이 높을수록 그에 비례에 얻을 수 있는 MBX 토큰도 늘어난다고 합니다.

이러한 MBX 생태계는 스테이킹 보상 외에도, 마브렉스가 주최하는 오프라인 이벤트와 화이트 리스트(프로젝트 초기 코인이나 NFT 발행에 우선권을 행할 수 있는 권리) 등의 혜택도 포함되어 있고, 넷마블이 서비스 중인 서비스 중인 A3: 스틸얼라이브, 제2의 나라, 킹오브파이터즈 아레나 등의 블록체인게임 관련 재화나 게임 쿠폰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제가 넷마블 블록체인게임을 처음 접했던 게 아마도 골든브로스였을 텐데요. 3 vs 3 실시간으로 대전하는 게임이었지만, 약간은 밋밋함이 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후로 넷마블의 블록체인게임이 조금은 잠잠했던 것 같은데, 이번 본격화를 다짐하면서 꺼내든 게 바로 '메타월드: 모두의마블'이라는 겁니다.

국내 게이머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그 모두의마블 기반으로 제작된 게 맞습니다. '메타월드 모두의마블'은 주사위를 굴려 내 캐릭터를 움직이고, 걸린 땅에 게임 머니를 지불해 땅 또는 건물을 세우면서 상대를 먼저 파산시켜는 보드게임적 요소에 부동산 NFT를 기반으로 한 메타버스를 접목한 블록체인게임입니다.

다른 요소라면, 게임 플레이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은데요. 주사위에 의존도가 높았던 전작과는 달리 메타월드 모두의마블은 덱 빌딩 요소와 토탈 코스트에 맞춰 덱을 세팅하는 전략적 플레이를 요구하고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장비, 레벨이 사라지면서 그 자리는 성급(★)이 모든 걸 대처하게 되었는데, 주사위를 굴리는 건 여전하기에 운이 완벽하게 사라졌다고는 할 수 없지만, 육성에 대한 부담이 크게 줄었다는 것과 덱 빌딩이 얼마나 전략적인 한 걸음을 될지는 큰 기대를 가져볼 만한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게임을 함에 있어서 토큰 수익화에 관심을 두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흐름도는 보면, 인게임 재화는 골드, 다이아몬드, 크리스탈, 메타캐시 4개로 나눠지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게임 플레이를 하면서 승리하거나 미션이나 랭킹 등의 보상으로 골드, 다이아몬드, 크리스탈 재화를 획득할 수 있다고 나와 있습니다.

여기서 다이아몬드는 골드 또는 메타 월드 안에서 NFT를 주조해서 메타캐시를 얻어 월렛을 통해 수익화를 할 수 있습니다. 크리스탈은 주로 메타버스에서 토지, 건축물, 부동산을 팔아 수익화를 할 수 있으며, 왼쪽 아래에 마일리지 익스체인지나 보드게임의 톱채널을 통해 입수할 수 있습니다. 다이아몬드로 구입하거나 메타캐시로 교환할 수 있다는 점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메타캐시를 좀 더 자세히 엿보면, 메타캐시는 이네트리움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교환할 때 수량과 일정 수수료가 부과된다는 점과 교환 한도는 따로 없으며, 메타월드 모두의마블 내 부동산 거래에 활용하거나 투자자 레벨이 올라갈수록 부동산 수입으로 메타캐시를 수급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음은 NFT 구조를 보면, 캐릭터 카드의 경우 6★ 등급까지 업그레이드를 한 뒤 민팅 버튼을 눌러 NFT로 변환할 수 있다고 합니다. 레전드 캐릭터의 경우 이러한 조건 없이 바로 변환이 가능한데요.

구조물는 약간 다릅니다. 6★에서 7★으로 업그레이드를 할 때 일정 확률로 일반 또는 프리미엄 건물을 얻을 수 있게 설계되어 있으며, 일반 건물은 게임 내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외형을 지녔지만, 프리미엄 건물은 독특한 외형과 이름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것만으로도 소유욕을 자극하기에는 충분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메타월드 모두의마블은 보드게임을 즐기는 것 외에도 부동산 메타버스가 존재합니다. 앞서 설명한 건물(구조물)은 이곳에 배치를 하여, 나만의 심시티를 하는 것이 가능한데요. 대도시화가 될수록 수익화에 영향을 준다는 건 이미 설명을 드렸기에 중요하다는 걸 아실 겁니다.

부동산의 경우 복권 시스템을 통한 응모 및 경매 참여로 구매를 할 수 있기에 게임을 즐기는 유저라면 누구나 참여해 기회를 엿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구축된 세계 속 나만의 개성 넘치는 메타버스 캐릭터도 만들 수 있는데요. 커뮤니티를 통한 소통부터 의상까지 다양한 재미 요소를 곁들였다니 블록체인게임으로 상당히 관심이 가네요.

메타월드 모두의마블은 사전예약 진행 중에 있는데요. 구글에 검색을 하면 바로 찾아보실 수 있으며, 참여한 전원에게 제공되는 사전예약 보상과 누적자 수에 따라 보상이 강화되는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사전예약하고 기다려보시는 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