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롤스타즈 2024년 10월 티어표(39~30위)

안녕하세요 아메입니다.

별써 티어표 작성한지 일주일이 다 되어가네요.

어느새 중상위권이라고 해도 될만한 순위까지 왔습니다.

오늘은 브롤러 순위 39위부터 30위까지 소개해드릴게요.

릴리

39

개인적으로 최고의 암살자라고 생각하는 릴리입니다.

얘한테 우리 팀 스쿼드가 몰살 당하는 일을 한 두번 본게 아닙니다.

근데 왜 우리팀 릴리는..

릴리의 특수 공격을 맞추게 되면 맞춘 브롤러의 뒤로 이동이 가능하고 순간 폭딜을 꽂아 넣게 됩니다.

1 스타파워를 들고 있다면 순간적으로 7000정도의 딜이 훅 들어오기에 탱커가 아닌 이상 정말 빠르게 녹아버립니다.

그리고 증발이라는 말도 안되는 가젯을 들고 있기 때문에 무적 상태로 도망쳐 나올 수도 있죠.

많이 보진 않았지만 항상 상대하기 까다로웠던 기억이 있어 지형을 많이 타고 탱커에게 약하다는 단점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네요.

보통 지형 보고 각 나올 때만 쓰는 편이라 지형은 거의 안탄다고 봐야할 것 같아요.

클랜시

38

특수 공격이 굉장히 강한 클랜시입니다.

서지나 매그처럼 왕귀형 캐릭터이기에 1단계 때는 정말 약하디 약한 캐릭터입니다.

하지만 3단계에 도달하게 되면 기본 공격과 특수 공격 모두 굉장히 좋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또 이동속도 역시 어쌔신보다 빨라지기에 서지보다 강화가 어렵지만 능력치 상승폭이 굉장히 크다고 봐주시면 될 것 같아요.

왕귀형 챔프의 숙명답게 단점은 1단계이고 장점은 3단계라고 봐주시면 편할 것 같습니다.

레온

37

브롤스타즈의 몇 안되는 은신 암살챔입니다.

릴리처럼 가젯이여도 사기인데 충전만 하면 무제한으로 은신이 가능하다니 사실 엄청 사기인 것이죠.

그렇다고 딜 자체가 낮지도 않습니다.

4발이 한 탄창으로 이뤄져 있어서 다 맞으면 1레벨 기준 2000데미지 가까이 들어갑니다.

만렙이면 훨씬 강해지겠죠.

덕분에 웬만한 브롤러는 2방이면 정리되는 편입니다.

단점은 특수공격이 없으면 할 수 있는 역할이 제한된다는 것인데 솔직히 특수공격 한번 채운 다음 상대 주요 딜러 짜르면 할 일은 거의 다 한거라

자신의 포지션만 잘 지켜준다면 레온은 딱히 단점은 없는 것 같아요.

크로우

36

도트딜이 들어가는 크로우입니다.

과거에는 레온보단 아니었지만 그래도 사기였는데 현재는 레온보다 사기인 것 같아요.

크로우가 상대에 있으면 너무 까다롭습니다.

체력을 채우기 위해 너무 깊숙히 빼야되다보니 거의 죽은 것과 마찬가지로 전선에서 이탈하게 됩니다.

사실 살아도 산게 아니게 되는 것이죠.

그렇다고 체력이 낮은 크로우를 빨리 자르려고 해도 거리조절 하면서 정말 위험할 때 특수공격을 사용하면 잡기 정말 힘듭니다.

도트딜도 무시할 정도가 못될 정도의 데미지가 들어오기에 만나면 가장 까다로운 챔피언인 것 같아요.

물론 지형을 정말 많이 타기에 벽이 많은 곳에서는 별로 사용하는 걸 추천드리진 않습니다.

비비

35

근접 캐릭터인 비비는 야구배트를 들고 싸우는 캐릭터입니다.

근접 캐릭터이기에 원거리 대응 능력이 좋지 않다는 것을 제외하면 비비는 단점이 일반 공격에 딜레이가 있다는 점 말고는 딱히 꼽을 게 없습니다.

딜도 강하고 체력도 좋은 편이라 많이 쓰이죠.

대신 아까 말한 것처럼 딜레이가 있다보니 상대가 피할 수도 있다는 점과 일반 공격의 넉백을 잘못 사용하면 상대가 오히려 도망치기

쉬운 포지션을 갖게 될 수 있으니 어느정도 숙련이 된 후에 사용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근접 캐릭터 중에선 굉장히 좋은 축에 속하는 캐릭터입니다.

시원시원한 딜로 상대를 제압하고 빠른 이동속도로 근접 캐릭터의 고질적인 답답함을 없애줍니다.

그레이

34

포탈을 설치하는 그레이입니다.

낮은 스탯과 별로 좋지 않은 성능의 기본 공격의 단점을 오로지 이 아군이 이동 가능한 포탈을 만드는 이 특수 공격으로 커버합니다.

활용도가 굉장히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동선 단축으로 사용도 가능하고 전략적으로 상대 진형의 벽을 쉽게 차지할 수도 있습니다.

대신 일반 공격의 난도가 너무 높고 이 특수 공격도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정말 팀을 이뤄서 하는게 아니면

왜 여기다 설치했지?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그렇게 되면 워낙 안좋은 일반 공격 능력을 가진 그레이의 존재 의의가 없어지다보니 안타까운 상황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죠.

그러니 상황 판단을 확실하게 하여 자신의 입지를 키워나갈 수 있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레이는 정말 똑똑하게 사용해야 하기에 전투를 잘 읽는 사용자가 하면 좋습니다.

대릴

33

굉장히 사기라고 생각하는 대릴입니다.

이 대릴이 스타파워를 얻기 어려웠던 초창기에는 최하위권을 맴돌던 브롤러였습니다.

불에게도 밀리고 쉘리에게도 밀렸었죠.

탄 퍼짐이 너무 심하고 포격 거리가 너무 짧다보니 사실 그때는 정말 별로 안좋긴 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스타파워 얻기도 편해졌고 또 무엇보다 8월 업데이트로 궁 2번 충전으로 인해서 전 그전에 있던 모든 단점이 없어진 것 같아요.

어느정도 너프를 요할정도의 op라고 생각하지만 티어 자체가 엄청 높지는 않네요.

32

부메랑 같이 돌아오는 일반 공격을 가진 칼이 32위를 차지했습니다.

칼의 기본 공격은 원거리, 근거리 모두 대응이 가능하기에 공격 거리도 넓고 카운터가 많은 편이 아닙니다.

덕분에 니타처럼 올라운더로 뽑히기도 합니다.

대신 탄창이 한개이고 투사체가 돌아와야 다음 일반 공격을 할 수 있기에 좀 뻔한 공격 루트가 나온다는 게 좀 아쉬워요.

순간 화력이 좋은 편이 아니기에 다른 탄창 한개인 브롤러들과 마찬가지로 누킹을 넣는다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또 올라운더만의 단점이긴 한데 잘쓰면 단점이 없는 딜탱인데 못쓰면 장점이 없는 아무것도 못하는 브롤러가 되어버립니다.

이렇게 애매한 포지션을 가진 칼이기 때문에 이 브롤러 역시 자신이 할 역할을 완벽하게 해주지 않으면 트롤이 되기 쉬우니 어느정도 숙련도를 갖추고 가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메그

31

자신이 만든 메카에 탑승하는 변신형 캐릭터 메그입니다.

메그의 단점부터 설명해보자면 그냥 메그 일반형일 경우엔 모든게 단점입니다.

체력, 데미지 모두 너무 낮은 편이기에 특수 공격으로 메카에 탑승하지 못한다면 브롤러 전체 최악의 스펙을 가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특수 공격을 채워 메카에 탑승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체력과 사거리, 범위, 딜량 모두 준수하기에 메카에 탑승하면 완벽한 딜탱 능력을 수행할 수 있고 또 특수 공격을 채우면 메카에 탑승하기에

이탈 없이 전투에 지속적으로 임할 수 있습니다.

본체가 너무 나약하지만 메카에 탑승한 경우엔 굉장히 강력해지기에 본캐의 스펙에 비해 높은 순위인 31위에 배치된 것 같네요.

다이너마이크

30

난도가 어렵지만 굉장히 딜이 강한 다이너마이크입니다.

발리와 함께 초창기부터 있었던 투척수이기에 거의 투척수 근본이라고 봐주셔도 됩니다.

다이너마이크가 좋은 점은 즉각적으로 강인한 딜이 나타난다는 점과 구역 장악 능력입니다.

구역 장악 능력이 극한으로 올라간 투척수들보단 부족한 면이 있지만 약간의 딜레이를 통해 구역 장악 능력도 뛰어납니다.

다이너마이크는 폭딜을 무자비하게 먹이는 투척수이지만 그만큼 상대방이 붙었을 때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단점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그렇다보니 지형을 많이 타고 거리 조절을 하며 세밀한 에임이 필요하기에 굉장히 숙련도를 요하는 브롤러이기도 합니다.

잘 쓰면 정말 까다로운 캐릭터이긴 한데 잘 못하면 이것보다 잡기 쉬운 캐릭터도 없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