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이모탈 지옥4 허들 낮아진다! 미워도 다시 한번 이벤트!

이제는 많은 분들이 지옥3에 입문하고 있고, 더 나아가 게임을 열심히 플레이했다면 지옥4까지 염두에 두고 있을 것이다. 디아블로 이모탈은 지옥 단계가 높아질수록 초반 체감하는 난이도가 매우 높다. 마치 와우에서 이제 막 만렙을 찍었을 때 느끼는 가장 어려운 난이도랄까? 하지만 해당 지옥 난이도에서 파밍을 좀 하다 보면 지옥3이나 지옥4 난이도나 큰 차이가 없다는걸 느끼게 된다.

문제는 지옥3, 지옥4 난이도에 입문할 수 있는 전투평점을 맞추는 건데, 기존에는 정말 많은 시간을 투자하거나 과금을 해야지만 가능했었다. 그런데 블리자드에서도 문제의식을 느꼈는지 최근에는 이벤트를 3개까지 동시에 진행하는 등, 성난 민심 달래기에 나선 모습이다. 디아블로 이모탈 3천만 설치 기념으로 전설 문장 1개, 문장 6개를 지급하는 역대급(?) 이벤트가 예고되고 있다.

3천만 설치 기념 이벤트를 8월 5일 오전 1:59분까지 간단하게 공유하면 전설 문장 1개, 문장 6개를 즉시 받을 수 있다. 물론 이것만 가지고 단숨에 지옥3, 지옥4 난이도를 갈 수 없지만 앞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서 예전보다는 성장이 빨라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게임에 접속하면 보험가의 길, 굶주린 달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이정표 달성 기념까지 합치면 총 3개의 이벤트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셈. 최종적으로는 전설 문장을 1개씩 수령할 수 있으므로, 무과금 유저도 이벤트, 게임 시스템을 잘 활용하면 10전(10개의 전설 보석을 세팅하고 태고의 균열을 도는 것)까지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요즘 디아블로 이모탈에서는 레이드를 돌 때 일반적인 공격대로 플레이하는 게 아니라 전투부대를 즉석에서 만들어 라살, 비타스에 도전하고 있다. 이렇게 전투부대로 레이드를 클리어하면 영원의 전설 문장 바우처를 얻을 수 있고, 백금화로 구매 가능한 영원의 전설 문장을 얻을 수 있다.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매주 2번씩 전투부대로 레이드를 클리어해서 백금화로 전설 문장을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 이벤트로 받는 전설 문장까지 더한다면 무과금/라이트 유저도 꿈에 그리던 10전에 갈 수 있다.

신규 유저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혹시 모르고 있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효율적인 파밍 방법을 간단하게 이야기해보도록 하겠다. 이 게임은 태고 균열 플레이가 거의 주력 콘텐츠라고 보면 되는데, 문장을 넣고 돌아주면 수수께끼의 룬을 더 많이 얻을 수 있다. 그리고 파티로 플레이하면 꺼져 가는 잉걸불을 더 많이 얻을 수 있어서 가능하면 4인 파티로 돌아주는 게 좋다. 그리고 축복이 있다면 최소 3번은 돌아서 열망자의 열쇠를 챙기는 것도 잊지 말도록 하자.

태고 균열을 돌아서 얻는 꺼져 가는 잉걸불은 상인에게 파룬으로 교환하도록 하자.

보석상인에게 가서 파룬을 영원의 전설 문장을 구매하는데 모두 사용하도록 하자.(1성, 2성 보석 구매는 추천하지 않음)

그리고 다시 태고 균열을 돌 때 전설 문장을 세팅해서 클리어하면 이렇게 100% 확률로 전설 보석을 얻을 수 있다. 이때 떨어지는 전설 보석의 등급은 랜덤이지만 1~2성이 나오면 업그레이드를 하거나 시장(거래소)에 판매해서 백금화를 얻으면 된다. 다시 이렇게 얻은 백금화로는 앞서 언급한 라살/비타스 레이드를 전투부대로 클리어하고 전설 문장을 구매하면 된다. 계속 이렇게 사이클을 돌려주면 천장 시스템도 있어서 나중에는 5성 보석을 바라볼 수 있고, 중간에는 3성 이상의 보석으로 세팅하고 지옥4 단계 입문도 가능할 것이다. 확실히 예전보다는 많이 나아진 디아블로 이모탈이니 마음이 떠났던 분들이라면 미워도 다시 한번 돌아와서 플레이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