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15일차 - 볼트로스 전설 레이드

이탈리에 친구가 있는데 초대를 받았습니다.

사귄 지 1분 된 친구입니다.

가서 피자나 먹고 와야겠네요.

피자는 없고 볼트로스가 있었습니다.

CP 49000대.

역시 엄청납니다.

포효를 하고 난리가 났네요.

질 수 없지.

제 알로라나시도 헤드뱅잉으로 응징해주었습니다.

네.

스페셜어택 한 대 맞고 죽었습니다.

아니 이거 좀 너무 심하게 작아지는 거 아닌가요?

정말 초라하고 수치스럽네요.

113초 남기고 죽였습니다.

고얀 녀석.

"트레이너도 없는 게 까불어!"

마음껏 까불었으니

내가 니 트레이너가 되어주마.

욕해서일까요.

2성이 나와주었습니다.

마음을 곱게 먹어야겠습니다.

8997km 떨어진 이탈리아에서 잡아온 게

고작 2성 볼트로스?

하하 참나.

기분전환할 겸 3마리를 진화시켰습니다.

누리공 - 키요공 - 누리레느

콕코구리 - 크라파

치코리타 - 베이리프

나머지는 알에서 얻고, 새로 잡은 놈들입니다.

볼트로스는 2성이지만

도감을 많이 채워 기분이 좋네요.

과연 진심일까요?

다음 주에 볼트로스에 재도전 하겠습니다.

즐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