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센트럴파크 포켓몬고 & 마다암알룩알야마니 인천점

소래포구애서 대하를 먹고 송도에 놀러갔어요. 센트럴파크나 한 바퀴 돌아보았습니다. 때마침 포켓몬고 게임 행사가 진행중이었는데 여기저기 귀여운 포켓몬 모형도 설치해놓고 피카츄 선캡도 나눠주고 나름 재미지더라고요.

사실 목적지 설정은 당연 먹기 위해서 아니겠슴까

여기는 할랄푸드를 파는 아라빅식당입니다.

전에도 와본적있는 꽃게거리에 있더군요.

매장앞 주차가 가능하지만 자리가 없어 서성이다가 한시간에 만원이나 하는 옆 식당 주차장에서 주차를 했다는...아흑 ㅠㅠ

이름도 어렵습니다.

마다암알룩알야마니

후기를 보니 직원분들이 한국말도 못하고 거의 모든 손님이 외국인이라 잔뜩 힘주고 영어 연습해갔는데 직원분이 한국말 잘 합니다. 핫...

손님은 저희 말고 한 테이블 한국분이 계셨고

토요일 저녁인지라 손님이 많았어요. 관광객인 외국인도 있었고요.

가격대는 좋은 편입니다.

우선 양이 많아요.

새로운걸 먹어볼까 했지만

모듬그릴을 포기할 순 없네요. 양 닭 양 닭의 케밥입니다. 아래는 양파가 깔리고 뭔지 모를 고수맛같은 채소 향이 강하게 납니다.

25000

양고기가 생각 보다 괜찮아요. 냄새가 적은 육즙 풍부한 스타일입니다. 닭은 한국식이 최고지만 먹을만 합니다. 그냥 구운맛이 아니라 시즈닝이 시큼하게 되어있어서 좀 다른 이색적인 맛이 있네요. 별거 아닌 것 처럼 보이는 감자 튀김도 바삭하니 맛있더군요.

싸워크림에 환장한 2인인데 리필도 해줍니다.

제대로 된 후무스를 먹어 보고 싶어 온 사람입니다. 8000

병아리콩을 갈아 담백한맛에 올리브유 풍미를 더해서

난에 발라먹어도 찰떡이고 그냥 먹어도 맛있네요.

집에 가면서 레시피를 검색해 봤지만 해먹는건 포기해봅니다.

난이 두 종류라 3500원 짜리로 주문하면 화덕이 구운 엄청난 크기의 난이 도착합니다.

겹이 있어 뜯어보니 3장정도 붙여 만드는듯 하네요. 쫄깃합니다.

뭔가가 심심하고 부족하다 싶어 모듬그릴에 더 곁들일 샐러드를 주문했습니다.

아라빅 샐러드에는 오이, 토마토, 양상추, 파슬리? 같은게 들어가는데 양은 많지 않은 편이지만 난에 싸워크림 넣고 같이 싸먹기엔 추천할만합니다.

7000

오랫만에 클리어 하고 온 식당이네요.

인천광역시 연수구 능허대로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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