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일주일 남은 4.6버전 하반기 픽업 리뷰-2 백출 명함, 사용 후기 (only 명함)

거의 열흘 전, 아래 링크의 내용처럼

방랑자를 중심으로 하반기 픽업 리뷰를 진행한 적이 있었습니다.

포스트를 쓰기 앞서, 미리 이번 포스트의 내용을 알려드리면 방랑자의 소개와 명함~6돌 전용무기(1) 까지의...

blog.koreamobilegame.com

이때 백출을 안 만들어서 쓰게 된 이번 이번 포스트는

백출에 대한 사용 소감문입니다.

아직 픽업이 일주일은 남았으니,

정보가 필요하신 분들은 제 사용 경험을 읽고 도움을 얻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꽤 오래 방치되어 있긴 했고, 이제 4.6 하반기도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지만 쓰기로 한거 끝을 봐야겠죠?

그러면 시작하겠습니다.

옥처럼 맑은 마음 : 백출 픽업

이번 포스트의 주인공은 백출에 대한 사용 경험입니다.

기원-1과는 달리 픽업 5성캐릭터 의 경우 백출

4성은 방랑자 배너와 같은 4성 캐릭터 레일라, 파루잔, 북두 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먼저 5성 캐릭터, 백출의 소개로 리뷰를 이어가겠습니다.

캐릭터 소개2 : 백출

백출은 풀속성, 법구 캐릭터입니다.

방랑자때의 설명처럼, 법구 는 타게임의 마법사 부류와 비슷합니다.

당연히 기본 공격은 타 무기 군과 같은 물리 공격이 아닌,

자신의 원소와 일치하는 원소 공격을 사용합니다.

소개의 경우 순서대로, 일반 공격을 선두로 진행하겠습니다.

일반 공격 : 금궤 침술

백출의 기본 공격, 금궤 침술입니다.

모바일에서는 짧은 터치, PC에서는 마우스 좌 클릭으로 조작합니다.

백출의 일반 공격의 경우,

위의 모션처럼 총 4번의 움직임으로 구성되어 있고,

위의 GIF 과는 달리, 실제로 사용하면 조금 앞으로 이동합니다.

실제의 모습은 위와 같이, 생각보다 앞으로 많이 움직입니다.

물론, 백출을 사용하면서

일반 공격을 사용할 일은 매우 드뭅니다.

그래서 일반 공격에 재화를 투자하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저도 그래서 일반 공격은 1레벨로, 전혀 투자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풀 법구라는 점 때문에 아예 사용할 일이 없지는 않습니다.

저는 딱 명함으로만 씁니다.

예를 들면, 나선 비경에서 특정 원소를 강요할 때는

꽤나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나선 비경의 난이도를 올릴 때 자주 등장하는 심연 시리즈 상대로

풀 원소 일반 공격은 굉장한 메리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진은 좌측부터 순서대로,

1. 심연사도 - 격류 ( 물 보호막 )

2. 심연봉독자 - 자색뇌전 ( 번개 보호막 )

3. 죄 깊은 침례자 - 칠흑낙원의 인도자 (물, 얼음, 불, 번개 - 총 4개 중 3개 랜덤 보호막)

물 보호막과 번개 보호막을 제거해야 할 때, 백출의 기본 공격은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실제로 저의 경우, 이번 5월 상반기 나선 비경에서 침례자를 상대할 때

백출을 사용하여 물과 번개 보호막을 대비했습니다.

실제로에서의 사용 또한, 움짤로 남겨봤습니다.

12-2 봉독자 보호막 깨기

12-3 침례자 번개 보호막 깨기

특이 케이스를 제외한다면, 사실 백출의 일반 공격은 사용하질 않습니다.

다만, 제 경우는 나선 비경을 즐겨 하고 방랑자 파티를 주력으로 사용해서

부족한 원소 실드 파훼를 위해 애용하는 편입니다.

다음 소개할 전투 스킬의 경우가, 백출의 핵심입니다.

원소 전투 스킬 : 태소 진단

백출을 쓰는 첫 번째 이유인, 원소 전투 스킬 : 태소 진단 입니다.

풀의 뱀을 전방으로 던져서 풀 원소를 입히고,

돌아오면 모든 아군의 체력을 회복시키는 기술입니다.

사진은 맞춘 경우의 사진이지만, 적을 맞추든, 맞추지 않았든 똑같이 체력을 채웁니다.

여기서 백출의 핵심은,

전투 스킬 만으로도, 모든 아군의 체력을 회복시킬수 있다는 점입니다.

보통 모든 아군을 치유하는 것은 원소 폭발 정도는 돼야 보유하기 때문입니다. (진, 샤를)

이렇게 푸리나와 조합할 경우,

푸리나가 깎아먹는 아군의 체력을 백출이 채워

푸리나의 원소 폭발 조건을 달성시키는 용도로 쓰입니다.

큰 거 쓸 거 없이 전투 스킬 단 한 방이면 채웁니다.

이 모든 아군 회복만으로 백출은 푸리나와 조합할 경우 그 효용이 극대화됩니다.

4.6인 현재까지 원신에서, 아무런 조건 없이 원소 전투 스킬만으로

모든 아군을 회복시킬 수 있는 캐릭터는 백출이 유일 합니다.

애초에 이 사실 때문에, 이전 푸리나의 첫 번째 픽업인 4.2버전 당시

백출 복각이 이미 진행된 적이 있습니다.

나무위키에 정리된 캐릭터 이벤트 기원 페이지

즉, 공식 측에서도 푸리나와 함께 사용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방랑자로 원소 실드를 깰 일이 생기면, 방파푸백 조합을 사용합니다.

아무튼, 백출의 원소 전투 스킬 : 태소진단

매우 간편하게 모든 아군을 회복 시키는 전투 스킬입니다.

다음은 백출이 두 가지 포지션을 아우르게 해주는

원소 폭발에 대한 소개입니다.

원소 폭발 : 치유 전형론

백출을 쓰는 2번째 이유인, 원소 폭발: 치유 전형론 입니다.

백출의 원소 폭발은 보호막과 힐을 동시해주는 스킬로

일명 덱압축 을 도와주는 스킬입니다.

보호막힐러 두 가지 역할 을 하는 셈이죠.

물론 이 보호막은, 종려나 레일라의 보호막과는 다릅니다.

이 원소폭발을 설명으로 표현한다면

피격 당하면, 깨지는 보호막을 생성시키고

깨지면 풀원소 추가타와 함께 아군을 회복시킨 후

다시 보호막이 생기고~ 또 깨지면 추가타와 회복~ 또 생기고~ 이러는 스킬입니다.

이 설명은 아래의 움짤로 대체하겠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보호막이 깨지면, 추가타와 함께 체력이 회복됩니다.

백출의 원소 폭발을 사실 보호막이라고 부를 만한 것은 아니지만,

피격 경직을 해소시키는 용도로는 충분한 가치가 있는 보호막입니다.

위처럼 공격을 1회 무시해 주는 보호막이라도, 전투에서 충분히 큰 메리트가 됩니다.

애초에 힐러가 보호막까지 덤으로 주는 셈이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원소 폭발을 자주 사용하기 위해

백출은 체력도 중요하지만 원소 충전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저의 경우는 덱 압축의 능력을 더욱 높게 치부하여,

왕실 성유물에 최대한 원충이 붙은 성유물을 챙겨 주었습니다.

이처럼, 백출은 힐러임에도 보호막을 사용할 수 있는 특이한 힐러라는 소개를 마치고

특성 소개로 넘어가겠습니다.

고유 특성- 1 : 오운의 순환

적어도 명함 기준에서는 쓸 일이 없습니다.

돌파를 한다 해서도, 쓸 거 같지도 않고요.

제가 느낀 바로도, 특별하게 체감된 적은 없는 특성이라 소개 드리지는 않겠습니다.

고유 특성- 2 : 오운의 순환

특성 1과 달리 특성 2는 소개드릴 점이 있기는 합니다.

특성 2는 백출의 체력 5만 범위 내에서 체력을 챙길 때마다

격변(연소, 개화, 만개, 발화)의 피해가 - 1000당 2%, 최대치인 5만 이면, 100%까지

격화(촉진, 발산)의 피해가 -1000당 0.8%, 최대치인 5만이면, 40%까지 강해집니다.

즉, 힐러이긴 해도

아군 조합이 풀반응을 사용 시 아군의 피해량 상승에 기여를 하는 특성입니다.

어떻게 말하면, 풀반응을 안 쓴다면 또 필요 없어지는 특성입니다.

고유 특성- 3 : 약초 음미

이것도 사실, 굳이 쓸모없는 특성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3번째 특성은 생활 특성이라 쓸모 있는 캐릭터가 드물기는 합니다 ㅋㅋㅋ

그래도 굳이 움짤을 따왔습니다.

필드에서의 회복은 E(전투 스킬)로 하면 그만이라,

사실 쓸데는 없는 아기자기한 특성입니다 ㅋㅋ

아쉽게도 백출은 돌파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것으로 설명은 끝입니다.

다음은 짧게 무기 추천 시간으로 넘어가겠습니다.

'명함' 백출 무기 추천

뭐 당연히, 전무가 제일 좋겠다고는 생각은.... 글쎄요??

진짜 이 민트도넛은 원소 충전의 부담감을 줄여준다는 것 말고는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백출의 대미지를 늘려봤자.... 잘 모르겠네요~

저는 벽락의 옥은 없으니 긴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전무가 없기 때문에,

위에서 보여드렸듯 호박을 사용합니다.

4성, 황금 호박 프로토타입

체력%와 원소 충전 서포트, 원소 폭발 사용 시 아군 체력 회복까지

버릴 게 없는 옵션을 가진 무기라 안 쓸 이유가 없습니다.

저는 민트 도넛이 먹기가 싫어요.

일단 황금 호박이 최적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굳이 다른 것을 쓰고 싶으시다면

3성 무기인, 드래곤 슬레이어 영웅담 을 추천하는 편입니다.

3성이긴 하지만 체력%를 제공하고

아군의 공격력을 48% 나 올려주기 때문에

상당히 유효한 무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원소 충전 서포트가 아예 없고 체력도 상대적으로 낮고, 교체 순서의 마지막이 백출로 고정된다는 점 때문에, 저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제 경우, 위 2가지가 아니라면 다른 무기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애초에 백출의 장점은 명함만으로 압도적인 편의성을 챙길 수 있다는 것으로 여기기 때문에

가성비를 해치는 일은 별로 좋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명함' 백출 사용 후기 + 총총

저는 전무도 안 주고 성유물도 대충 남는 왕실 주고,

그냥 푸리나 발사대라는 느낌으로 사용했었습니다.

그런데 쓰면 쓸수록, 이 캐릭터 요물이더라고요.

닐루를 처음 썼을 때만큼의 재미는 아니고

느비예트를 처음 썼을 때만큼의 불합리함까지는 안 느껴지지만

백출 하나 넣으면 쓸만한 조합이 완성 되는게 신기했습니다.

순수히 성능만 보면,

푸리나를 돕는 서포터로 쓰는 게 가장 좋았습니다.

제 애정캐 방랑자의 힐러겸, 실드겸, 풀원소 부착 요원으로 쓰거나

느푸카백이라는 아주 대표적인 치트키 조합처럼요.

이외에도, 라이덴 쇼군 촉진 덱에 쓰거나

억지로 각청이랑 미코 연월 데려가던가, 닐루 개화 덱에서 야란 쓰거나

백출 이거.. 은근 만능 캐릭터더라고요.

적어도 제 감상은 이렇습니다.

보호막+힐이라 가성비만큼은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이유로 저는 아래의 분들에게 백출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1. 나는 진과 샤를로트의 원소폭발 회복 매커니즘이 불편해, 푸리나의 성능을 온전히 쓸 수 없어 아쉽다.

2. 풀 원소 반응과 메커니즘이 재미있어서 즐겨 쓰는 편이다.

3. 힐러와 보호막 서포터가 동시에 있는 상황이 손해라 느껴져 덱 압축을 희망한다.

4. 나는 성능만 좋다면, 백출의 외형을 신경 쓰지 않을 수 있다.

참고로 저는 1번, 3번, 4번의 이유로 백출을 뽑았고

솔직히 카즈하보다 자주 쓴 거 같습니다. (카즈하 원충이 매우 화나요...)

드라마틱한 성능은 아니지만, 압도적인 편안함.

이것을 누리고 싶다면 백출 명함을 추천드립니다.

그냥 딱 한 번 누르고 나가면 꽉 채워주는데,

음.. 이래서 카즈하보다 많이 썼습니다..

방랑자와 백출을 선택하시려는 분들께,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이것으로 이제 일주일 남은

원신 4.6 하반기 픽업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4.7은 글쎄요.. 안 뽑을 것 같아서 포스트를 쓸 것 같진 않습니다. (원석도 없고 초회도 다 털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