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미니게임천국 추억속에 빠져보기!

게임소개

제작 : (주)컴투스

배급 : (주)컴투스

등급 : 전체 이용가

출시 : 2023.07.27

한번도 안해본사람도, 한번만 해본사람도 없다던 추억의 게임! 미니게임천국이 최근 다시 출시 되면서 Y2K 감성을 제대로 저격하고 있습니다. 추억의 컴투스 로고와 아기 목소리로 외치는 '컴뚜뜨'가 그대로 반영되어있어서 더욱 반가웠는데요. 지금은 대다수가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 이전에는폴더나 화면을 슬라이드해서 열고 키패드를 누르는 피쳐폰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시절 친구들과 내기를 하면서 열심히 플레이 했던 기억이 아직도 새록새록한데요.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미니게임천국이 지난달 27일 새롭게 출시 되었습니다.

피쳐폰 쓰던 시절에 플레이 했던 미니게임천국과 비교했을때 그래픽이나 모션들이 확실히 발전되어 있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캐릭터 역시 조금 더 입체적으로 표현되었고 색감과 영상미 모두 현대에 맞게끔 재해석 된 느낌이였는데요. 그래도 어디선가 많이 본듯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반가운 느낌이였습니다. 초반 영상은 스킵할 수 있지만 저는 귀여운 캐릭터들이 나와서 신나게 돌아다니는 모습을 멍하니 바라봤네요.

옛날의 미니게임천국을 떠올려보면 업데이트에 대한 개념이 없었기 때문에 시리즈별로 나오는 게임을 구입해서 플레이 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때문에 미니게임천국5까지 출시하면서 꾸준한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번에 새롭에 출시된 미니게임천국은 피쳐폰 시절에 가장 인기있었던 게임 12종을 한곳에 담았고 신규 테마인 날아날아까지 총 13개의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초반에는 뚫어뚫어, 넘어넘어, 올라올라 세가지 게임을 진행 할 수 있고 다이아 300개를 이용해서 게임을 해금하면 나머지 게임도 즐길 수 있답니다.

제일 먼저 올라올라를 플레이 해봤는데요. 분명 알고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해서 자신있게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흰색 구름을 밟으면 한칸이 올라가고 무지개색을 밟으면 슈퍼점프가 가능한데요. 터치를 할때마다 방향이 바뀌기 때문에 맵에 구름이 어떻게 배치되어 있는지를 잘 보는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구름들은 밟으면 없어지기 때문에 방향을 잘못 잡으면 그대로 추락할 수가 있어서 은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게임이였네요.

다음은 뚫어뚫어를 해봤는데요. 화면을 터치하면 캐릭터가 위치해 있는 블럭이 사라지면서 아래로 떨어지게 됩니다. 다른 친구들과 부딪히면 게임이 끝나게 되지만 아래로 떨어지는 과정에서 다른친구를 밟으면 보호막이 생기면서 방향이 변하는걸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친구들과 부딪히지 않게 요리조리 잘 피하면서 최대한 많이 아래로 내려가는게 중요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올라올라보다 뚫어뚫어를 더 재미있게 플레이 한것 같습니다.

넘어넘어 플레이 영상입니다. 역시 화면을 한번 터치하면 점프가 가능하고, 연속으로 두번 터치하며 더블점프가 가능해서 조금 더 높이 있는 별사탕을 먹을 수 있습니다. 넘어넘어에서도 역시 친구들과 부딪히지 않게 타이밍에 맞춰서 점프 하면 되고 친구들을 밟으면 조금 더 높이 올라 갈수 있습니다. 그 상태에서 한번 더 터치를 하면 더 높은 더블 점프가 가능하답니다. 간혹 빠르게 달려오는 친구들이 있는데 이때 부딪힐 확률이 높으니 조심하는게 좋겠죠.

지금 미니게임천국을 접속하면 우편함에 선물이 가득 도착해 있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30일동안 도장을 찍으면서 아이템을 가져갈 수 있는 30일 출석부와 15일동안 도장을 찍으면서 보상을 받아갈 수 있는 15일 출석부 이벤트도 진행중인데요. 게임에서 쓸 수 있는 아이템과 각종 캐릭터는 물론 캐릭터를 꾸밀 수 있는 장식과 다이아 등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배틀대전에 필요한 입장권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미니게임천국을 플레이 하고 싶은 분들은 이벤트 꼭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미니게임천국의 캐릭터는 따로 뽑기가 필요한건 아니고 게임을 하다보면 얻을 수 있는 캐릭터 캡슐을 오픈하면 됩니다. 캐릭터마다 특화된 게임이 다르고 능력치도 다르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캐릭터를 수집하는게 좋으며 부족한 능력치는 코스튬 캡슐로 얻은 모자, 얼굴장식, 가방등을 장착해서 보완해주면 됩니다. 생각보다 캐릭터가 아기자기하고 코스튬도 다양해서 꾸미는 맛이 있었습니다. 코스튬의 경우 세트로 장착하면 능력치가 더 오르는 것들이 있기 때문에 캐릭터와 테마를 잘 연관지어 꾸미는게 좋겠습니다.

게임속 실제 유저들과 경쟁하는 메달배틀도 준비되어 있는데요. 배틀대상 게임을 보고 게임에 도전하면 되며 경쟁하는 미니게임 2가지는 매일 바뀌게 됩니다. 또한 특별한 게임 효과가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어려운데요. 같은 리그에 속한 20명이 점수를 경쟁하고 메달을 획득하기 때문에 높은 순위를 달성해서 상위 리그로 올라갈수록 더 많은메달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꼭 메달 배틀이 아니더라도 미니게임을 하는 중에 금메달이 나타나기 때문에 놓치지 않고 획득하는 것도 좋습니다. 모은 메달은 메달 상점을 이용해서 한정상품을 교환할 수 있답니다.

미니게임천국을 맛보고 싶은 분들은 공식사이트에 들어가면 뿌려뿌려, 넘어넘어, 높이높이, 올라올라 네가지 게임을 간단하게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핸드폰으로 직접 했을때의 터치감과는 다르지만 체험으로 할 수 있는 네 가지 게임을 조금씩만 플레이해봐도 옛날의 기억을 새록새록 떠오르게 하기에 충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추억을 떠올리며 심심할때마다 한번씩 플레이 해보는것도 좋을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