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서 드래곤보러 서울까지 간 이야기(드래곤빌리지 컬렉션 팝업 스토어

아침 일찍 7시 20분에 일어나

머리감고 양치하고 세수하고

집을 나서 수원역에 갔다

기차를 기다리고

기차를 타고

영등포에서 내린뒤

버스를 타고 더현대 서울에 간다

내인생 처음으로 서울에 혼자 가본 날이다

더현대 서울에 입장해주고

웨이팅

몇십분간 웨이팅을 기다리면

드디어 드래곤 빌리지 컬렉션 팝업스토어에

오게 되는거다

빛이 나는 알을 구경해주고

마스코트격인 고대신룡의 사진을 찍어주고

벽 속의 특수진화 고대신룡을 구경해주고

아크릴 스탠드를 구경해주고

계속 빛이나며 발작하는

도감을 구경해주고(모형임)

스탬프 이벤트를 완료해주고

다른 알들도 구경해준뒤

귀여운 인형을 구경하고

팝업을 나와준다

그리고 조형물을 구경해주며

드는 생각은

내 59.900원이 아까운듯 아깝지 않다는거다

아니 좋긴한데 돈을 너무 많이썼나싶다

그래더 귀여우니 상관없어

집에가서

카드깡을 해준다

보물상자×29

드래곤 알×1

1성 일반카드×22

2성 일반카드×25

3성 일반카드×17

4성 일반카드×24

(4성이지만 고급이하나 껴있는)

고급카드(홀로그램 코팅)×22

희귀카드(레인보우 홀로그램)

링크카드(세장모아야 한개임)

링크카드 한장밖에 없음 ㅠ

드래곤 알

신화(청박코팅+유리파편 홀로그램)

이게 뜨네 ㄷㄷㄷㄷ

무려 표지에 있는 이녀석의 청소년기 폼!

아무튼 신화가 떠서 너무 기뻐버리고

다음은 굿즈들

공룡푸솜 아크릴 피규어

머쉬룸 드래곤 아크릴 키링(랜덤)

스탬프 이벤트 보상 고대신룡 아크릴 키링

쓰레기

이거 언제치우냐

집오는길에 비가 오긴 했지만

금방 그쳐서

한손에 아이스크림과 고대신룡을 들고 집에 무사 귀환

한줄평 : 겁나게 덥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