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1일 신촌 원신 팝업스토어 방문 후기.jpg

집에서 출발시간은 대략 4시 30분 즈음

첫차 다다음 버스타고 신촌으로 출발.

친구랑 만나는 시간은 6시로 잡았는데 그보다 일찍 좀 도착함.

버스 내려서 현대 백화점 앞으로 왔는데 뭐 없길래 뒤로 한바퀴 돌아보니깐 그제서야 팝업스토어 입구 빵댕이가 보임.

입구 전경

여기 왼쪽에 1차 대기장소있는데 벌써부터 사람 반절정도 차있었음 ㅋㅋㅋㅋ 개소름

그 후 10시까지 슻치도하고 친구랑 떠들기도 하면서 대기. 추위를 덜 타는 타입이라 버틸만했다.

6시 좀 넘어서니 시큐리티 요원과 스태프 분들도 미리 와서 주변정리하고 안내도 해줘서 상당히 쾌적했음. 세빛섬 때 일로 배운게 많았나 보다.

9시즈음 되니깐 연세대 등교하는 사람들 지나가기 시작함.

10시에 시험있다던 친구에게 연락하니깐 줄 찾아와서 인사하구 갔음 ㅋㅋㅋ

그 때 문득 여기 줄서있는 사람중에도 연세대 학생 있으면 아는 사람 길에서 보았을때 뻘줌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줄 안쪽에 과잠있고 있는 사람이 있긴 있더라ㅋㅋㅋ

10시 땡 하자마자 준비된 태블릿으로 예약 대기찍고 사람들 몇몇 지하로 들어가길래 따라 들어감.

참고로 내가 받은 대기번호는 73번 이였음.

나중에 1차줄 맨 끝에 스셨던분 보이길래 혹시 몇번 받으셨나 여쭤보니 그분은 130번대 받으셨다고 하시더라...

암튼 입구 안으로 곧바로 들어가니 미니게임 대기줄 있었음. 나보다 앞에선 사람들이 예약 찍고 바로 여기로 온건 아닌지 줄이 짧아서 빠르게 즐길 수 있었음.

줄서있으면 스태프가 결제기 들고 티켓 끊어줌

가격은 4000원, 현금은 안받는다.

상품으로는 샵에서 파는 포토카드를 3장까지 얻을 수 있는데, 포카 개별로 사면 장당 1500원이니 암튼 500원 이득임.

뭐 짜피 앞에 스토어 대기줄 빠져나가는거 기달려야 하기도 하고...

3종의 미니게임 있는데 각 미니게임별로 포카 주는게 정해져있음.각 3종류씩

게임 커찮은 사람들은 운명의 캐릭터 뽑는것만 3번 후다닥 하고 바로 나감

난 운명의 캐릭터 케이야 나왔음...

게이게이야...

그러고나선 호두 포토카드 얻을려고 호두 포카있는 미니게임만 두번 트라이 박았는데 호두 빼고 나머지 두종 다 얻어서 결국 스토어에서 따로 사게되었음.

미니게임 & 플스 체험 부스 옆에서 찰칵

미니게임 체험 이후 대기팀 확인해보니 그사이에 훅 빠져서인지 25팀밖에 앞에 안남아있었음 ㅋㅋ

잠시 밖으로 나와보니 사람들 우르르 몰려서 사진찍고 있는거임 뭔가하고 보니깐 클레 코스어가 타로마루 코스한 댕댕이 쓰다듬고 있었음 ㅋㅋ

댕댕이 먼데 단독으로 포즈도 취해주는지 ㅋㅋ

한 30분 정도 기다리면서 때우니깐 앞에 5팀 남았다 뜨길래 스토어 입장 대기줄가서 다시 줄섰음.

여기서 스태프분들이 5~10팀씩 묶어서 한번에 스토어로 인솔해 주는 식 ㅋㅋㅋㅋ

스토어에선 딱히 살건 없었음 ㅠㅠ 살만한건 초반부에 이미 다 나간지라... 아크릴 스탠드나 키링만 잔뜩 ㅋㅋ

그래도 다른 친구가 후드 담요 하나 대행해달라 한거 덕에 5만원 이상 채워야 주는 여권 기념품은 챙겼다 ㅇㅇ

스토어 출구쪽에서 여권에 도장 꽝 찍고 코스어 분과 기념촬영

인게임내 캐서린 대사를 그대로 해주시더라

도장찍을 때는 "오늘의 의뢰를 완수해줘서 고마워" ㅋㅋㅋ

그리고 기념촬영만 도와주시는 스태프분이 계셔서 도움 좀 받았음 ㅋㅋ 첨엔 여권 받는 컨셉으로 하나만 찍을려했는데 몇장 더 찍으세요~ 하면서 더 찍어주심 ㅋㅋㅋ

미니게임하고 스토어 돌고 나오니 대략 12시 즈음되더라.

시험 치룬 친구 불러내서 셋이서 점심먹었음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세로4길 33

점심은 배트남 음식점에서.

첨에 외형봤을때 컨셉 잘잡았단 생각했는데 안에 보니깐 일하시는 분들도 현지인들ㅋㅋㅋ

난 볶음밥 시켜먹었는데 향도 잘 입혀져있고 같이 나온 닭고기 구이도 ㅆㅅㅌㅊ고 대만족함 ㅇ

집으로 돌아간담에는 씻고 잤는데 중간에 한번을 못깨고 다음날 아침까지 쭉 자버렸음.

아.. 내 진짜 원신 일퀘...

굿즈 결산

엽서랑 마스크, 여권은 기념으로 챙겨주는거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