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할때할만한게임을 넘어 본격MMORPG를 꿈꾸다! 위메이드의 신작 나이트 크로우(Night Crows)

언리얼엔진5라는 타이틀이 줬던 임팩트가 컸을 뿐인지, 아니면 정말 올 상반기 최대어로 꼽아도 손색이 없는 작품인지, 게이머들의 본격적인 품평이 시작되는 그랜드 오픈이 지난 4월 27일 전격 단행되었습니다. 사실, 나이트 크로우(Night Crows)는 그것 말고도 눈 여겨볼 만한 요소가 많은 게임이라 단시간 안에 평가하기 쉽지 않고, 그래서 저 역시 이번 시간은 리뷰보다는 가벼운 첫인상 정도로 장식할 생각이지만, 그럼에도 지금까지의 반응만 놓고 봤을 때는 런칭 이전까지 불타올랐던 온도가 무색하지 않을 만큼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과연 어떤 점들이 기존의 모바일, 아니 그냥 MMORPG들과 다른 점을 보이고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기대해볼 만한 부분들에 대해 살펴보려 합니다. 다만, 위에서 언급했듯 이 만한 스케일의 게임을 짧은 시간의 플레이 만으로 재단하는 건 여러모로 무리가 있을 듯 하여 당장은 전체적으로 훑어보는 정도에서 그치고, 그 대신 앞으로 자세한 내용들을 하나씩 따로 다룰 예정이니, 이 점은 양해 부탁드려요.

제가 관련 업계에 직접적으로 몸을 담고 있다거나, 혹은 개발 툴에 대한 지식이 있는 게 아닌 만큼 언리얼엔진5가 디테일하게 어떤 점에서 이전의 것들을 뛰어 넘는지 알려드릴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보도자료에 따르면 신규 버전에는 ‘혁신적인 퀄리티’, ‘더 넓은 월드’, ‘차세대 애니메이션과 모델링’을 중심으로 시각적인 스케일을 한층 키우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고 하는데요.

그런 내용들을 미리 찾아보고 게임을 접해서 그런지, 캐릭터를 선택하는 순간부터 ‘와 이건 진짜 떼깔이 다른데?’ 라는 느낌이 확 다가왔습니다. 특히 기존의 모바일 기반의 크로스 플랫폼 게임들에서 항상 아쉽게 느꼈던 디테일들이 한 차원 높게 살아 있더라고요. 그렇게 잠시 각 직업들의 외형을 구경하다 최종적으로 양손검을 사용하는 소드맨과 지팡이를 다루는 위치 사이에서 꽤 길게 고민을 했는데, 결국 언제나처럼 ‘대검 여캐’의 로망을 못 이기고 전자를 택하게 됐습니다.

물론, 역동적인 모션이 돋보이는 밀리 타입 캐릭터들이 나이트 크로우의 특징을 엿보는데 더 유리할 것 같다는 생각도 있었고 말이죠. 결과적으로 저는 이 선택에 굉장히 큰 만족감을 느꼈는데, 뭐 나중에 성능이 어떻고 이런 이야기가 아니라, 전투에서의 박진감이나 보는 맛이 참 좋아 스토리 연출과 사냥 위주로 심플하게 진행되는 퀘스트를 진행하면서도 전혀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뭐, 아마 거기에는 앞서 말씀드렸던 유려한 모션이나 애니메이션, 타격감 같은 요소들이 큰 역할을 했겠으나, 저는 PC게임에 가까운 수준의 시점 지원과 조작 또한 큰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 보고 있어서, 이 역시 지금까지의 다른 모바일 기반 크로스 플랫폼 MMORPG들과 차별화되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비주얼적인 부분에서 짚고 넘어가야 할 게 한 가지 더 있는데 그건 바로 배경의 완성도에 대한 이야기이지요. 사실, 캐릭터가 예쁘고 멋진 거야 그 정도가 살짝 차이 날 수 있더라도 이미 몇 년 전부터 계속해 발전해온 부분인 만큼, 일부 유저들은 나이트 크로우의 모습이 아주 놀랍게 다가오지 않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배경의 퀄리티만큼은 정말 다른 게임들에 비해 몇 단계는 더 나아졌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게 언리얼엔진5에 새로 도입된 기술의 힘인 건지, 아니면 단순히 세계를 구축하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의 산물인지 단언할 수는 없지만, 어찌 됐든 간에 결과물만큼은 ‘진짜’였습니다. 특히 현재 제가 플레이 중인 구간은 울창한 숲을 배경으로 삼고 있는데, 무성한 초목들의 텍스쳐와 이를 비추는 광원 효과, 그리고 움직임 등이 정말 자연스럽더라고요.

하지만, 이처럼 비주얼만 강조하기에는 나이트 크로우라는 게임이 아직 보여주지 않은 게 너무 많습니다. 다시 전투에 대한 이야기로 돌아와 각 클래스들이 사용하는 기술들을 살펴보면, 아직까지 아주 특별하거나 눈에 띄는 것들은 없지만, 그 대신 스킬의 사용 순서를 미리 콤보처럼 지정해둘 수 있는 시스템 덕에 육성이 어느 정도 이루어진 후에는 PvE든 PvP든, 전투 자체가 지금보다도 훨씬 재밌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서론에서 예고했던 것처럼 이번 포스팅 작성이 끝이 아니라 앞으로 플레이를 이어 나가면서 이 게임에 대해 더 알아가고 싶더군요.

이왕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 김에, 나이트 크로우에서만 엿볼 수 있는 몇 가지 특징들을 빠르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이 게임은 전직 시스템이 존재해 현재 처음 선택할 수 있는 4개의 클래스가 최종적으로는 8개로 세분화되는데요. 그 덕에 협동, 혹은 대전 컨텐츠를 진행할 때 훨씬 다채로운 조합과 전술 등을 구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제작 역시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일반과 보다 특화된 전문 분야로 구분하여 더 좋은 품질의 아이템을 얻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다른 플레이어들과의 협력이 필요하게 해두었죠. 이런 시스템은 여러 가지 효과를 불러올 수 있겠지만, 일단 이로 인해 좋은 파급효과가 생길 부분 위주로 조명해 보자면 아무래도 재료들의 거래가 더 활발해질 테니, 게임 전반에 걸쳐 활기가 돌 것이고 MMORPG에서 ‘제작’이 갖는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는 것 또한 저는 긍정적으로 느껴졌습니다.

반면, 컨텐츠는 던전 정도를 제외하면 제가 당장 해금한 게 없고, 가장 중요한 RvR 역시 조금 더 시간이 흐른 뒤에나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돼서 이 부분은 간략하게만 짚고 넘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던전의 경우 성장에 꼭 필요한 요소들을 컴팩트하게 잘 분리해 놓아 쓸데없이 여러 맵을 들락날락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는데요. 특히, 특수 던전은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는 제작 재료가 스펙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데다, 경험치 및 무기 숙련도 증가가 상당히 효율적이라 오랜 시간 동안 캐릭터를 세워 두고 사냥하기 참 좋아 보였습니다.

PvP 컨텐츠로는 현재 격전지 탭이 게임 내에서 확인되고 있는데, 런칭 이전부터 쇼케이스를 통해 강조하는 등 상당한 자신감을 보였던 터라 개인적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지요. 하지만, 지금까지 공개되어 있는 모든 컨텐츠와 시스템 중에서 가장 높은 요구 레벨을 자랑하고 있어, 아직은 확인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만, 여러 번 말씀드렸듯 이런 굵직한 녀석들은 따로 뽑아 더 자세히 다루는 시간을 가져볼 예정이니, 너무 실망하지 말고 기다려 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이런 나이트 크로우는 현재 인게임과 웹 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 수가 많지는 않지만 영양가 있는 것들로만 구성되어 있어 참여하기 어렵지도 않고 관리하기도 용이한데요. 이들 중 대다수는 접속 및 플레이하는 것만으로 자연스럽게 보상을 획득할 수 있어 크게 코멘트할 내용은 없지만, 가장 아래의 세 가지 시즌패스는 상품 구입 여부에 따라 받아볼 수 있는 구성품이 달라지니 이 점은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인 의견을 덧붙여 보자면, 현재 상점에서 판매 중인 한정 패키지 하나를 구입하면 시즌패스 3종과 30일 간의 매일 혜택 상품을 모두 구입할 수 있어, 가성비가 매우 좋은 것 같더라고요. 그러니, 만약 소과금을 계획 중인 분들은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위메이드의 신작 MMORPG, 나이트 크로우의 런칭 소식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뭐, 일단 기본적으로 게임의 완성도는 크게 나무랄 데가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거기에 더해 일전에 한 번 소개해드렸던 SSS펀드 역시 순조롭게 닻을 올렸다는 소식이 들려와서, 제 개인적으로는 앞으로 한, 두 달 정도는 계속 지켜보며 그 이름값을 제대로 해내는지 확인해볼 예정입니다.

또한 앞서 여러 번 말씀드렸던 것처럼, 만약 그 과정에서 새롭게 소개해드릴 내용이나 오늘 다루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자세하게 이야기해보는 시간 또한 가져보려 하니, 관시 있는 분들은 기대해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Hyper-realistic MMORPG Night Crow created with Unreal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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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소개◈ ▣”Creatio mundi” (Creation of the world)▣ 마법이 공존하는 13세기 유럽. 판타지와 현실이 함께하는 새로운 세상을 창조하였습니다. 낮과 밤, 밝음과 어둠, 질서와 혼돈, 권력과 반란까지, 모든 것들이 충돌하는 중세 유럽. 언리얼 엔진 5로 그려낸 가장 현실적인 역사 속 유럽 대륙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Modus vivendi” (Way of life)▣ RPG에서의 캐릭터는 또 다른 “나”입니다. 이제 운과 우연에 의지하지 않고, 나의 시간, 노력, 그리고 선택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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