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 신작 '언디셈버' 돌풍…PC방 사용 시간 338% 증가

신작 게임 '언디셈버'의 사용시간 상승세가 가파르다. 언디셈버는 출시 3주차 주간 PC방 평균 사용 시간이 전주 대비 338% 증가하며 20위권에 진입했다.

PC방 게임순위 사이트 '게임트릭스'를 운영하는 미디어웹은 게임트릭스 1월 3주차(1월 17일~1월 23일) '주간 종합 게임 동향'을 공개했다.

26일 게임트릭스 주간 종합 게임 동향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와 '오딘: 발할라 라이징, '언디셈버'의 순위가 전주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1~10위권 내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피파온라인4', '서든어택' 등 8개 게임들의 순위가 한 계단씩 오르고 내려간 한편 배틀그라우드와 오딘, 언디셈버의 순위가 상승했다.

RPG 게임 언디셈버는 니즈게임즈가 개발하고 라인게임즈가 퍼블리싱(유통)하는 게임으로 지난 13일 모바일과 PC 멀티플랫폼으로 출시됐다. 1월 3주차 언디셈버는 전체 게임순위 20위, 장르 내 순위 8위에 올랐다. 또 전체 점유율은 0.39%, 장르 내 점유율은 2.20%를 기록했다.

게임트릭스 측은 언디셈버의 사용 시간 순위 상승 요인으로 론칭 초반 효과 및 이벤트를 꼽았다. 게임 론칭과 함께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 언디셈버의 사용 시간은 1만806시간으로 나타났다. 전주 대비 337.8% 증가한 수치로, 같은 기간 순위는 27계단 상승했다.

지난 12일 무료플레이를 시작한 배틀그라운드도 순위가 상승했다. 1월 3주차 배틀그라운드의 사용 시간은 17만7653시간으로 전주 대비 19.25% 상승해 4위를 기록했다.

한편 게임트릭스는 전국 약 1만개의 PC방 모집단에서 대한민국 게임백서 지역별 비율에 따라 4000개의 표본 PC방을 선정해 게임 이용과 관련된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