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스냅 부서질 것 다리 활용기 : 얘가 흔들려~ 자꾸 흔들려~
명절 연휴 잘 보내고 있나 친구들 ~ ? 마블 스냅에 새로운 구역 부서질 것 같은 다리가 등장했다. 원수를 외나무 다리에서 만나면 둘다 추락한다 했던가? 턴이 끝날 때마다 이 구역에 카드가 하나 이상 있다면 해당 구역에 있는 모든 카드가 파괴되는 무시무시한 특징을 가졌다. 내 카드 2장이 있어도 파괴되고 상대 카드 두장이 있어도 파괴된다. 도합 2장 이상만 있으면 다리 아래로 추락해 버리는 꽤 골치도 아프다. 카드의 성능으로 다리를 흔들기 보다는 구역과 구역간 카드 배치 심시티와 심리전으로 응수하는게 승부의 갈림길인 것 같다. 해당 구역이 등장하자마자 위세를 부리기 시작한 것은 또 다시 파괴덱이다. 죽음의 제단부터 해서 왜 계속 파괴의 시대인 것이냐!? 하지만 걱정하지마라 이겨도 재밌지만 지더라도 재밌게 활용할 수 있으니 옥토퍼스 카드를 그곳에 내는 것이다!!!
인성문제있어!?
내가 흔들려~ 자꾸 흔들려~ 어어어..떨어져 임마 오지마!(사진출처 : 마블스냅 공식 라운지)
이번에 필자는 예능감이 충만했기 때문에 데드풀 파괴덱과 저거너트를 포함시킨 매그니토덱을 선택했다.
흐흐... 장난을 좀 쳐볼까나? 저거너트로 마지막에 무너질 것 같은 다리에서 밀어내기 맛을 보기는 했지만
사실 큰 재미는 못보긴했다. 결국 최후의 선택은 데드풀 파괴덱! 아, 이 덱은 나름 정석덱이니 예능감과는 거리가 멀기는 하다.
우선은 데드풀 덱~
필자는 테스크마스터를 빼고 졸라를 넣고 돌리기도 하는데 부서질 것 다리에서 가장 유용한 파괴덱은
개인적으로 평가하기에 널럭투스와 데스웨이브다.(그놈의 데스웨이브 ㅡㅡ) 웨이브 없찐은 울 수 밖에
없다. 일렉트로가 튀어나오거나 웨이브가 튀어나오면 갤럭투스일 확률이 높다.
재밌는 것은 초반에 구역에 적응하느라 그런지 부서질 것 다리를 피해서 갤럭투스를 내야되는데
그 위에다 내는 유저들이 많았다. 그렇게 되면 무승부 처리 될 수 밖에 없다. 다수의 카드가 있으면
무조건 파괴되는 흔들다리의 원리 구역이니까 말이다. (야야... 올라오지마!!;;)
필자의 데드풀 덱에서 부서질 것 다리에 올라가는 카드는 후드, 데드풀, 버키반스이다. 하지만 상대도
카드를 놓음으로 해서 2장 이상이 되버리면 터져버리기 때문에 결국에는 심리전이다.
이것이 킹리전!? 대체 무슨 일이야!?
부서질 것 같은 다리를 림보로 바꾼 시도는 좋았으나 .....
데스나 널을 사용하면 상대가 다리에서 파괴되는 것도 카운트로 작용하니까 역시 이런 파괴구역은
파괴덱이 정말 유용하다.
파괴포인트 잘 받았습니다......
무너질 것 같은 다리 구역 출현확률은 이제 지나갔으나 등장하면 여전히 재밌는 요소가 많은 구역이다.
응용기로 아머를 이용해서 역전하는 방법이나 위에 저 유저처럼 타이밍만 된다면 프로페서X, 스톰, 스칼레 위치등으로 구역을 변경하거나 봉쇄하는등의 페이크를 가미하는 것도 좋다. 본인이 가진 덱이나 전투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치할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하지만 가장 재밌는건 ~ 인성문제있게 활용하는 것이다!!! 하하하하하하
이상으로 부서질 것 같은 다리 활용기 간략한 소감을 마친다. 계속해서 새로운 구역이 추가되니 다양하게 생각하며
플레이를 진행할 수 있어서 좋다. 다음에도 더 재밌고 괴랄한(?) 구역이 추가되기를 바라면서 인피니티 랭크를 향해
건투를 빈다! 오우~스내애애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