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스냅 지금까지 하면서 느낀 소감

마블스냅은 진짜 하나부터 끝까지 모든게 다 운빨게임입니다

왜그런지 살펴보자면

우선 게임 방식 1~6번이 있고 턴수랑 동일한 에너지를 가지고 12장의 덱을 꾸려서 처음 3장을 가지고 매턴마다 1장씩 뽑아서 게임이 진행이 되고

맵에는 3개의 필드가 있고 각 필드에서 플레이어가 낸 카드의 파워가 높은 상대방이 이기고 2개의 필드를 이기면 승리하는 구조이며

필드는 각각 랜덤한 효과를 가진 필드가 존재해서

나의 덱과 필드의 상성차도 중요하고 나의 카드가 상대방과의 상성차 그리고 카운터 카드가 있느냐 없느냐 차이도 중요합니다

근데 이 게임은 사실상 운빨과 실력게임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바로 운빨의 요소가 생각보다 엄청 강하다는건데

그 운빨의 요소가 얼마나 중요한지 살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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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풀

    카드풀

    컬렉터 레벨을 올리면 카드가 나오는데 처음에는 카드를 확정적으로 주지만 나중가면 카드or 쥐꼬리만한 재화 로 랜덤이 되는데

    이게 바로 운빨의 요소라는겁니다

    카드를 확정적으로 얻을때까지만해도 늦고 빠르고 차이가 크지 않았지만 컬렉터의 상자를 열때쯤은 늦고 빠르고 차이가 엄청 커집니다

    이 게임은 아만보 게임입니다 아는 만큼 보이는 게임이라는 소리입니다

    상대방의 덱을 추측이 필요한 게임인데 제가 상대해보면서 제일 사기라고 느꼈던 덱이 뭐나면 록조+제외덱+드라큘라 조합입니다

    룩조를 이용해서 카드를 많이 제외 시키고 드큘설치하고 6턴됬을때 드큘은 마지막턴 끝나면 내 카드중 하나 제외 시키고 그 공격력을 자기가 이어받기 때문에 사실상 6코짜리 전투력을 받는 ㅁㅊ놈이고 보통 아포칼립스 전투력을 드큘이 받게끔하고

    헤라를 이용해서 제외됬던 카드들 소환하는데 이때 제외카드로 저거너트 같은 6코에 20파워 같은소환 조건이 까다롭지만 파워 높은애들 소환하는 방식을 가고

    빈칸은 제외되면 0코 3파워로 돌아오는 카드로 채우는 그런 정신나간덱이 제가본 덱중 제일 사기이고

    단일로 제일 사기인건 역시 3코짜리 코스모인거 같습니다 파워는 3에 지속 카드로 이 구역에서 출현 능력을 발동 못시키는 정신나간 카드입니다(출현덱 올 카운터 가능) 3코~4코쯤 되면 5~6코에서 조합을 발동시키기 위해 떡밥을 깔아놓는데

    떡밥 깔아놓은데에 코스모가 나와버리면 상대방 바로 탈주시키는 ㅈ사기 카드입니다 게다가 코스모 카운터 칠수있는 카드는 존재하지도 않죠

    코스모 카운터는 오로지 하나 버림패로 만든 구역에 떡밥 하나 던져놓는거 말고 방어할 수단이 없는 ㅈ사기 방어카드입니다

    다행히 코스모의 경우 금방 얻지만 이처럼 카운터 칠수있는 카드풀이 적은 ㅈ사기덱의 카드를 모으는것도 운빨입니다

    2. 강제되는 패스

    앞서말했듯 카드풀을 늘리는것은 운인데 이 운을 그나마 좀 케어가 가능한것이 패스인데요 보통 열심히 하지 않아도 패스퀘스트 다깰정도만 되도 패스렙 60~65렙은 정도는 찍습니다 50렙까지가 패스보상이고 51렙서부터 컬렉터 상자랑 하위격인 보상을 까는데 하위격인 이유는 외형or재화인데 이 외형이 내가 없는 카드의 외형도 나오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덱을 꾸릴때 핵심이 되는 카드의 외형을 뽑는것도 운이다

    게다가 현재 3번째 패스의 경우 실버 서퍼덱이라는 덱이 존재할정도로 핵심인 실버 서퍼를 준다

    실버 서퍼의 경우 나는 3코덱이라고 부르는데 그 이유가 실버서퍼의 능력이 3코스트들 카드의 파워를 3증가 시키는 카드로 실버서퍼

    페트리어트(3코 1파워로 능력없는 카드들 전투력+2)

    3코짜리 벌레(이름이 기억안나지만 2파워고 3코 2파워 짜리 분신을 2개 소환한다)

    사라(5코 짜리 파워 4짜리 지속카드로 내손에 있는 카드들의 코스트를 1감소 시킨다 그래서 6턴이 되면 3코짜리 카드 3개를 소환하는 역할로 쓰임)

    미스틱(3코 짜리 파워 0이지만 내가 가장 마지막에 낸 카드가 지속카드일경우 그 효과를 획득한다 보통 페트리어트 효과를 부여하는편이다)

    그리고 3코스트 지속 카드중에 파워가 제일 카드 +2 해주는 지속 카드도 있는데 그걸 이용해서 3코스트로 도배해서 파워 펑핌하는 덱이다

    덱의 풀을 늘리는데 핵심 카드들중 한장을 준다는것은 어찌보면 강제라고 보는게 맞다

    필자의 경우 윙 오딘 출현덱과 온슬로트 지속덱, 보급형 이동덱 밖에 없다 이 모든게 다 초기에 맞춰지는 덱이고 출현덱은 윙하나 추가한거고 나머지 거의 초창기덱이다

    그만큼 덱 하나 코어카드들 갖춰서 꾸리기가 쉽지 않다

    3. 매치메이킹이 쓰레기

    상대방은 다양한 덱으로 날 상대하는데 나는 아직도 기본덱을 조금 변형해서 쓰다보니 카운터 당하기도 쉽고 조합을 했을때 상대방보다 더 운이 좋아야 하다보니

    이기기보다는 겨우 유지하는 경우가 부지기수고

    이거 뭐 마블스냅 데이터 베이스가 존재해서 나를 불리한 상황에 일부으로 만드는게 아닐까 그런 정신나간 생각까지 드는데

    한가지 덱을 오래 사용하면 그 덱 카운터치는 상대방을 자주 매칭 시켜주는거 보면

    신빙성이 있다고 본다

    출현덱을 가지고 오래 플레이하면 출현덱 카운터치는 애들을 주로 만나고

    지속덱을 가지고 오래 플레이하면 드물게 지속덱 카운터치는 희귀종들을 엄청 자주 만나게 된다

    그러다보니 한가지 덱으로 게임을 하다보면 진짜 구라안치고 억까 게임 나만 지게 만드는 게임 이라고 생각이 들정도다

    그럴려면 덱풀이 다양하고 코어카드가 많아야한다 코어카드가 없는 그냥 겉보기에만 대충 구색만 갖춘 코어카드 실종된 출현덱 이동덱 제외덱 파괴덱이면 절대 이길수가 없다

    4. 운빨+카드빨 게임

    운(카드 뽑는운, 필드 효과운)이 60% 카드빨(덱풀)이 30%인 게임이다 나머지 10%는 예측과 실수 부분으로 어찌보면 실력적인 부분들이다

    덱중에서 가장 카운터가 많은 덱이라면 출현덱이다

    5판중 3판은 무조건 출현 카운터치는 애들이랑 매칭이 된다 그만큼 자부할수있는 이유는 그만큼 출현 카운터 치는 카드들이 많고 얻기도 쉽기 때문에

    안전빵으로 1~2장정도는 카운터 카드를 넣는 경우가 많다

    윙깔아놓은데에 코스모 깔거나 에어로로 5코 카드 유인해내면 거의 필승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상대방과 운이 비슷하다는 가정하에 카드풀의 차이는 매우 크다

    그외에 운은 막 나는 초반에 6코스트 5코스트 카드들만 들고 시작하고 그래서 3턴째에도 낼 카드가 없는 경우나

    카드가 조합이 중요한데 조합을 전혀쓸수 없게 꼬여서 나온다거나

    구역이 나랑 상성이 지옥인것만 나온다거나

    상대방이랑 매칭이 되도 나를 카운터 치는 애들만 매칭된다거나 하는 경우가 운의 요소이다

    그러다보니 마블스냅은 운빨 ㅈ망게임 카드빨 ㅈ망게임이라고 보는게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