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콘다이야기, 복잡한 기믹 때문에 헷갈렸다면 여기야

미루고 미루던 퀘스트를 시작했다. 바로 원신 콘다 이야기. 사실 이나즈마 성에 가기 전에 받아 놓은 건데 대략 2달 만에 다시 하는 셈이지. 어려운 편은 아니지만, 여러 기믹들이나 퍼즐을 푸는 요소가 있어서 색다른 재미를 느끼고 싶다면 꼭 해보시길 바란다.

추가적으로 원석도 얻을 수 있고 말이지. 그리고 여기서 임무가 끝나는 게 아니라 연쇄적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더 많은 재화를 얻을 찬스이기도 하다. 그럼 더 자세한 내용은 본문에서 알아보기로 하자. 그럼 바로 스타트!

무언가를 숨기는 촌장, 단서를 찾아보자

이도에서 다음 마을로 넘어가는 길목에 커다란 여우 조각상과 무녀가 서 있는 걸 볼 수 있다. 일단 번개 원소 캐릭터로 변경하고 스킬을 써주면 '주술 도구'를 얻을 수 있다. 다시 무녀에게 말을 걸면 자신을 도와달라고 이야기한다. 승낙을 하면 본격적인 임무가 시작된다.

우선 다른 주민들은 다 무시하고, 촌장부터 찾아가자. 너네 동네에 무슨 비밀이 있잖아라는 식으로 대화가 진행된다. 그러면 자기들은 숨기는 게 없다며 수상하면 네가 찾아보라는 식으로 말한다. 그러면 여기서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되는데, 다 필요 없고 어린이들한테 말 걸면 끝.

먼저 후타바에게 말을 걸자. 바로 앞에 있기 때문에 찾기는 어렵지 않을 거다. 그러면 도랑을 따라 어떤 주머니가 흘러가는 걸 봤다고 알려주는데, 찾아가면 해당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타케루에 대한 힌트도 흘려준다.

맞은편 지붕 위에 있어서 올라가서 말을 걸면 부서진 수레가 있다며 알려주는데, 멀지 않은 곳에 츄츄족이 점거하고 있는 걸 발견할 수 있다. 처치하고 나면 어떤 종이를 발견하는데, 나중에 협상에 필요한 것이니 잘 챙겨두자. 마지막은 촌장 집 뒤편에 있는 우물 근처에 있는 바가지 속에서 모라가 담긴 주머니를 챙기면 단서는 모두 끝난다.

비밀을 알아내고, 닫혀버린 우물 속으로

여기까지 모두 찾았다면, 다시 촌장한테 말을 걸면 된다. 하나씩 찾은 것을 내밀면 자기랑 관련 없다며 발뺌을 시작하는데 명탐정 코난을 보는 듯했다. 구렁이 담 넘듯이 요리조리 잘 피해 가는데, 결국 마지막에 내놓은 모라가 담긴 주머니 때문에 모두 실토를 하게 된다.

사실 우리가 보기엔 별거 아닌 내용이라 모두 스킵하고, 닫혀버린 우물을 열 수 있는 힌트만 얻으면 된다. 대화가 끝나면 집 위에 있는 지붕에 올라가 열쇠가 숨겨진 곳의 장소를 확인하고 찾아가시면 된다. 몬스터들이 이미 점거하고 있는 곳이라 처치하시면 얻을 수 있다.

자물쇠를 해제하고 점프하시면 끝. 지상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연출되기에 긴장하실 수 있으나, 몬스터가 전혀 없으니 그냥 편하게 돌아다니시면 되겠다. 주변에 있는 인도의 성령을 통해 보물 상자를 획득하고, 나무 근처에 있는 씨앗을 활성화시켜보자.

그리고 우측에 있는 통로에 들어가게 되면 암류가 꿈틀거리는 곳에 도착할 수 있다. 석등 근방에 가면 넣기 버튼이 활성화될 텐데 F를 눌러 처음에 받았던 주술 도구를 넣으면 된다.

복잡한 기믹 발견했다면, 순서대로 체크해

넣고 나면 이제 기믹을 해제할 순서. 기도 버튼을 누르면 하나의 빛이 사방으로 퍼져 나가는 걸 볼 수 있다. 처음에 나도 이걸로 뭘 하라는 건지 싶어서 이것저것 조절했는데 결국 다 틀리더라고. 알고 보니 풀 수 있는 해법이 바로 눈앞에 있었다.

나무 아래에 있는 신사처럼 생긴 공간에 있는 그림의 방향대로 설정해야 하는 것이지. 그래도 이게 어떻게 하라는 건가 싶을 텐데, 하나씩 눌러보면 곡옥 모양이 누를 때마다 개수가 증가하는 걸 볼 수 있을 거다. 그걸 그림대로 똑같이 순서를 지정해서 해결하면 된다.

하나라도 틀리면 다시 세팅되니까, 전부 똑바로 맞춰야 하는 게 포인트다. 끝내고 나면 낙무자 라고 불리는 환영 무사가 등장한다. 꽤나 강력하기에 주의하셔서 잡으시길 권장한다. 나도 방심하다가 전부 털릴뻔했으니까 말이야. 다 잡고 나면 처음에 만난 무녀를 다시 만날 수 있는데, 고생했다며 이게 끝이 아니라는 소리를 한다.

다음 장소에 가서 똑같은 액막이를 해달라며 하며 해당 임무는 종료된다. 소요되는 시간은 짧은 편이지만, 많이 헷갈리는 요소가 많기에 헷갈리는 부분이 있다면 꼭 확인하셔서 클리어해보시길 바란다. 혹여 모르는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시고, 다음에도 더 좋은 내용으로 찾아뵙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