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롤스타즈의 지뢰밭 메이커 [틱]

안녕하세요!! Eric입니다!!

여러분... 제가 요즘 빠진 게임이 있거든요?

저 이거 한 10개월 넘게 접었다가

최근에 다시 복귀를 해서 너무 재밌게 하고 있는!

바로 그 게임!

브롤스타아아아아즈~!

브롤스타즈를 또 최근에 복귀를 했네요 ㅎㅎ

그래서 요즘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기도 했고,

분석할 것도 되게 많아졌더군요.

저의 주특기를 살려

분석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그래서 오늘의 주제는 브롤러 분석입니다!!

제가 이 캐릭터를 얻고 요즘 재밌게 쓰고 있습니다 ㅋㅋ

바로!

브롤스타즈의 지뢰밭 메이커!

초희귀 등급의 데미지 딜러 브롤러

의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이름: 틱

등급: 초희귀

역할군: 데미지 딜러

고유 능력: 없음

틱은 브롤스타즈의 스로어 브롤러들 중 한 명인데요,

한 줄평을 하자면

강한 지역 장악력을 바탕으로 한 원거리 서포터

틱의 일반 공격은

미니 지뢰

공중에서 분리되는 지뢰 다발을 던집니다.

지뢰가 지상에 착지하는 시간이 매우 느리고, 지뢰 사이의 거리가 조금 넓은 감이 있긴 하지만,

적이 진입을 할 때 길목에 지뢰를 깔아두거나, 적의 경로를 예측해서 투척한다면

꽤 많은 딜을 넣을 수 있습니다.

또한 위에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11레벨 기준 지뢰 한 방의 피해가 960이나 되기 때문에

다 맞추면 960X3=2880 이라는 상당한 딜이 들어갑니다.

만약 탄창 세 방을 전부 사용해 길목에 깔아두면 적어도 서너개는

맞을터이니, 물몸인 딜러들은 물론 탱커들한테도 상당한 피해가 들어갈 것입니다.

다만 재장전 속도가 2.3초로 매우 느림 에 속합니다.

거기다가 지뢰의 착탄 시간도 2초인데, 문제는 이게 가까이서 쏠 때나 멀리서 쏠 때나

2초로 동일해서 근접 대응력이 제로에 가깝다는 것이죠. 후술할 특수 공격이나 2가젯이 없는데

적이 이미 달라붙었다? 파이퍼 같은 캐릭터가 아니라면 그냥 죽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가까이 조준을 해 쏜다면 지뢰가 더 오밀조밀 모여서 착탄되기 때문에

에드거 같은 물몸이 붙었으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근데 이것도 상당히 높은 수준의 컨트롤을 요구하기 때문에 쉽지가 않습니다(...)

특수 공격

헤드 퍼스트

자신의 머리를 분리시켜 유도탄으로 만듭니다.

이 머리통은 가장 가까운 적을 상당히 빠른 속도로 추격하며, 주변에 더 가까운 상대가 있다면

경로를 바꿔 그 상대를 따라갑니다.

원거리 브롤러들은 문제가 없지만, 근접 브롤러들은 이거 그냥 맞는 수밖에 없더군요.

범위가 넓은 버스터, 제키 등등은 가능할 것 같기도 한데, 엘 프리모, 로사, 에드거는 상당히 위험하고,

모티스가 타겟이 되었다면 그냥 맞거나 팀원이 처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피격 상대를 넉백시키기에 틱의 허약한 근접 대응력을 보완해줄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궁극기의 엄청난 점은 11레벨 기준 데미지가 3000입니다.

파이퍼, 브록, 콜트, 리코, 에드거 등등 웬만한 브롤러들이 피격 시 hp바가

쭉 줄고요, 탱커들한테도 무시 못할 피해를 줍니다.

이 덕분에 틱이 쫓기다가 특수 공격 사용->넉백->일반 공격

이런 식으로 공격을 하면 에드거 같은 브롤러들은 끝장납니다.

재밌는 점은 이 머리통도 니타의 곰처럼 소환물로 취급이 되어

점프 패드, 포탈 등 전부 이용이 가능하단 것입니다 ㅋㅋㅋㅋ

1번 스타파워

셀프 수리

피격을 받지 않고 공격을 받지 않으면 치유가 2초 빠르게 발동됩니다.

브롤스타즈에서는 3초 동안 가만히 있을시 자연 치유가 시작되기에

사실상 1초만에 바로 자연 치유가 시작됩니다.

능력 자체도 사기이지만, 데미지 딜러인데다가 체력이 현존하는 모든 브롤러들 중 가장 낮은

틱에게 정말 잘 맞는 스타파워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틱은 조금민 딜을 받아도 체력이 확 줄기 때문에 빠른 회복을 필요로 하는데,

이 스타파워가 더할 나위 없이 적합한 것이죠. 기어 출시 이후에는

회복 기어와 시너지가 좋아 꾸준히 쓰이며, 2번 스타파워보다 훨씬 범용성이 좋고 능력 자체도 좋아

픽률은 훨씬 높습니다.

2번 스타파워

오토매틱 재장전

재장전 속도가 9% 빨라집니다.

능력 자체는 괜찮은 편입니다만, 문제는 수치가 너무 낮아요.

이 스타파워를 장착해도 쿨타임이 2.09초로 꼴랑 2.1초 줄어드는 꼴이 됩니다.

좀 더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호한다면 후술할 1번 가젯과 함께 조합해 써먹을 수는 있지만,

유지력을 늘려주고 안정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1번 스타파워+2번 가젯의 조합이 워낙 범용성이 좋아 픽률이 저조합니다.

1번 가젯

지뢰 마니아

다음 일반 공격의 지뢰가 6개가 됩니다.

극한의 지역 장악력을 보여주는 매우 공격적인 가젯인데, 확실히

더욱 공격적인 플레이를 보여줍니다.

다만 다 맞출 확률은 매우 적다는게 흠이죠.

2번 가젯 출시 초기에 너무나도 사기적인 2번 가젯의

성능 때문에 묻혔었지만, 2번 가젯이 엄청난 너프를 받고 나서는

픽률이 비등비등 해졌습니다.

2번 가젯

최후의 저항

발동 시 1초동안 받는 피해가 50% 감소하고 1초 뒤에는 넉백과 함께 1000피해를 줍니다.

발동 후 이동이 가능하고, 이 가젯을 사용한 뒤 특수 공격을 사용 시 근접한 브롤러들에게

3800이라는 강한 딜을 쉽게 넣을 수 있습니다.

출시 초기에는 피해감소 50%가 아니라 무적 상태였기 때문에

틱의 생존력을 엄청 상향 시켰었고, 결국 너프를 먹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넉백과 피해감소 쉴드는 아직 쓸만 하기에

안정적인 플레이를 원한다면 적합한 가젯입니다.

고유 신화 기어

단단한 머리

머리통 폭탄의 체력이 1000 추가됩니다.

11레벨 기준 특수 공격의 체력이 무려 3400이 되기에

이 기어가 있다면 특수 공격을 피하거나 파괴하기 더욱 어려워집니다.

심지어 파이퍼나 브록 같은 저격수도 탄창 한 방을 더 빼야 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죠. 틱의 필수 기어입니다.

Eric의 평가

장단점이 매우 명확하게 들어나는 브롤러들 중 하나입니다.

[극한의 지역 장악력을 보여주는 대신 근접 대응력이 최약]

그렇기에 전형적인 딜링 서포터로써의 활약이 가능하지만,

단독으로 뭔가를 해낼 수 있는 경우의 수는 많지 않습니다.

장점

긴 사거리

벽을 넘어 공격하는 스로워들은 사거리가 약간

부족한 경우가 많지만, 틱은 실질적 커버 가능 사거리가 11~12 타일로

매우 깁니다. 이는 포지션을 잘 잡기만 하면 어마어마한 어드벤티지가 될 수 있는

틱의 최대 강점 중 하나이죠.

강력한 지역 장악력

적의 활동 범위를 제한시키는데 단연 최고의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뢰 자체도 적에게 피격시 바로 터지기도 하지만, 2초동안 지속이 되기 때문에

상당히 까다로운 장애물이 될 수 있죠.

적은 맞으면서 진입하거나 2초 동안 기다리거나, 어떻게 해도 피해를 보는 상황이 생기게 되니

가히 엄청나다고 할 수 있죠.

뛰어난 서포팅 능력

대치 구도에서 전선 유지에 유독 최적화된 모습을 보이는데,

페니(원거리 화력 지원), 바이런(지속힐), 크로우(지속딜), 8비트(간접적 공격력 지원) 등등 전선 유지와 서포팅에 강한 모습을 보이는 브롤러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강력한 팀 서포팅 능력을 보여줍니다.

이게 말만 들으면 "그런가...?" 할 수 있는데

젬 그랩, 바운티 등 팀 모드에서 틱을 만나다면 압도적인 딜의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위 네 브롤러들이 간접적인 수단을 사용해 지원을 한다면

틱은 어마무시한 딜로써 서포팅을 하는 것이죠.

그런데 왜 틱이 메인 딜러가 되 수 없냐고 하실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단점 문단의 [높은 팀원 의존도]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단점

낮은 체력

틱의 체력은 11레벨 기준으로 3300, 모든 브롤러들중 가장 낮은 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한 두번만 피격당해도 상당히 타격이 큽니다.

이 단점은 1번 스타파워와 2번 가젯을 인해 어느정도 상쇄되긴 하지만,

태생이 저질 체력인건 어쩔 수가 없는 법이죠...

높은 스타파워&가젯 의존도

틱에게 1번 스타파워와 2번 가젯이 없다면

생존력이 급감합니다. 상술한 단점 [낮은 체력]과 맞물리는 부분이죠.

명확한 포지션의 한계

틱의 기본적인 역할을 딜 서포트,

아군의 부족한 딜을 매꿔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문제는 지역 장악력이 높은 것은 좋은데,

상대가 그 지역에 진입을 하지 않는다면 이 능력이

무쓸모가 된다는 것입니다.

바꿔 말하자면, 적이 진입하는 상황이 아닌

역으로 상대를 추격해야 하는 상황이 되면 틱은 그냥

명중률이 급감한 깡통 지뢰 발사기로 전락한다는 것이죠.

틱의 적합한 포지션은 수성(守城, 성을 지킴)의 포지션인데,

반대인 공성(攻聖)의 포지션을 맞게 된다면 자신에게 유리한 포지션을 버리고

불리한 포지션에서 전투를 해야하기 때문에 틱이라는 캐릭터가 맡을 수 있는 포지션은

사실상 고정되어 있다고 봐도 무방한 것이죠.

낮은 상황 대처 및 변수 창출 능력

다른 투척형 브롤러들은 저마다 뛰어난 점이 있습니다.

다이너마이크는 일반&특수 공격의 강력한 데미지에 기반한 잠재적 변수 창출 능력

발리는 스로어 들중 가장 뛰어난 근접 대응력과 특수 공격을 통한 높은 지역 장악력

스프라우트는 스로어들 중 가장 높은 체력과 그 자체로 변수인 특수 공격

그롬은 피하기 어려운 변칙적인 일반 공격과 더불어 다이너마이크 이상의 능력을 보여주는 특수 공격

이런 식으로 저마다 뛰어난 분야가 있죠.

그러나 틱은 원거리 딜링 서포트라는 장점 이외에는 무언가 변수를 주기 힘든 캐릭터입니다.

발리처럼 근접 대응력이 좋지도 않고, 스프라우트나 다이너마이크처럼 판을 뒤엎는 플레이도

사실상 불가능하죠. 이러한 틱의 특성은 다른 스로어들과의 차별점을 줄 수 없으니

틱이라는 캐릭터 자체의 한계가 명확한 것입니다.

높은 팀원 의존도

서포터의 고질적인 문제이죠.

이제 틱과 비슷한 대표적인 캐릭터가 진이 있는데,

진의 특수 공격은 변수 창출 능력이 뛰어나지만, 어딘가 나사빠진

기본 스탯과 지속적인 너프로 인해 1 대 1 교전 능력이 많이 뒤쳐집니다.

틱도 마찬가지입니다.

틱의 저질 체력을 보충해주거나 아예 틱을 직접적으로 지켜주는 팀원,

틱이 깔아놓은 지뢰를 전략적으로 잘 활용할 수 있는 팀의 메인 딜러,

그리고 틱.

이 셋이 하모니를 이루면 드림팀이 될 수도 있겠지만,

불협화음이 된다면 (젬이던 별이던 킬 카운트던)다 드림팀이 될 확률이 매우매우 높습니다.

현재(2022년 12월 기준) 입지

신화 기어 등장 전까지만 해도 틱에게 가장 적합한 모드인

바운티와 녹아웃을 제외한 모든 모드에서 승률이 50%를 넘기질 못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업데이트 이후 신화 기어 [단단한 머리]가 추가 됨으로써 입지 향상의

조짐을 보이고는 있습니다.

아직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지만 말이죠...

자 지금까지 브롤스타즈의 지뢰 마니아

[틱]을 알아보았습니다!

이 많은 글을 다 읽으셨다면 정말 감사드립니다.

워낙의 분석&설명을 좋아하는 설명충이 주인장인 블로그인지라...

어쨌든 오늘은 여기까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아디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