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반짝반짝 프렌드와 반짝반짝 교환
(현실)친구와 드디어 반프가 되었다.
난 많은걸 바라지는 않았고
공격만 15인 가이오가를 원했다.
(지금까지 잡은 가이오가 중 제일 좋은 놈)
공격 만땅에 이렇게 집착하는 이유는
여태까지 잡은 가이오가들이 하나같이 다
공격에서 한두칸 하자가 있어서 그렇다...
15 / 12 / 12가 나오더라도 풀강할 생각으로
반짝거리는 교환 화면에 들어갔다.
설레는 교환의 순간
화면 분할 기능을 이용해서 다른 친구도 있는
단톡방에 중계하면서 교환했다.
그 결과는
CP 2317을 보자마자 쎄한 기분이 들었고
공격15라는 작은 바람도 이루어지지 못했다....
그리고 정말로 어째서인지
온 세상이 나를 놀리는 듯이
친구에게 CP 2351 100개체가 떠버리면서
반짝반짝 교환은 이렇게 끝이 났다.
와중에 이걸 배아파 하시는 분이 계신다
"나보다 더" 에서 예상 가능하겠지만
저분은 이미 100이 있다
근데 저걸 보고 배아파하면
나는 어떻게 하라는건지
오늘은... 어린이날...
게다가 포고를 시작한지 딱 1년째 되는 날...
그냥 울고싶다.
나만빼고 주변사람들만 좋은걸 다먹는 느낌
#포켓몬고 #그란돈 #가이오가 #반짝반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