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런칭 30일? 모바일 MMORPG추천 제노니아, 캐티안 계곡 등장 소식과 초보자 팁 2탄!

엄청난 관심도 때문인지 숨쉴 틈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는 제노니아가 어느덧 런칭 30일을 맞았습니다. 그 사이 유저들의 피드백을 통해 불편한 부분이나 오류들을 개선해 나가는 한편, 초반부터 게임의 볼륨을 확장하기 위한 시도를 하는 등 알찬 업데이트 속에서 점점 더 완성도를 높여 나가고 있는 중이라고 하는데요.

특히 최근 있었던 신규 파티 던전 캐티안 계곡의 등장은 지금까지 꾸준히 플레이해온 유저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되어줄 것으로 보입니다. 본문에서 더 자세히 다루겠지만, 이곳에서는 더욱 강력한 적들과 맞서게 되는 대신 최대 에픽 등급의 스킬북 상자와 머플러의 드랍 확률이 있어 유의미한 스펙업, 혹은 일확천금의 기회를 노려볼 수 있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그럼에도 아직 그 수준까지 육성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지난 시간에 이어 초보자를 위한 팁 2탄도 함께 준비해봤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지금부터 함께 출발해보도록 합시다.

자, 그럼 바로 메인 디쉬부터 시작해보도록 하죠. 우선 저는 지난 7월 26일과 8월 2일에 있었던 2주 간의 업데이트 내용들 중 특기할 만한 사항들을 추려봤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내용은 단연 신규 파티 던전인 캐티안 계곡의 등장이 아닐까 싶습니다.

보름달이 떠있는 아름다운 밤하늘 아래 꽃이 흐드러지게 만개한 나무, 그리고 형형색색의 꽃들까지 가세하여 한 폭의 그림 같은 배경을 자랑하는 이 던전은 가장 쉬운 난이도를 기준으로 해도 48이라는 높은 추천 레벨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계곡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여기에서는 고양이를 모티브로 삼은 듯해 보이는 강력한 보스 몬스터가 그 자리를 지키는 중이라고 합니다.

영상을 통해 엿본 이 몬스터는 상당히 민첩하면서도 전방위를 커버하는 패턴까지 보유하고 있어 처음 접하는 유저들 입장에서는 상당히 정신없을 것 같았는데, 그래도 노려볼 만한 포인트로는 대부분의 공격이 직선적이고 후속 모션의 딜레이가 긴 편이라는 약점이 있어서, 만약 이 틈을 공략할 수만 있다면 어느 정도는 컨트롤로 극복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주요 보상 테이블은 희귀한 보스 정수 상자와 난이도에 따라 상이한 등급의 스킬북, 그리고 머플러로 구성되어 있으며, 추가 보상으로 경험치 부스터(10%), 신목의 이슬, 지식의 결정 등이 제공된다고 합니다. 특히 서론에서 살짝 귀띔해드렸던 것처럼 악몽 난이도에서는 최대 영웅 등급의 아이템까지 노려볼 수 있기 때문에 플레이어들의 도전 욕구가 불타오르고 있지 않을까 싶더군요.

이와 함께 큰 주목을 받았던 레어 아이템 제작 레시피의 성공 확률 상향은 무, 소과금 유저들의 스펙업에 있어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다 준 업데이트로, 이 뿐만 아니라 상점에서 젠으로 구매 가능한 레시피의 개수 역시 기존 서버당 월 1개에서 2개로 늘어났습니다.

사실, 여기에 의미를 조금 더 부여해보자면 지난 시간에 다뤘던 ‘명중 높이기’를 착실히 진행했다는 가정 하에 현재 대부분의 장비는 고급으로 무장하고 있을 확률이 높고, 그렇다면 그 다음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잃기 쉬웠을 텐데, 적절한 시기의 패치 덕에 새로운 목표로 삼아 달릴 수 있게 된 셈이라 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여기서 잠깐, 상점 이야기가 나온 김에 바로 초보자를 위한 팁의 내용으로 잠시 넘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제노니아에서는 스펙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 굉장히 다양하게 존재하지만, 효율로 봤을 때 컬렉션 및 장비 업그레이드, 그리고 조각상 제작을 통한 명중 상승만큼 드라마틱한 결과물을 보여주는 건 드물다고 생각하는데요.

다만, 그럼에도 매일 꾸준히 쌓아 올리다 보면 캐릭터의 기본기를 탄탄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요소들도 빼놓아서는 안됩니다. 그 가장 대표적인 게 바로 골드나 각종 재화를 소모하여 다양한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는 상점의 여러 소환 탭이나 교환소를 적극 이용하는 것으로, 하루아침에 원하는 것을 구입하기는 어렵지만 그만큼 가치 있는 것들을 얻어갈 수 있지요.

앞서 말씀드렸던 레어 아이템 레시피도 그 중 하나이며, 장신구 강화 주문서나 각종 의뢰서, 재료 상자, 특수 던전의 입장 횟수를 더해주는 양초 등도 주요한 품목입니다. 때문에 다이아만큼 젠과 골드를 모으는 것에 절대 소홀하면 안되지요.

그런 면에서 이 모든 걸 한 번에 커버할 수 있는 게 바로 각 마을에 위치한 의뢰 게시판인데, 이게 의무적으로 하려다 보면 좀 귀찮기도 하고 번거로워서 때로는 그냥 넘겨버리는 분들도 꽤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얻을 수 있는 보상은 아래에 있는 강력한 아이템 뿐 아니라 확정적으로 지급되는 골드와 젠에 더 큰 의미가 있기 때문에, 정 플레이 타임을 맞추기 어렵다 싶은 분들이라면 매일 접속하여 이들 먼저 클리어하시는 걸 권해드려요.

그 다음으로 우선순위를 가져갈 만한 플레이로는, 시간이 맞는다면 침공전에 참여하거나 매일 1시간씩 충전되는 특수 던전에서 각종 강화 주문서 및 경험치를 파밍하는 것 정도를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이들 중에서 어디에 더 무게를 실어야 하냐 묻는다면, 그건 어디까지나 본인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에 답이 따라 달라지는 문제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직접 선택해주시기 바라요.

다음으로는 많은 분들이 잊고 넘어가는 승급에 대한 내용입니다. 다른 건 차치하고 35레벨과 40레벨에 진행할 수 있는 모험가 3급, 4급은 그 보상으로 레어 등급의 코스튬과 페어리를 확정 지급하기 때문에 반드시 클리어를 해줘야 하는데, 이게 신경써서 관리하지 않으면 별거 아닌 건데도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기억 속에서 잊혀지곤 하더라고요. 때문에, 5레벨 단위로 승급 탭은 꾸준하게 확인해주는 것이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겁니다.

마지막으로 컬렉션에 대한 이야기로 오늘의 팁은 마무리를 지어보도록 하죠. 사실, 이 시스템 자체는 이제 모바일MMORPG를 플레이하는 분들이라면 모두 익숙하실 텐데, 지난 시간 제가 언급했던 서브 퀘스트의 보상을 통한 컬렉션 작업은 굳이 모든 임무를 수행할 필요 없이 원하는 보상이 있는 퀘스트와 그 선행 조건만 달성하면서 진행해 주셔도 큰 문제가 없습니다.

또한, 일반 및 고급 아이템 컬렉션의 경우 직접 사냥터들을 돌아다니면서 수급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겠으나, 효율의 측면으로 봤을 때 그렇게 하는 것보다는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아이템이 등장하는 곳에서 사냥하며 거기에서 모인 재료로 제작하여 채워주는 것이 더 낫다고 하니, 이 점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제노니아는 런칭 30일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으며 그 중에서도 7일 동안 특별한 보상을 받아볼 수 있는 출석체크는 특히 눈 여겨볼 만합니다. 왜냐하면 종료 기한이 8월 9일까지로 오늘 당장 보상을 받기 시작해야 놓치지 않을 수 있거든요. 또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등장한 새로운 시즌 패스 ‘시공의 지배자’ 역시 소과금으로 제대로 플레이할 계획이 있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상품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외에도 캐티안 던전의 플레이 후기를 공식 홈페이지의 자유게시판에 남기는 웹 이벤트라든지, 전역의 몬스터를 사냥하여 얻을 수 있는 ‘소탕의 흔적’을 모아 이벤트 NPC에게서 각종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는 몬스터 소탕 대작전도 제노니아의 재미를 한층 끌어 올려주는 만큼, 꼭 참여해보시는 걸 권해드려요.

여기까지 어느덧 런칭 30일을 맞은 제노니아에 새롭게 등장한 파티 던전 캐티안 계곡 및 업데이트 소식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사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굵직한 내용만 다뤘지만 패치노트를 읽어보면 세세한 부분에서의 변경점들이 상당히 많다는 걸 알 수 있는데요.

그만큼 개발사 측에서도 유저들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게임에 접속해보면 일부 GM이 전체 채팅 창에 거의 상주하면서 플레이어들과 소통하곤 하는데, 이러한 노력이 모여 지난 한 달을 알차게 보낼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싶네요. 그런 의미에서 할 만한 모바일MMORPG를 찾고 있던 분들이라면 마음속 리스트에 제노니아의 이름도 새겨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영웅 그 위에 설 당신의 이야기, 제노니아 크로노브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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